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정책] 영국, 스마트 미터기 도입 계획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김명수
  • 2009-05-30
  • 출처 : KOTRA

 

영국, 스마트 미터기(Smart Meter) 도입 계획

 

 

 

□ 개요   

 

 ㅇ 영국 정부는 2020년까지 2600만 전 가구에 가스 및 전기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해 영국 내 탄소배출량을 현재의 1/3 이상 감소시킬 계획임.

 

 ㅇ 이 사업은 매년 260만 가구씩, 향후 10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스마트 미터기 설치에 따른 예상 비용은 70억~90억 파운드이나 도입 시 국가전체에 25억~36억 파운드의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ㅇ 이는 70년대 북해 천연가스 유전 발굴 이후 영국 에너지산업의 가장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음.

 

□ 추진 현황

 

 ㅇ 주관부서 : 에너지·기후변화부, 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DECC)

  - 구체적인 제품 성능 및 정책 개발을 위해 3개월 자문 기간을(2009년 8월 3일까지)두고 유관단체, 기업 및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스마트 미터기 기능 및 기술 요건과 설치, 공급 및 운영방식에 대한 최종안 확정 예정(http://decc.gov.uk/en/content/cms/consultations/smart_metering/smart_metering.aspx)

  - 2007년부터 현재까지 기기성능 및 운영방식에 관한 자문내용 및 정책방향에 대한 보고서(http://decc.gov.uk/en/content/cms/what_we_do/consumers/smart_meters/smart_meters.aspx)

 

 ㅇ 관련 기관

  - 정부와 영국의 4대 에너지 공급업체인 EDF Energy, E.ON, Scottish Power and Scottish and Southern Energy가 공동 출자한 기관으로 스마트 미터기 계량기 시운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

  - 스마트 미터기 효율성에 대한 평가 프로젝트를 담당

  - 시운전 프로젝트는 4만2000가구를 시작으로 아래 사항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적용하고 그 중 1만5000가구에는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 그 중 8000가구에는 실시간 모니터를 함께 설치해 어떠한 조건이나 운영방식이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의 에너지 소비패턴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있음. 2008년부터 2번의 여름과 2번의 겨울을 포함하도록 해 2010년 가을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그 이전까지는 6개월마다 보고서를 갱신해 정부 및 관련 업계의 스마트 미터기 개발 및 도입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 스마트 미터기 사용

   · 실시간 에너지 사용 요금 표시기기 사용

   · 상세한 에너지 소비 및 청구 내용 제공

   · 에너지 효율성 정보 제공

   · 지역사회의 에너지 소비 관련 참여

  - 최신 스마트 미터기 시운전 평가 보고서(http://www.ofgem.gov.uk/Markets/RetMkts/Metrng/Smart/Pages/SmartMeter.aspx)

  - OFGEM은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 미터기 도입에 앞서 관련 산업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업계에 스마트 미터기 상호 운용성에 대한 공동기준을 마련하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고 있음.

  -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영국 내 에너지·계량기 업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스마트 미터기 공급자 요건(Supplier Requirement for Smart Metering)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연구내용을 정부의 자문 공모에 제출

  - 주된 연구내용 및 솔루션 제안은 가스 및 전기계량기기 기능 요건, 상호 운용성(데이타 공유 및 전송 방식), 산업 영향 평가 등에 관한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 스마트 미터기 기능 및 기술적 솔루션 제안, 공급자 요건들에 관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참고할 수 있어 한국 스마트 미터기 제조업체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 그러나 최종안은 에너지·기후변화(DECC)가 자문 기간 이후 확정

  - 에너지 공급협회가 제안한 스마트 미터기 세부 기능 요건(http://www.energy-retail.org.uk/documents/SRSMSmartMeterSpecification1_1.pdf)

  - 에너지공급협회는 정부의 자문 공모 개시를 환영하는 한편 정부가 3개월간의 자문 기간 내에 구체적인 제품 사양 및 사업 진행 스케줄을 최종 확정해 관련 업계들이 스마트 미터기 제작, 공급 및 운영을 위한 작업에 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함.

  - 영국 내 점유율 95%의 주택 및 산업 전기미터기 제조업체들을 대표해 자체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스마트 미터기 기기 성능 및 도입 비용, 방식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으며, 전기공급업체와 협력해 스마트 미터기 시운전 및 조사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음.

  - 최근 EU(http://ec.europa.eu/energy/intelligent/) 지원을 받아 유럽 스마트미터기동맹(ESMA, Europe Smart Meter Alliance)을 설립, 유럽내 스마트 미터기 관련 사업 협력과 정보 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

   · 유럽 내 다양한 스마트 미터기 관련 보고서들의 요약본 게재(http://www.esma-home.eu/downloads/)

 

 한국과 영국의 스마트 미터기(지능형 전력망) 사업 모델 비교

 

 

한국

영국

추진 기관

- 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 추진위원회   (위원장 : 지식경제부장관)

- 에너지 및 기후변화부(DECC)

 · 담당자 : Phil Nash(Smart metering team)

 · 전화 : +44 300 060 4000

예산 규모

- 구체적인 예산 및 출처 미정

- 대략 20조원으로 한전에서 16조원, 민간부문에서 4조원 정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지식경제부)

- 구체적인 예산 및 출처 미정

- 70억~90억 파운드, 실비용은 소비자와 민간 에너지공급업체에서 부담할 것이며, 정부의 지원규모 및 방식은 미정(에너지 및 기후변화부)

목표 및

혜택

- 세계 최초 국가단위의 지능형 전력망 구축

- 저탄소 녹색성장사회 구현

- 세계 일류기업군인 국내 전력·중전기기·가전·통신부문의 역량을 잘 결집해 스마트 그리드 세계시장을 선점, 반도체·조선에 이은 우리나라의 대표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 연간 전기사용량 1조8000억원, 전기품질 저하비용 5000억원, 전력산업 신규발전투자 비용 1조원이 절감될 것(지식경제부 예상치)

- 세계 최초 국가단위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통한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과 그린산업 육성으로 인한 고용창출 및 경제 활성화

- 2020년 스마트미터기 도입 완료 후 20년간 25억~36억 파운드의 순이익이 에너지 공급업자 및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에너지 및 기후 변화부 예상치)

전력산업

구조

- 공기업 독점체제(한국전력공사)

- 6개 에너지 공급업체 경쟁구도(British gas, EDF, Npower, Powergen, Scottish and Southern Energy, Scottish Power)

특징

- 초고속 인터넷망, 단일 송·배전 회사가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 기회요인으로 작용

- 한국 전력거래소가 스마트 미터기를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의 수집 및 관리 담당 예정

- 에너지 공급업체들 간의 기기 및 데이터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시스템 구축이 스마트 미터기 제작기술 및 전력망 운영에 있어 핵심사안으로 다뤄지고 있음.

- 현재 정부 정책상 선호되는 중앙집중식 데이터 관리방식에 따라 스마트 미터기를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 각 에너지 공급업체 간 공유시스템을 담당할 에이전트기관 설립 검토 중

추진현황 및 계획

- 2004년 전력 IT 종합대책 수립(지능형 전력망 기술)

 · 2008년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으로 채택,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 2009년 4월 31일, 지능형 전력망 로드맵 수립 추진위원회 결성

- 6월까지 시범단지 후보지 선정

- 8월까지 관련법, 제도 설계, 기술개발, 국제협력방안 마련

- 11월 공청회 통해 지능형 전력망 수립 로드맵 완성

- 12월까지 시운전 위한 지능형 계량기 8000대 보급

- 2011년까지 810억을 투자, 지능형 전력망 및 그린카 실증단지 및 테마파크 구축

- 2030년까지 전체 전력망의 지능화 완료

- 2007년 8월부터 사업 기업 규제개혁부(BERR, 2008년 10월 이전까지)와 에너지 및 기후변화부(현재)는 OFGEM, 에너지공급업체 및 미터기제조업계에서 정책 자문을 받아왔으며, 2009년 5~8월까지 최종 기기 성능 및 운영방식, 전체 사업 스케줄 확정을 위한 공개자문 중

- 2006년 2월 시작, 2010년 말을 목표로 정부의 위탁을 받아 OFGEM과 에너지공급업체주도로 스마트 미터기 시운전 및 평가 프로젝트를 운영 중

- 2020년까지 영국 내 모든 가구에 도입

관련·자문 기관

- 지식경제부

- 녹색성장위원회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 2009년 5월 21일 창립)

- 에너지·기후변화부(DECC)

- 가스 전기시장 규제 및 소비자보호기관(OFGEM)

- 에너지공급협회(ERA)

- 영국 전기기술산업협회(BEAMA)

 

□ 진출방안

 

 ㅇ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까지 지능형 전력망 관련 시장에서 약 2조9880억 달러의 수요가 창출돼 국제적인 녹색성장산업의 핵심사업으로 보고 있음.

 

 ㅇ 영국의 스마트 미터기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도입 예정인 미터기 성능 및 기술 표준, 도입 일정 등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컨퍼런스, 전시회 등에 참여, 관련 업체와 유기적인 관계 유지 필요

 

 ㅇ 한국기업의 독자적인 진출보다는 영국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스마트 미터기 개발 노하우와 공급선을 보유한 영국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OEM을 통한 시장 진출 고려 필요

 

 ㅇ 2009 영국 &아일랜드 스마트 미터기 사업 콘퍼런스(Smart Metering UK &IRELAND 2009)

  - 일시 : 2009.6.9~10, 현재 참가신청서 접수 중(http://london.smartmetering.eu/)

  - 주최 : Sinergy(에너지산업 관련 콘퍼런스 및 전시회 대행사)

  - 내용 : 스마트 미터기 관련 최신 정부시책 및 에너지부 자문기간 동안 제기된 이슈 공유, 시운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반응 및 보완점, 영국 외 타국가의 모범적인 스마트 미터기 도입 모델을 통한 벤치마킹, 스마트 미터기 사업의 청사진 조망 및 이슈 해결을 위한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

   

스마트 미터기(Smart energy meter)란?

 

 ㅇ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사용 요금, 탄소발생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계량기 및 데이터 전송시스템. 에너지 사용정보는 사용자의 휴대용 단말기 및 무선전화기, TV나 컴퓨터로도 전송이 가능

  - 공급업체는 현재 가구마다 방문하는 계측 인력도 절감할 수 있고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집계가 가능해 짐으로써 시간대별 에너지 수요를 더 정확히 예측해 안정된 에너지 공급 및 시간대별(peak time/off-peak time) 혁신적인 가격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 가능

  - 소비자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식기세척기와 같은 전기제품을 피크타임을 피해 사용함으로써 전기료를 절약하고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일일 에너지 사용 변동폭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주택의 지붕 태양광패널이나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스마트 미터기를 통해 스마트 전력망(Smart Grid)으로 다시 팔 수 있게 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정책] 영국, 스마트 미터기 도입 계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