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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 사료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이준성
  • 2021-06-09
  • 출처 : KOTRA

- 반려 동물과의 유대감 향상으로 반려 동물 사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 -

- 닭고기가 건강 트렌드로 부상하며 가금류 사료의 수요 증가 –

-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도 동물 사료의 주 판매처로 부상 -

 

 

 

상품명 및 HS 코드


미국의 동물 사료의 HS 코드는 230910이며, HS 코드 2309호는 동물 사료 조제품(Preparations of a kind used in animal feeding) 전반을 포함한다.

 

동물 사료 시장 동향


동물 사료의 2021년 미국 시장 규모는 약 616억 달러로 예상되며, 동물 사료 산업의 평균 이익률은 5.2%이다. 최근 5년간 전체 산업의 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동물 사료의 원재료인 옥수수와 유지 종자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동물 사료 산업의 특성상 원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을 판매 가격에 즉각 반영할 수 없어 생산자와 수입자가 원자재 가격의 인상을 부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물 사료는 크게 반려동물 사료와 축산동물 사료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반려 동물 보유 가구가 연간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동물 사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반려 동물 중 개, 고양이 사료는 각각 29.6%와 18%로 동물 사료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려 동물 사료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판매량이 1.7% 증가하며, 동물 사료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기 회복 흐름에 따라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여 축산동물 사료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 그 중, 닭고기는 건강 트렌드로 부상하며 가금류 사료의 수요가 전체 사료 시장의 20.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는 소, 돼지와 기타 동물 사료가 각각 14.6%, 7.3%, 14.6%를 기록했다.  

 

미국 동물 사료 품목별 시장점유율
external_image 

자료 : 아이비스 월드(IBIS World)

 

동물 사료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0년 미국의 동물 사료 수입액은 약 11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태국, 캐나다, 중국으로, 이 세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위 수입국인 태국으로부터의 2020년 동물 사료 수입액은 약 4억 달러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2, 3위 수입국인 캐나다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각각 2억 9천만 달러와 1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수입액 중 베트남과 뉴질랜드의 수입 증가율이 각각 153%와 91%로 수입액이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최근 3년간 미국의 동물 사료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수입 증가율 2020/2019

2018년

2019

2020

2018

2019

2020

-

세계

953.2

984

1184.2

100.0

100.0

100.0

20

1

태국

318.4

335.1

403.6

33.4

34.1

34.1

20

2

캐나다

242

245.3

290.8

25.4

24.9

24.6

19

3

중국

144.5

156.7

190.2

15.2

15.9

16.1

21

4

베트남

34.9

27.5

69.6

3.7

2.8

5.9

153

5

뉴질랜드

15.6

18.5

35.4

1.6

1.9

3.0

91

6

브라질

30.2

20.9

31.6

3.2

2.1

2.7

51

7

네덜란드

23

26.2

22.5

2.4

2.7

1.9

-14

8

이탈리아

9.6

17.6

17.1

1.0

1.8

1.5

-3

9

멕시코

8.3

16

16.7

0.9

1.6

1.4

5

10

캄보디아

18.8

12.9

16.7

2.0

1.3

1.4

29

39

한국

0.8

0.7

0.09

0.1

0.1

0.0

-87

자료 : IHS Markit

 

동물 사료 유통구조

 

시장조사업체 아이비스 월드에 따르면 미국 내 동물 사료 유통구조는 1, 2차 공급업체와 1, 2차 바이어로 구분된다. 1차 공급업체는 2차 공급 업체로부터 원자재를 납품 받아 가공 후 실물제조업체로 전달한다. 1차 바이어는 반려동물 및 농장 물품 관련 업체, 식료품점 등이며, 2차 바이어는 낙농 및 축산 산업이다.

 

미국 동물 사료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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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아이비스 월드

 

동물 사료 인증 및 관세율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한미 FTA에 의거하여 무관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미국의 동물 사료의 관세율은 무관세(0%)에서 7.5%까지이다.


동물 사료는 미국 식약청(FDA)의 관할 및 규제를 받으며, FDA는 미국에서 판매, 유통되는 동물 사료에 일반 식품과 동일한 생산 관리 기준, 라벨링 기준 및 수입 절차 등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기업 역시 일반 식품 생산 기업과 마찬가지로 생산기지 등록이나 원료, 성분, 색소 등의 규제를 적용 받는다. 기본적으로 동물 사료는 반드시 승인된 식품 첨가물(Approved food additives) 및 안전한 성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과 해당 사료 제품에 육골분(Meat and bone meal) 등 동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이 포함돼 있을 경우에는 미국 농무부(USDA)의 허가가 필요하다.


현지 동물 사료에 관한 세부 규정 등 상세한 정보는 아래의 FDA 웹사이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용 식품 및 사료 전반: https://www.fda.gov/animal-veterinary/products/animal-food-feeds

  **동물 사료의 안정성: https://www.fda.gov/animal-veterinary/safety-health/safe-feed

  ***동물 사료의 수입: https://www.fda.gov/animal-veterinary/import-exports/importing-animal-food


한미 FTA 협정상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야하며,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원산지 증명서, 납품 업체에서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한다.

 

미국 내 동물 사료 경쟁동향

 

미국 동물 사료 시장은 상위 3개 주요 기업이 전체 시장의 21.6%를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다. 상위 3개 기업은 네슬레(Nestle SA), 마르스(Mars Inc.), 카길(Cargil Inc.)이며, 이 중 시장 지분의 8.3%를 차지하는 네슬레가 선두 기업으로 분석된다. 이후로는 카길이 7.3%의 비율로 경쟁 구도에서 2위를 차지했고, 마르스가 6%를 점유하며 3위에 머무른다.   

 

미국 동물 사료 시장의 주요 경쟁 기업 및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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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아이비스 월드

 

미국 내 시장 조사업체 the Spruce에 의하면 미국 주요 반려 동물 사료 업체 제품은 Royal Canin, Taste of the Wild, Orijen, Hill’s Science Diet, Blue Buffalo, Purina, Wellness Pet Food이며, 각 제품은 시장 내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다양한 구매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펫코(Petco), 츄이(Chewy), 아마존(Amazon) 등 도소매 업체별 상품 가격이 상이하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량이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아마존의 판매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반려 동물 사료의 판매량은 45% 증가했으며, 이 중 고양이 간식이 10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는 개 습식 사료가 63%, 고양이 습식 사료가 61%, 개 간식이 52%, 고양이 건식 사료가 4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개 건식 사료는 32%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동물 사료 판매업체 및 제품

순번

평가

회사명

제품명

가격($)

사진

 

1

 

 종합

평가 1

 

Mars

 

Royal Canin

 

39

(Petco)

 

2

 

 가성비

제품 1

 

Diamond

 

Taste of

the Wild


47

(Petco)

 

3

 

건식 사료

제품 1

 

Champion

 

Orijen

 

87

(Petco)

 

4

 

습식 사료

제품 1

 

Colgate

 

Hill's Science Diet

 

31

(Chewy)

 

 5

 

강아지 사료

제품 1

 

 General

Mills

 

Blue Buffalo

 

48

(Petco)

 

6

 

대형 반료 동물

사료 제품 1

 

 Nestle

 

 

 

Purina

 

53 (Chewy)

 

7

 

소형 반려동물

사료 제품 1

 

Wellpet

 

 

 

 

Wellness

Pet Food

 

35

(Petco)

자료 : the Spruce Pets

 

시사점


현지 매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반려 동물 보유 가정이 2.4% 증가폭을 보인 것을 동물 사료 시장의 활로로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멜로디 리차드(Melody Richard) 월마트(Walmart) 부사장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반려 동물과 주거 공간을 공유하며 높아진 유대 관계로 인해 프리미엄 동물 사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마트 고유 브랜드 퓨어 밸런스 프로(Pure Balance Pro)를 최근 런칭했다. 이런 흐름 속, 미국 동물 사료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프리미엄 사료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인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덕분에 동물 사료 시장은 향후 5년 간 상승세일 것으로 예측되며, 아이비스 월드는 동물 사료 시장이 연간 1.8%의 성장률로, 2026년에는 약 674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현지 판매 업체와 조사 기관들은 온라인 주문의 급증에도 주목했다. 이와 관해, 현지 반려동물 물품 판매 업체 펫코 지점의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매장 방문 고객이 감소함에 따라 동물 사료 온라인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 반료동물 물품 조사 기관 펫 비즈니스(Pet Business)의 스티브 킹(Steve King) 연구원 또한 "동물사료 온라인 시장은 올해 42% 증가할 것이며, 구독 결제도 21% 증가할 전망"으로 밝혔으며, "이미 증가한 정기 구독 주문량은 앞으로도 큰 감소세를 겪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시기 동안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판매 시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기업들도 급증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 Amazon, USTR, IBIS World, the Spruce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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