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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성 뷰티시장이 뜬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9-05-3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남성 뷰티시장이 뜬다

 

 

 

□ 남성 뷰티시장 동향

 

 ○ 인도네시아의 남성 뷰티시장은 영국의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이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이미지를 개척하면서 영향을 받기 시작했음.

 

 ○ 특히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주요 도시의 젊은이들은 최근 들어 외모와 메트로섹슈얼적인 생활방식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으며, 거울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무엇을 입을지, 어떤 향수를 뿌릴지에 대해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

 

 ○ 미용실에서 머리에 염색을 하고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도시 남성들에게는 더이상 이상한 광경이 아닌 상태에 도달했고 결혼식과 같은 행사 참석 시뿐만 아니라 평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

 

 ○ 스파나 미용실에 남성고객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였지만 2003년부터 본격적인 사회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는 중임.

 

 ○ 젊은 사업가들은 스파에서 맞춤서비스를 받으며 이미지관리를 하는데, 인도네시아의 주요 스파체인인 'Gaya Spa'에서는 전체 고객의 65%가 젊은 남성사업가들이라고 할 정도임.

 

 ○ 이러한 메트로섹슈얼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Ferry Salim, Ari Wibowo, Nicholas Saputra, Jeremy Thomas, Adjie Massaid와 같은 젊은 연기자들이며, 젊은 남성사업가들이 이러한 흐름을 좇고 있다고 함.

 

 ○ 시장조사기관인 AC Nielsen 설문결과에 따르면 자보타벡(자카르타와 수도권지역), 반둥, 수라바야, 스마랑, 메단, 마카사르, 족자카르타, 빨렘방 등 주요 도시의 젊은(15~34세) 남성들은 눈에 띄는 복장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SWA라는 경제잡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30대 메트로섹슈얼 인구들은 100만~200만 루피아 정도는 자기 이미지 관리에 쏟고 있다고 하는데, 일부는 월 500만 루피아 이상도 외모관리에 투자하고 있다고 함.

 

 ○ 그나마 이 예산은 스파나 살롱 이용, 고급 패션제품을 사는데 들어간 돈을 제외하고 계산한 것이라고 하니 남성 뷰티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지출예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 AC Nielsen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남성 외모관리제품과 서비스 시장이 3000억 루피아 이상 규모가 될 것이며, 조만간 5000억 루피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설문에서 스스로를 메트로섹슈얼에 해당한다고 답변한 남성들 중 80%가 자신감이 있다고 했고 63.3%가 낙천적이라고 했으며, 60% 이상이 개방적이거나 관계지향적이라고 답변해 메트로섹슈얼 남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반영했음.

 

 ○ 특히 이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거나 먹고 치장하고 쇼핑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주요 히트상품

 

 1) AXE(탈취화장품, 향수제품)

 

 ○ 인도네시아에서 남성 탈취화장품(데오도란트)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팔리는 국제적인 브랜드임.

 

 ○ 주로 17~25세의 젊은 중상류 남성층이 타깃이며, 이미 많은 여성들에게도 파트너의 향수로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음.

 

 ○ '메트로섹슈얼이라면 향수는 AXE를 사용한다'라는 인식이 점차 굳어질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고 함.

 

 2) Johnny Andrean Beauty Salon(미용실)

 

 ○ 인도네시아 유명 헤어살롱체인인 Johnny Andrean에서는 최근 남성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단순히 머리 손질뿐 아니라 손이나 발에 대한 스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하려는 목적도 크다고 함.

 

 ○ 주로 주말에 수요가 가장 많은 편인데 바디랩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하고 있고 주로 대형쇼핑몰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과 연계된 수요가 크다고 함.

 

 ○ 현재 2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주요도시에 소재한 쇼핑몰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함.

 

 3) Tag Heuer(손목시계)

 

 ○ 인도네시아 젊은이들도 고급시계를 통한 이미지 개선에 관심이 많은데,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Tag Heuer가 젊은이들의 차별화 욕구를 적절히 충족시키면서 시장을 주도함.

 

 ○ 롤렉스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상대한다면 Tag Heuer는 40대 이하의 젊은 층을 타깃으로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임.

 

 ○ Tag Heuer가 스포츠용이나 시간측정장치의 대명사로 인식되면서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을 대표하는 시계로 부상하고 있으며, 적절한 홍보로 이러한 유행을 계속 장려하고 있는 중

 

 4) ZARA(의류)

 

 ○ 인도네시아 젊은 남성 소비자들에게 ZARA 브랜드는 가장 인기있는 스페인 의류브랜드임. 일부 고급스런 매장에서만 취급하면서 선택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프로모션하고 있음.

 

 ○ 매주 2회씩 새로운 상품을 들여오면서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빠르게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 이 브랜드 옷을 입으면 자연스럽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함.

 

 ○ 이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은 고객의 반응과 수요를 바로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최신 디자인이 매장을 채우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함.

 

 5) L’OREAL Men Expert(스킨케어제품)

 

 ○ 약 1500만 남성소비자들이 찾는 대표 브랜드로 피부타입에 따라 Hydra Energenetic, Pure&Matte, Vita Lift, and White Activ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아 수요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 특히 열대지방 남성들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시원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음.

 

 6) Blackberry(휴대폰, 스마트폰)

 

 ○ 인도네시아에서 블랙베리 수요는 열풍처럼 번지기도 했는데 이는 현지 주요 통신서비스업체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국제적인 인지도가 결합된 현상이었음.

 

 ○ 최근 들어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블랙베리 마니아들이 많아 판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임.

 

 ○ 블랙베리는 젊은 사업가들에 맞춰 HSDPA 접근을 허용. 또한 3G와 무선인터넷(Wi-Fi)을 결합시키고 이메일 등 다양한 기능을 적절히 조합시켜 노트북 대용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중임.

 

 7) Louis Vuitton(가방)

 

 ○ 인도네시아에는 국제적인 브랜드가 넘쳐나는 쇼핑몰들이 많다보니 중·상류층 이상의 소비자들은 세계적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함.

 

 ○ 그렇다보니 중·상류층 이상 소비자군의 대표주자인 메트로섹슈얼 소비자들도 가방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인 루이비통제품에 대한 선호가 큰 편임.

 

 ○ 파트너 여성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메트로섹슈얼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는 분위기인데 특히 루이비통은 우아하면서도 기능성을 겸비해 인기를 끌고 있음. 특히 금속장식으로 강조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남성들에게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함.

 

 

자료원 : 각종 패션정보지 자료 및 자카르타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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