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역 및 투자진흥기관 ‘Germany Trade and Invest’ 로 합병

보고일자: 2009.03.31.

프랑크푸르트 코리아비즈니스 센터

조세정 sejung@kotra.or.kr

□ Germany Trade and Invest 창설

○ 2009년 1월 1일 독일 정부는 기존의 독일 내 외국인 투자유치를 담당했던 독일투자진흥기관(Invest in Germany GmbH) 과 독일 자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던 대외경제 무역기구 (BFAI: Bundesagentur fuer Aussenwirtschaft)의 합병을 결정하였고, 이로 인해 KOTRA와 같이 무역 및 투자 기능을 함께 담당하는 Germany Trade and Invest(GTAI) 가 창설됨.

○ 현재 독일 의회의 승인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Invest in Germany 및 BFAI 의 통합으로 탄생한 Germany Trade and Invest(GTAI) 는 외국인 투자유치 및 독일 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됨.

□ Germany Trade and Invest 창설 및 통합 배경

○ 대외적 배경

 - 글로벌 시장아래 국가들 사이에 국내 투자 유치 경쟁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독일도 투자 유치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존의 두 기구를 통합함으로써, 양 기관의 정보 공유로 인한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함.

○ 대내적 배경

 - 그 동안 대내적으로 재정 악화로 인해 연방 회계 감사원(Bundesrechnungshof)과 연방의회 예산위원회(Haushaltsausschuss des Budestags)에서 거론되어온 BFAI 폐지 논의는 기구의 통합으로 결론이 남.

□ Germany Trade and Invest 구조, 업무(서비스) 및 인원 현황

○ 두 기관의 합병은 1:1 의 상호 보완적인 합병임. 이는 합병 절차에서 발생하는 중복부서 통/폐합으로 인한 인원절감 차원이 아닌 기존 기구들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서 더욱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임.

○ 새로운 조직의 탄생으로 위치 합병 또는 이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존대로 쾰른 베를린에 각각 위치해 있던 본사 건물에서 각각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임.

  - Germany Trade and Invest 소속 담당자에 의하면 매주 1회~여러 번의 Conference Call 영상 회의를 통해 업무 보고를 주고 받고 있다고 하며,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 필요 시 서로 상부상조 하는 체제라고 함.

○ Germany Trade and Invest 는 의회의 결정에 따라 기존의Invest in Germany 및 BFAI와 마찬가지로  독일 연방 경제기술부(Bundesministrium für Wirtschaft und Technologie) 산하 조직으로 분류되어 예산 지급 등의 지원을 받게 됨.

○ Germany Trade and Invest 업무(서비스) 및 인원 현황

- 합병 전

- 합병 후

□ Germany Trade and Invest 향후 전망

○ 기대 및 효과: 두 기구의 결합으로 인한 국내외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에 있어 총괄할 수 있는 조직이 탄생함으로써, 기존의 대내, 대외 업무를 담당했던 기구들은 상호 보완 효과를 통해 정보의 효율적인 공유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향후 Germany Trade and Invest는 AHK(독일해외상공회의소)의 120여개Handelskammer(전세계 80개국)조직망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독일의 무역진흥과 투자진흥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됨.

○ 앞으로 독일 진출에 관심이 있어 정보가 필요한 국내 업체들은 Invest in Germany가 아닌 Germany Trade and Invest (http://www.gtai.com)을 접촉하면, 관심 입지 및 시장정보, 인센티브 정보 등 독일 투자 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자료원 : Germany Trade and Invest 관계자 전화인터뷰, 홈페이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