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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대 시멘트 업계 담합행위 조사 중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19
  • 출처 : KOTRA

 

멕시코, 4대 시멘트업계 담합행위 조사 중

- 멕시코 연방경쟁위원회(CFC) 담합행위 신고 접수, 조사 착수 -

 

 

□ 멕시코 연방경쟁위원회(CFC), 4대 시멘트업체 담합 행위에 대해 조사 중

 

 ㅇ 연방경쟁위원회(CFC :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는 멕시코 4대 시멘트업체(Cemex, Holcim-Apasco, Cruz Azul, Cementos Moctezuma)들의 담합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ㅇ 현재 고발당한 업체들은 3월 26일에 연방경쟁위원회로부터 이 건에 대해 통지를 받고 근무일 기준 30일 내로 답변을 하기로 돼 있음. 이 업체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연방경쟁위원회에 제출하고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업체 측에서는 법적 대응을 철저히 준비하며, 담합 관련 신고 내용의 근거가 희박함을 주장할 예정임.

 

□ 멕시코 시멘트산업 개요

 

 ㅇ 멕시코의 시멘트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환경에도 관심을 보여 사회적인 평판도 좋은 편임. 현재 세계 3위의 시멘트업체인 Cemex를 비롯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Lafarge와 Holcim도 멕시코에 진출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직접 고용인구는 2만2000명이고 간접고용인구는 12만 명으로 총 14만 명 이상의 인구가 시멘트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멕시코의 시멘트 생산시설을 보면 Cemex(15개 공장), Holcim-Apasco(6개 공장), Cruz Azul(4개 공장), Moctezuma(2개 공장), GCC Cemento(3개 공장), Lafarge(2개 공장)의 6개 업체가 총 3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ㅇ 현재 Cemex는 세계 3위의 시멘트 업체이며, 멕시코 국내시장 점유율의 48%를 차지하는 중요한 업체 중 하나임. 그 다음을 Holcim-Apasco, Cruz Azul이 차지. 이번 담합행위로 고발된 업체들의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담합으로 인해 국내 소규모 생산업체는 물론 수입하려는 업체까지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재판이 진행 중인 건도 있음.

 

업체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미상무부

 

 ㅇ 멕시코시멘트협회(CANACEM)에 따르면 시멘트 생산 및 소비는 2001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세계적 경제침체가 심화되면서 수요가 줄기 시작했다고 함. 2008년의 경우 3710만 톤 생산, 3510만 톤이 소비돼 전년 대비 4.1% 감소했음.

 

시멘트 생산 및 소비 동향

연도

생산량

(백만 톤)

국내소비량

(백만 톤)

생산증가율

(%)

인구

(백만 명)

1인당 시멘트

 소비량(kg)

2000

31.7

29.4

-

99

294

2001

30

27.7

-5.40

101

273

2002

31.1

28.8

4.00

102

281

2003

31.9

29.6

2.60

103

285

2004

33.2

30.9

4.00

104

295

2005

34.7

33.2

4.51

103

314

2006

37.9

35.9

9.20

104

342

2007

38.8

36.6

2.39

105

347

2008

37.1

35.1

-4.10

106

329

자료원 : 멕시코시멘트협회(CANACEM : Camara Nacional de Cemento)

 

□ 전망

 

 ㅇ 현재 4대 시멘트업체들의 담합에 대한 루머는 많이 있었음. 몇 년 전부터 시장점유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데, 이는 이들이 각자의 시장을 인정해 주고 각자의 디스트리뷰터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음.

 

 ㅇ 또한 연방경쟁위원회(CFC)에 따르면, 멕시코 시멘트 가격이 타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함. 지난 2월 KOTRA에서 조사한 결과, 멕시코 회색시멘트 1톤 가격이 약 134달러(벌크) 정도로 주요 33개국 중 8위를 차지함. 미국(111달러), 브라질(108달러), 일본(101달러), 러시아(100달러), 프랑스(66달러) 등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됨. 이에 얼마 전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Monterrey) 주재 3개 업체가 러시아산 시멘트를 수입하려 했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통관이 되지 않았는데, 이에 멕시코 국내 시멘트업체의 부정개입 정황이 있어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함.

 

  멕시코 시멘트산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건축산업의 침체로 큰 영향을 받고 있으나 2010년부터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각 업체의 구매 규모가 크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타분야에 비해 크게 이뤄지고 있으므로 환경 및 플랜트 관련 진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멕시코시멘트 협회(CANACEM),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미상무부 자료, 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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