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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뜨거운 날씨에 에어컨 판매 ‘쑥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5-09
  • 출처 : KOTRA

 

인도, 뜨거운 날씨에 에어컨 판매 ‘쑥쑥’

- 전년 동기 대비 30~35% 판매증가율 -

- 제조업체들, 신모델 잇달아 출시 -

 

 

 

□ 인도, 에어컨 판매 증가세

 

 ○ 인도의 4월 기준, 에어컨 판매율이 전년동기대비 30~35% 증가함.

  - 인도 델리(Delhi)의 4월 기온이 41~43도를 넘나들며, 평균기온이 최고 36도, 최저 22도를 기록하면서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

  - 인도의 대표적인 가전 제조업체인 볼타스(Voltas)의 프라딥 박시(Pradeep Bakshi) 부사장은 4월의 기온이 지난달에 비해 갑자기 높아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 인도 가전시장의 대표업체인 LG의 경우 올해 4월에 에어컨 가격을 5% 인상했음에도 20만 대의 에어컨을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함.

 

 ○ 에어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창문형보다 분리형(spilt model)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임.

  - 일반적으로 분리형 에어컨이 창문형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 소비자들은 에어컨의 가격보다 뛰어난 냉방기능과 최저소음에 중점을 두고 구매함.

  - LG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인도의 타밀나두(Tamil Nadu)주에서 구매된 에어컨 중 80%가 분리형임.

 

 ○ 특히 인도의 북부와 남부지역에서 에어컨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음.

 

□ 인도 에어컨시장 현황

 

 ○ 인도 에어컨시장의 규모는 2008년 기준,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임.

 

 ○ 에어컨은 크게 가정용과 상업용으로 구분되며, 인도 에어컨시장은 8 : 2의 비율로 형성돼 있음.

  

 ○ 인도 에어컨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는 LG, Samsung, Whirlpool, Voltas, Carrier, Godrej, Blue Star 등이 있음.

  - 현재 인도 에어컨시장의 점유율은 LG 27%, Voltas 16%, Samsung 15%, Godrej 8% 등의 순으로 구성됨.

 

□ 가전업체들, 09년 새로운 모델 출시 박차

 

 ○ 인도의 에너지효율부(Bureau of Energy Efficiency, BEE)에서 모든 가전제품에 에너지 소비에 따라 등급을 매겨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2~3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

 

 ○ LG전자의 경우 에너지 효율성과 냉방기능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컴프레서(compressor)를 장착한 제품(43개의 분리형, 19개의 창문형)을 선보이며,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함.

  - 이번에 선보이는 라인들은 Aero Comfort System과 3G Cyclotrin Plasma Filte 기술을 사용해 3중 탈취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숙면을 도와주는 기능을 갖춤.

 

 ○ 삼성전자는 25%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신모델 Bio Sleeplus(18개의 분리형, 7개의 창문형)를 출시함.

  - 새롭게 출시된 Bio Sleeplus 라인은 사용자의 바이오리듬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숙면기능과 자동습도조절로 쾌적하면서 강력한 냉방효과기능을 갖춤.

 

 ○ Carrier는 창문형인 'Estrella'와 벽걸이형 'Durakool Plus'를 새롭게 선보임.

  - 이 회사는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에어컨의 핵심부품으로 tropical rotary compressor를 장착해 진보된 기술을 도입함.

 

2009년도 삼성(좌)과 LG(우)에서 새롭게 출시한 모델

   

자료원 : 삼성·LG 웹사이트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의 에어컨시장은 경제성장과 트렌드, 소비자 인식변화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인도에서 몇 년 전만해도 에어컨은 사치품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인도인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신세대 부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하면서 에어컨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 특히 중·소도시 및 시골지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

 

 ○ 인도 에어컨제조업체들은 에어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신모델을 앞다퉈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섬.

  -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탁월한 냉방기능과 함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자동 온도 및 습도 조절, 먼지제거, 숙면 등의 기능을 갖춤.

  - 또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문양과 인테리어에 친화적인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음.

 

 ○ 인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각종 쇼핑몰 설립 증가와 최근 인도정부 지원의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이 증가하면서 공항, 메트로, 의료 분야 등의 기관분야 및 2010년 Commonwealth Games 개최를 앞두고 서비스분야에서의 상업용 에어컨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

  -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상업용 에어컨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 증대 및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음.

  - 참고로 현재 인도 상업용 에어컨의 수요는 IT/ITES, 부동산 등의 재정서비스분야에서 가장 높음.

 

 ○ 인도의 에어컨시장은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이코노믹 타임즈, 삼성 웹사이트, LG 웹사이트, 각종 언론 및 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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