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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황 속에 비싼 차가 잘 팔려?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9-03-31
  • 출처 : KOTRA

 

러시아, 불황 속에 비싼 차가 잘 팔려?

- 전년 2월 대비 신차 구입 38% 감소, 고급 외제차는 판매 급증 –

- 루블화 평가절하 및 대폭 할인으로 1년 후 되팔아도 제값받아 –

 

 

 

 ○ 2009년 3월 유럽비즈니스연합(AEB)에 의해 발표된 러시아 내 1~2월 신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1월 판매량은 약 11만7400대로 전년 1월 대비 33% 감소했으며, 2월 판매량은 13만4912대로 전년 2월 대비 38% 감소함.

  - 2009년 1월 대비 14.9% 증가(2008년의 경우 동년 1월 대비 26.6% 증가)

 

  자동차 판매 상위 10개사 중 성장세를 보인 곳은 한곳도 없으며,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곳은 현대(7669대 판매, 2008년 2월 대비 -54%), 가장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곳은 마쓰다(4927대, 2008년 2월 대비 -14%)임.

 

 

  특히, 현대의 경우 1월 판매대수는 1만5139대이며, 2월 판매대수는 7669대로 동년 1월 대비 -49%의 하락세를 보임.(이는 판매 상위 10개사의 1월 대비 2월 판매량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것임.)

  - 이는 경제위기로 인해 중소형차를 구입하던 중산층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임.(현대 겟츠 -36%, 기아 스펙트라 -34%)

 

  특이사항으로 유럽과 일본 고급 차량의 판매 급증이 눈에 띄며, BMW(25%), Infiniti(87%), Hummer(69%), Cadillac(100%), Jaguar(97%), Mercedes-Benz(3%), AUDI(3%)와 같은 고급차들의 경우 판매대수는 적은 편이나 전년동월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러시아 컨설팅사 JATO Dynamics사 대표 블라지미르 비두로프에 따르면, 이러한 유럽, 일본 고급 차량의 판매 증가 이유는 “러시아 부유층들은 현재 부동산도 루블도 달러도 믿지 않고 있다. 과거 모라토리엄 당시의 경험에 따라 특별할인을 하고 있는 비싼 고급차를 산 후, 일년 정도 탄 이후에 되팔아도 거의 비슷한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동차 판매사들은 특별 할인기간을 연장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중소형차 판매 감소, 고급 대형차 판매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임.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적용되는 수입차 관세인상 및 중소형차 판매 감소로 한국의 자동차사들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자료원 : Vedomosti 3.12 , KBC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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