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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유럽투자은행, 발트해 국가 에너지효율화 적극 투자
  • 경제·무역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조재은
  • 2009-06-17
  • 출처 : KOTRA

 

유럽투자은행(EIB), 발트해 국가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적극 투자

 

 

 

□ 에스토니아 국영에너지기업 에에스티 에네르기아, 1억5000만 유로 투자 유치

 

 ○ 5월 25일, 에에스티 에네르기아(Eesti Energia)의 산도르 리이브 CEO는 유럽투자은행이 이 회사의 투자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대부금 1억5000만 유로 교부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

 

 ○ 에에스티 에네르기아의 3개년 투자계획은 에스토니아 전력 네트워크의 현대화와 개발을 겨냥

  - 전력 네트워크 개발은 이 회사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에스토니아 전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효율화를 목표로 함

  - 이번 EIB의 결정은 '(에너지) 국내 공급선의 다변화와 안정성 확보'라는 EU 전체의 공동관심사를 실현하기 위한 것

  - 또한 발트해 전력시장의 안정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며, 에에스티 에네르기아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예상

     

 ○ 에스토니아의 경제가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지난 해 순익은 88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해 이번 투자유치가 가능했다고 함.

     

 ○ 2008/09 회계연도의 투자계획은 총 2억26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07/08 회계연도에 비해 32% 증가된 것

  - 투자의 대부분(1억4000만 유로)은 에스토니아의 전력 네트워크 개선에 쓰일 계획

     

 ○ 에스토니아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EIB는 2004년, 송전 복구와 연장에 투자를 한 적이 있었으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에스토니아와 발트해 지역에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핀란드 최대 에너지기업 포르툼(Fortum), 2억5000만 유로 투자 유치

 

 ○ EIB의 에바 슈레버 부사장은 “발트해 지역의 에너지효율성 향상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포르툼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2억5000만 유로 대부에 서명

     

 ○ 투자금은 아래의 3가지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계획

  - 핀란드의 에스포에 건설 중인 열병합발전소의 추가 투자. 본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며, 발전량 234㎿와 지역난방 214㎿ 공급규모. 기존에 석탄과 석유를 사용하던 구형 발전소에 비해 CO2 방출량이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 폴란드의 쳉스토호바에 건설 중인 중형 규모 발전소 건설에 추가 투자. 본 발전소는 석탄과 바이오매스의 사용을 병행할 예정이며, 2010년부터 발전 계획

  - 스웨덴의 전력배급시설에 자동미터기관리 시스템 설치. 이 미터기는 원격지에서 발전정보를 읽어 실시간으로 소비상황을 체크해, 시스템 부하 정도에 따라 전기세를 다르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함.

 

 ○ 상기의 프로젝트는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EU 액션 플랜' 추진의 일환으로 유럽 내 열병합발전소의 보급을 확산시키고 바이오매스의 사용을 장려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 디지털미터기의 보급은 자동미터기관리의 표준화로 노르딕(북유럽) 전기 소매시장의 균형적인 발전과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 유럽투자은행(EIB)이란?

 

 ○ EU의 장기 파이낸싱을 위해 1958년 로마조약에 따라 설립됐으며, 자금은 EU 정책집행을 위해 쓰임. 2008년 EIB는 EU지역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515억 유로를 대부

  - 최근 EIB는 “지속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안전한 에너지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자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2008년 총 지원액 중 102억 유로가 에너지분야에 집중. 특히 이 중 22억 유로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집행

  - 2009년 들어 EIB는 이미 50억 유로를 에너지분야의 프로젝트에 지원

 

 ○ 2004~08년에 핀란드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총 36억 유로가 지원됨.

  

□ 시사점

 

 ○ 발트해를 둘러싼 지역의 국가들은 유럽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으며(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4개국은 모두 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OECD국가 중 10위권 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CO₂방출량 의무 감소량도 여타 EU국가에 비해 최고 수준에 이름.   

     

 ○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다양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 EU국가로의 투자 진출도 활발

     

 ○ 개별 국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생각하면 큰 규모가 아닐 수 있으나 중소규모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한 프로젝트에 진출하면 연쇄적으로 이 지역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 그러므로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라도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진행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자사 제품의 진출방안 모색해야함.

     

 

자료원 : 에에스티 에네르기아 홈페이지, 포르툼 홈페이지, KOTRA 헬싱키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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