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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불황 속에서도 잘나가는 장애인용품시장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09-05-26
  • 출처 : KOTRA

 

덴마크, 불황 속에서도 잘나가는 장애인용품시장

- 시장규모 확대와 더불어 수입시장도 지속 성장 -

 

 

 

 덴마크 장애인 보조용품 시장, 지속 성장세

 

 ○ 장애인 보조용품 시장규모

  - 덴마크는 보청기와 같은 장애인 보조용품 및 노인용품 주요 생산국으로 2008년 수출금액은 약60억 크로네(약 12억 달러, 환율 : US$1 = DKK 5.10) 이었으며, 수입시장규모는 약 36억 크로네 이었음. 국내 시장 수요규모는 약 27억 크로네임.

  - 이 시장에 포함되는 품목으로는 인조신체부분, 맹인들을 위한 용품 및 기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기, 리프트, 이동용 기기, 재활기구, 특수가구, 화장실 보조용품 등이 있음.

 

 ○ 경기 불황 영향 없어

  - 1995년 약 9억5000만 크로네에서 2008년 60억 크로네로 수출량은 연간 평균 10.8% 증가했고, 작년에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됨.

  - 수입시장 규모 역시 1995년 약 6억 크로네에서 2008년 36억 크로네로 연간 평균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장애인 보조용품협회(Danish Rehab Group)의 회장, Leif Lytken씨에 따르면 장애인 용품시장은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수요층이 있고,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역시 지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힘. 또한 경기 불황이 오히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덴마크 업체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

 

덴마크 내 주요 장애인 보조용품 판매품목

             (단위 : 백만 크로네, %)

TOP 10 품목

1995

2008

연평균 증가율

1. 보청기

739

2,998

13.6

2. 보청기 부품, 액세서리

234

674

10.1

3. 안경태, 안경부품

0

294

6.7

4. 정형외과 기구, 용품(목발, 보호대 등)

0

252

1.6

5. 인공호흡기 제품군

145

240

4.7

6. 휠체어, 휠체어 부품

55

185

11.7

7. 전동휠체어

64

131

6.7

8. 인공 보철물(의족, 의안 등)

0

103

0.8

9. 안경 렌즈

27

35

2.4

10. 부목(골절 관련 용품)

0

28

0.9

자료원 : 덴마크 통계청

 

주요 장애인 보조용품 수입품목

(단위: 백만 크로네, %)

TOP 10 수입품목

1995

2008

연평균 증가율

1. 보청기 부품, 액세서리

100

551

9.93

2. 보청기

30

358

14.77

3. 콘택트 렌즈

49

289

10.31

4. 휠체어, 휠체어 부품

12

212

17.07

5. 환자복 등 환자용 의류

25

209

12.47

6. 안경태, 안경 부품

30

165

9.96

7. 페이스메이커

17

164

13.49

8. 인공장기

27

160

10.36

9. 인공 보철물(의족, 의안 등)

-

131

2.21

10. 안경렌즈

-

130

13.7

611

3,611

10.8

자료원 : 덴마크 통계청

 

 기술개발 및 혁신에 앞장서는 덴마크 업체들, 밝은 미래가 점쳐진다

 

 ○ 보청기 시장의 글로벌 마켓 리더

  - 보청기 수출은 전체 장애인 보조용품 수출의 75%의 비중을 차지했음.

  - Oticon, GN Resound 와 Widex는 세계 최대 보청기 회사이며, 세계 시장의 40%를 장악하고 있음.

  - Oticon사는 보청기회사 중 가장 오랜 역사(103년)를 지니고 있고, 세계 최고의 보청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음. 이는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는 회사의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임.

  - 덴마크 보청기 회사들은 덴마크 과학기술대학 (DTU)의 청각장애 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음. 3회사가 공동으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공용으로 사용함. 초기기술연구개발 단계 이후에는 각 사가 자체 신기술 개발에 응용함.

  -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은 보청기 회사들의 기술개발 비용을 줄이고, 추 후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가능케 하며 연구소는 연구비를 지원받아 윈윈의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음.

 

 ○ 덴마크 장애인 보조용품산업의 힘, ‘산학협력’

  - 장애인용 리프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Guldmann을 비롯한 대표적인 덴마크 업체들은 대학 연구기관들과 기술개발 및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 Aalborg 대학교의 장애인 기술개발부에서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시킨 보조용품을 개발하고 있음. 특히 혀의 움직임만으로 전동휠체어를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1년 양산화될 예정임.

  - Aalborg 대학, DTU 등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이전과 관련된 사업은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해 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기술 공급자인 대학 간의 유통망을 원활히 하고 있음.

 

 ○ 장애인 보조용품 회사들에 자본 대거 유입

  - 장애인 보조용품 산업이 매력 있는 투자처로 각광을 받으면서 투자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음.

  - 장애 어린이용 보조용품 벤처기업인 R82사는 LD Invest Equity사의 자본을 유치하여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음. LD Invest는 신기술 상용화 투자지원, 해외 유명 기업과의 만남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노인인구의 증가 및 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더 나은 기기를 수요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장애인 보조용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

 

 ○ 지방 공공기관들이 앞으로도 가장 큰 수요자가 될 것이지만 사설 의료기관, 개인의 수요비중이 꾸준히 늘 것으로 예측됨.

 

 ○ 수입시장도 지속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음. 개척 성공 시 불황과 상관없이 지속 성장하는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음.

 

 ○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방법보다는 대형 덴마크 업체들과의 기술제휴, 아웃소싱 유치, 부품 공급 등을 통한 간접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덴마크 장애인 보조용품 회사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산학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의 기반을 확립해왔다는데 있음.

 

 

자료원 : 장애인 보조용품협회, 일간지 Borsen, 덴마크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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