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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멘트 산업 동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12
  • 출처 : KOTRA

멕시코, 시멘트 산업 동향

- 국내 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수요 증가 기대 -

- 시멘트 업체 향후 4년간 총 50억 달러 투자 계획 -

 

보고일자 : 2008.6.11.

황정한 멕시코시티무역관

lewisnjoy@kotra.or.kr

 

 

□ 멕시코 시멘트 산업 개요

 

 ○ 멕시코의 시멘트 산업은 1902년부터 회색 Portland 시멘트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6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음.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에 따라, 시멘트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계획된 인프라 프로젝트는 100개 도로건설·13개 교량·3개의 신 공항 건설·31개의 공항 확충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댐·전력·철도·서민 주택 건설 등 많은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음.

 

 ○ 멕시코의 시멘트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환경에도 관심을 보여 사회적인 평판도 좋은 편임. 현재 세계 3위의 시멘트 업체인 Cemex를 비롯해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Lafarge와 Holcim도 멕시코에 진출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직접 고용인구는 2만2000명이고 간접고용인구는 12만으로, 총 14만 이상의 인구가 시멘트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 현재 총 생산능력은 5650만톤 정도이며, 2007년 총 생산량 대비 약 6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음. 그러나 향후 인프라 프로젝트 및 미국·유럽국가에서의 멕시코산 시멘트 수입 등으로 시멘트 수요가 연간 4% 이상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멕시코 시멘트 업계는 향후 4년간 50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임.

 

 ○ 멕시코의 시멘트 산업에는 Cemex(15개 공장), Holcim-Apasco(6개 공장), Cruz Azul(3개 공장), Moctezuma(2개 공장), GCC Cemento(3개 공장), Lafarge (2개 공장)의 6개 업체가 총 31개 공장을 멕시코에서 운영하고 있음.

 

 ○ 현재 Cemex는 세계 3위의 시멘트 업체이며, 멕시코 국내시장 점유율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업체 중 하나임. 그 다음으로 Holcim-Apasco, Cruz Azul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음.

 

업체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 미상무부

 

□ 멕시코 시멘트 생산 및 소비 동향

 

 ○ 시멘트 생산 및 소비 동향

  - 멕시코의 시멘트 생산 및 소비는 2001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 2006년 기준으로 멕시코 시멘트 협회(CANACEM)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소비량 3590만 톤 중 주택용으로 1860만 톤(52%)이 사용됐고, 인프라 건설에 1260만 톤(35%), 비주거용 건물에 470만 톤(13%)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음.

 

시멘트 생산 및 소비 동향

 

생산량

(백만 톤)

국내소비량

(백만 톤)

생산증가율

인구

1인당 시멘트
소비량(㎏)

2000

31.7

29.4

-

99

294

2001

30

27.7

-5.40%

101

273

2002

31.1

28.8

4.00%

102

281

2003

31.9

29.6

2.60%

103

285

2004

33.2

30.9

4.00%

105

295

2005

34.7

33.2

4.51%

106

314

2006

37.9

35.9

9.20%

107

331

2007

38.8

36.6

2.39%

109

337

자료원 : 멕시코시멘트협회(CANACEM : Camara Nacional de Cmento)

 

 ○ 시멘트 가격 동향

  - 시멘트 가격은 현재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약 10달러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제품별 평균가격

 

단위

가격

포장단위

White Cement

1톤

2,345.65페소

50㎏ 포대

Grey Cement

1톤

1,709.80페소

50㎏ 포대

Mortar Cement

1톤

1,132.82페소

50㎏ 포대

자료원 : Cemex, Holcim-Apasco, Cruz Azul, GCC, Lafarge, Moctezuma

주 : 1페소 = 0.0957288달러(2008.6.10 www.xe.com)

 

□ 향후 전망

 

 ○ 국내 수요 증가 및 해외 수요 회복으로 인한 국내 시멘트 업체의 투자 증가로, 국내 시멘트 생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멕시코 최대의 시멘트 업체인 Cemex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과 미국의 부동산 투자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내 수요가 견고해 이러한 피해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투자의 증가로 인해 플랜트·포대 및 각종 시멘트 관련 제품의 구매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전에 Cemex의 구매정책 조사자료에 의하면, 한국업체가 이 업체의 공급자가 되려면 미국에 소재한 글로발소싱팀과 직접 접촉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각 업체의 구매특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소개한다면, 멕시코 시멘트 업체와의 사업관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됨.

 

 

자료원 : 멕시코 시멘트협회(CANACEM), 미 상무부 자료,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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