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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달러가치 하락률 세계에서 2번째로 높아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9-05-31
  • 출처 : KOTRA

 

브라질, 올해 달러가치 하락률 세계에서 2번째로 높아

- 5월까지 헤알화 대비 달러 15% 하락 -

- 수출업체 경쟁력 약화로 울상 -

 

 

 

□ 개요

 

 ○ 2009년 브라질 통화 헤알(Real)은 달러화 대비 가치가 전세계 주요 화폐 중 두 번째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세부내용

 

 ○ Bloomberg 발표에 의하면, 5월 말 누계 기준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는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통화 가치가 18.42% 높아진 남아공 랜드(Rand)화에 이어 2위를 차지함.

 

순위

국가

화폐

증감률(%)

1

남아공

랜드

18.42

2

브라질

헤알

15.05

3

칠레

페소

13.06

4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11.78

5

영국

리브라

9.64

 

 ○ 5월 29일 기준 헤알화 대비 달러 환율은 1달러에 1.95헤알로, 금융 위기 이후 한때 1달러에 2.4헤알까지 상승했던 달러는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음. 특히 5월 헤알화 대비 달러 하락률은 9.5%로 200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월 하락률을 기록함. 달러 환율이 2헤알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0월 1일 1.925헤알을 기록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임.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5일 연속 달러화를 매입하면서 시장에 개입했으나 달러화 하락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달러가치 하락은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투자금의 브라질시장 다량 유입 때문인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 시장에 유입된 외화의 대부분은 상파울루 주식시장(BOVESPA)에 투자된 것으로 드러남.

 

 ○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에만 12.5% 올랐으며, 올해 1~5월 전체적으로는 41.7%의 상승률을 나타냄. 특히 올해 상승률은 지난 1999년 1~5월 사이 기록한 63.5%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임.

 

□ 시사점

 

 ○ 금융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경제 회복, 주가 상승, 높은 금리 등에 기인해 다량의 외화가 브라질 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헤알화 대비 달러화 가치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지나친 헤알화 가치 상승은 브라질 정국 당국 및 수출업체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음. 특히 5월의 경우 한 달 동안 달러가치가 10%가량 하락하면서 수출업체들은 경쟁력을 대폭 상실해 울상을 짓고 있는 상황임.

 

 ○ 게다가 달러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기존 수입업체들은 물론 국내 생산업체들로 생산을 포기하고 수입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나 국내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

 

 ○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금융위기 이후 중단된 금융거래세(IOF)를 부활시켜 투기성 투자자본의 유입을 막고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어 브라질 정부의 향후 움직임이 예의 주시되고 있음.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경제전문지 Valor Econônomico,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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