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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의약품 수입 확대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5-08
  • 출처 : KOTRA

 

필리핀,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의약품 수입 확대

- 경제성장 및 인구증가에 힘입어 연간 20억 달러 규모 -

- 정부의 저가 의약품 보급정책이 성장 걸림돌로 작용 -

 

 

 

□ 한정된 구매계층

 

 ㅇ 필리핀은 신흥 개도국으로 일부 계층만이 충분한 의료혜택과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정도여서 시장 수요가 일부계층에 한정된 특성을 보임.

 

 ㅇ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2.1%에 이르고 있어 현재 9000만 명을 넘는 인구는 조만간 1억 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 및 일부 거점도시에 구매계층과 인구가 집중돼 있으며, 절대빈곤층이 35~40%에 달하고 중산층이 미약해 소비자 구매력이 취약하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임.(1인당 국민소득 2008년 말 2060달러)

 

□ 시장규모 및 생산동향

 

 ㅇ 필리핀 제약시장은 2008년 기준, 연간 20억 달러 정도이며, 국내 제조는 거의 없고 일부 다국적 제약사의 현지 제조가 있을 뿐이며, 수요의 대부분을 다국적기업 중심의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즉, 필리핀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상당수가 다국적기업들의 브랜드로 대부분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며, 소매단위 포장까지 갖춰진 형태임.

 

 ㅇ 일부 생산되는 현지 의약품은 대부분 제품이나 원료가 벌크로 수입된 후 현지 의약품 제조공장들에서 소매단위의 완제품으로 만들어지거나 포장되는 것들임. 현지 의약품 생산이 대부분 이러한 하청생산(Toll Manufacturing)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제3자 브랜드로 지정된 방법에 따라 약품을 제조함.

 

  필리핀 의약품 판매는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2005~07년 판매규모는 다음과 같음.

 

필리핀 의약품 판매실적

   (단위 : 10억 페소)

 

2005

2006

2007

Local

24.43

28.40

32.46

Foreign

60.83

65.86

71.12

합계

85.26

94.26

103.58

주 : US$ 1=45페소(2008년 말 기준)

 

 ㅇ 2007년 9월 기준, 다국적 기업 포함 필리핀 주요 제약회사는 다음과 같음.(www.phap.org.ph)

  - United Laboratories

  - Glaxo Smith kline

  - Pfizer

  - Wyeth

  - Sanofi-Aventis

  - Abott

  - Astra Zeneca

  - Novartis

  - Roche

  - Johnson&Johnson

 

  업체 규모면에서 비교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필리핀 제약업체 수는 다음과 같으며, 이 업체들의 매출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오는 것으로 나타남.

 

 ㅇ 현지 의약품시장의 70%가량은 다국적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Unilab 등의 현지 제약업체들은 나머지 30%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고 상위 10대 제약회사에 들어가는 현지 제약업체로는 Unilab이 유일함.

 

필리핀 의약품 판매실적

           (단위 : 10억 페소)

구분

2005

2006

2007

국내업체 매출

224

224

240

외국업체 매출

194

203

231

 

□ 복제약 구입 활성화 추진

 

  필리핀 정부는 서민들의 값싸고 질 좋은 복제약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Cheaper Medicine Law(Republic Act 9502)를 통과시켰음.

 

   법이 비록 서민층이 저가에 질 좋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제정되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비싼 오리지널약 대신 복제약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약품 가격을 통제 하려는 의도로 제정. 제약업계가 수익 악화 및 매출감소를 들어 강력하게 반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음.

 

 ㅇ 외국계 제약회사가 70%에 이르며 전체 51개 회원사로 구성된 필리핀 보건협회(The Philippine Healthcare Association ; www.phap.org.ph)도 정부와 함께 명목상으로는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서민들의 의약품 구입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

 

  국영기업인 필리핀국제무역주식회사(PITC ; Philippine International Trading Corp)는 저가 의약품 수입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키스탄이 주요 수입대상국으로 등장함.

 

 ㅇ 이러한 동향을 감안할 때 필리핀 의약품 및 의료시장은 정부의 저가 의약품 보급을 위한 노력으로 향후 5년간 321억 달러 규모로 약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힘입어 의약품산업은 계속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이나 정부의 저가 의약품 보급을 위한 노력으로 인해 의약품분야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 제품유형별 판매 및 유통현황

 

 ㅇ 필리핀에서의 의약품은 처방전에 의한 판매, 영양제품 및 OTC(over-the-counter)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구성비율은 각각 69%, 24%, 7%임.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는 3개사로 가장 큰 규모의 Mercury Drug를 비롯해 Zuellig Pharma와 Metro Drug 등이 있는데, 대부분 이들 3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됨.

 

 ㅇ 의약품은 기본적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80.10%로 가장 많으며, 병원(9.7%) 및 다른 유통경로(10.2%)를 통해 판매되기도 함.

 

 ㅇ 이 중에서도 Mercury Drug Store는 가장 큰 독보적인 의약품 판매체인으로 전국에 걸쳐 700여 개의 약국을 두고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음(www.mercurydrug.com). 이들 약국 체인들의 판매가 아래와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유통구조별 의약품 판매현황

(단위 : 10억 페소, %)

유통기관

2006년

2007년

증가율

약국

83,903

92,450

8.28

병원

10,365

11,133

7.41

민간기관

7,447

8,065

8.30

정부기관

2,918

3,067

5.10

총계

94,269

103,584

9.88

주 : US$ 1=45페소(2008년 말 기준)

 

 

자료원 : Business World, Inquirer, 필리핀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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