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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제, 예상보다 악화 전망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박병국
  • 2009-06-23
  • 출처 : KOTRA

 

네덜란드 경제, 예상보다 악화 전망

- 2009년 네덜란드 경제 -5% 내외 성장 전망 -

- 수입시장 위축 불가피, 틈새시장 발굴 필요 -

- 바이어 도산 증가로 수출대금 확보수단 마련 필요 -

     

 

     

□ 올 경제 -4.7~-5.4% 성장 전망

     

 ○ 네덜란드 중앙은행(De Nederlandsche Bank)과 경제정책분석국(Bureau for Economic Policy Analysis)에 따르면 2009년 네덜란드 경제는 연초 예상치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연초 네덜란드의 올 경제성장 예상치는 -3.5%, 2010년 -0.25% 였으나 최근 전망치는 올해 -4.7~-5.4%로 마이너스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2010년에도 -1%대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됨.

     

네덜란드의 경제성장률 및 실업률

구분

2009(예상)

2010(예상)

경제성장률(%)

연초 전망

-3.5

-0.25

6월 전망

-4.75~-5.4

-0.8~-1.4

실업률(%)

연초 전망

5.5

8.75

6월 전망

5.5

9.5

자료원 : 네덜란드 중앙은행, 경제정책분석국

     

 ○ 실업률도 연초 전망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2010년에 당초 8.75%로 예상됐으나 최근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경제회복도 당분간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9.5%까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

     

□ 경제전망 근거 및 최근동향

     

 ○ 세계적 경기침체 지속

  - 2009년 3월부터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에서 금융위기 대책을 수립해 추진함에 따라 금융시장의 붕괴는 막았으나 아직도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는 않고 있음. 최근 업데이트 자료에 따르면 각국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더욱 늘어날 전망임. 또한 미국과 유로존의 주택가격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함.

  - 유로존의 GDP도 역사적으로 가장 급격한 하강을 보일 전망이며, 전반적으로 -5%의 성장이 예상됨. 실업률도 높아지며, 정부의 재정적자도 늘고 있음. 따라서 경기침체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남.

     

 ○ 불확실성 여전

  - 기업 및 가계들이 깊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출도 쉽지 않은 상황. 따라서 신용위기, 경기불황이 예상보다 더욱 길게 지속될 가능성 있음. 또한 물가와 임금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 상존. 반면,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책이 예상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이룰수도 있는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은 상황임.

     

 ○ 네덜란드 경제 사상 최악의 경제성장

  - 네덜란드 경제는 2008년 2분기부터 성장이 위축되기 시작했고 2009년 1분기에 -4.5%로 사상 최악의 성장을 기록. 최근 경제상황으로 미뤄볼 때 2009년 -4.75%, 2010년 -0.5% 등 당분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임.

     

 ○ 수출 큰 타격

  - 올해 세계무역은 약 15.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네덜란드와 같이 재수출 및 물류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는 큰 타격이 되고 있음. 따라서 올해 네덜란드의 수출은 약 17% 감소할 전망임. 한편 2010년에는 다소 호전돼 1.75%의 성장이 예상

     

 ○ 가계저축 증가

  - 경기위축, 실업 등의 영향으로 네덜란드의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음. 특히 실업에 대한 우려,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가계소비가 2.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반면 가계저축은 2.5% 증가가 예상됨. 2010년에도 저축증가가 지속돼 소비는 약 1% 감소할 전망임.

     

 ○ 투자 감소

  - 경기후퇴에 따라 시장규모는 6.75% 감소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음. 또한 대출도 어려워진 상태로 올해 14.75%의 투자감소가 예상됨. 이러한 투자감소는 내년에도 지속돼 약 13% 감소할 전망임.

     

 ○ 재정적자 심화

  - 2008년까지 연속 3년간 재정흑자를 기록했으나 2009년에는 GDP의 4.1%, 2010년에는 GDP의 6.7% 수준 적자가 예상됨. 정부의 세수, 보험료 수입은 줄어드는 반면, 실업수당 등 지출은 증가하고 있고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 지출이 급증해 재정적자는 심화될 전망임.

     

□ 시사점

     

 ○ 수입시장 위축

  - 시장규모 축소, 저축 증가 등으로 인해 네덜란드의 수입시장 규모는 축소될 전망임. 따라서 경기위축에 따른 신시장 또는 틈새시장 공략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특히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의 경우 최근 불황이 시장진출에 호기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

     

 ○ 수출대금 결제 주의

  - 최근 경기불황으로 도산을 하는 네덜란드 기업들이 늘고 있음. 일부 네덜란드 기업들은 수입 후 부도가 나서 청산을 하면서 수입제품을 팔아 부채변제에 사용하고 수출대금은 지불하지 않는 사례도 발생. 따라서 바이어의 재정상태를 수시로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수출 시 대금지불을 담보할수 있는 방책 마련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네덜란드 중앙은행, 경제정책 분석국, KOTRA 암스테르담KBC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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