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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무장착 추세속 차량 미끄럼방지시스템(ESC) 유망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경석
  • 2009-03-28
  • 출처 : KOTRA

 

세계적 의무장착 추세 속, 일본 차량 ESC 유망시장으로

- 미국·유럽 의무화 결정 후 캐나다 등 세계각국 의무화 추세 확산 -

- 일본의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중장기적 틈새시장 가능성 존재 -

 

 

 

유망사유 : 일본의 최대 수출대상인 미국, 유럽의 ESC의무장착 시기가 다가오면서 일본 내에서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의 제도화 움직임도 조금씩 보이고 있음. 향후 큰 잠재력을 갖는 시장이며, 가격대 형성이 고가에 치우쳐 있는 점은 국내업체의 시장참여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음.

 

1. 시장동향

 

□ 일본 ESC 시장동향

 

 ○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옆 미끄럼 방지시스템)란 급격한 핸들조작 시나 미끄러운 노면 주행 시에 차량의 측면 미끄러짐을 감지해 차량 바퀴별로 적절한 브레이크를 가해 차량운전을 안정화하는 장치임.

 

 ○ 일본 국내의 신차등록 기준으로 ESC 장착률은 2006년 약 10%에 비해 2007년은 약 14%로 증가추세에 있음.

 

 ○ 차량별로 보면 차체가 높은 SUV는 55% 정도이며, 고급차량은 거의 전 차종에 ESC가 표준 장착되는 추세이지만, 경차에는 0%, 소형차량에는 25% 미만 수준으로 매우 낮은 장착률을 보이기도 함.

 

 ○ 2008년 12월에 발표된 보슈재팬사의 일본소비자의 ESC시장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며, 유럽 등 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일본소비자의 ESC인식률을 알 수 있음.

 

 ○ 이 조사에서, 자동차의 안전장비로 떠오르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에어백 51%, ABS 31%, 안전벨트 17%에 이어서 ESC는 5%로 집계돼 유럽 소비자 조사 시의 15%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임.

 

 ○ 또, ESC의 구입의향에 대해서는 다음 차량구입 시에 필요하다고 밝힌 비율이 54%, 표준장착돼야 한다고 밝힌 비율이 66%로 나타나서 제품의 인지도가 향상됨에 따라서 시장확대가 유력시됨.

 

 ○ 일본에서는 메이커 별로 ESC에 대한 별도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점도 보급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으로 보며, 일본 진출 ESC메이커들이 조직한 ESC보급위원회에서 규격화, 홍보를 진행 중이기도 함.

 

업체별 ESC 명칭

업체명

ESC명칭

스즈키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스바루

VDC (Vehicle Dynamics Control)

다이하츠

DVS (Daihatsu Vehicle Stability control system)

도요타

VSC (Vehicle Stability Control)

닛산

VDC (Vehicle Dynamics Control)

혼다

VSA (Vehicle Stability Assist)

마츠다

DSC (Dynamic Stability Control)

미츠비시

ASC (Active Stability Control)

자료원 : ESC보급위원회

 

 ○ 또, 일본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는 매년 출시되는 신규차량에 대해 안정성을 테스트해 인증하는 ‘자동차검증(自動車アセスメント)’ 제도를 운영 중이며, 2007년부터는 ESC장비상태도 추가되고 있어서, 정부차원에서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ESC 부품 사진(보슈사, ESP Generation 8)

자료원 : 닛케이BP

 

□ 세계 ESC 탑재 의무화 동향

 

 ○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은 ESC 탑재 의무화 방침을 이미 시행 중이며, 일시에 전 차량 탑재 의무화는 생산 면이나 차량 개량 타이밍의 어려움이 존재해 2008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음. 대상은 중량 4.5톤 이하의 차량

 

 ○ 2008년 9월~2009년 8월 말까지 생산하는 차량은 55% 탑재, 2009년 9월~2010년 8월 말까지 생산하는 차량은 75%, 2010년 9월~2011년 8월 말까지 생산하는 차량은 95%, 2011년 9월 이후 생산차량은 모두 탑재의무

 

 ○ NHTSA는 ESC의무화로 승용차 단독사고 건수 34%, SUV 단독사고 건수 59% 경감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 결과 사망자수를 최대 9600명 줄이고, 부상자는 최대 23만 명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또, 캐나다 교통국은 2004년까지 ESC성능테스트를 마쳤으며, 미국과 보조를 맞춰 2011년 9월 1일 이후 출시되는 4.5톤 이하 모든 차량에 ESC의무장착을 계획중임.

 

 ○ 유럽의회는 2009년 3월 10일, 2011년 11월부터 EU지역에서 등록되는 승용차, 상용차 신모델에 ESC장착을 의무화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동 법안은 2014년 11월부터 모든 차량으로 대상이 확대됨. 이 법안은 이제 내각각료회의에 의한 최종합의만을 남겨두고 있음.

 

2. ESC 시장규모

 

일본 국내 자동차 생산동향(2003-07년)

                                                                                            (단위 : 만대)

자료원 : 일본자동차공업회

 

일본 자동차 ESC 장착률(신차등록 기준)

자료원 : Bosch Japan

 

자동차부품 중, 브레이크 관련 전자장치 출하동향

       (단위 : 백만엔)

부품명

2003

2004

2005

비고

브레이크관계 전자장치

147,745

138,736

145,973

안티스키드콘트롤 등

 

세계 ESC 장착률 비교 및 전망(2006~12)

자료원 : Bosch Japan

 

3. 수입동향

 

HS Code 8708 수입동향(2008년)

       (단위 : 백만엔, %)

국명

2008년 실적

전년대비 증감률

한국

99,553

109.2

중국

501,790

106.3

대만

46,758

106.7

베트남

95,805

108.2

태국

184,318

103.0

말레이시아

34,082

102.6

필리핀

109,664

98.9

인도네시아

96,242

98.6

영국

45,245

119.2

네덜란드

24,935

102.6

프랑스

80,336

87.3

독일

145,267

93.4

스페인

16,072

98.5

이탈리아

33,396

120.0

폴란드

20,883

114.2

미국

151,346

97.4

멕시코

16,115

73.7

자료원 : 일본자동차부품공업회

 

4. 진출방안 및 유의점

 

 ○ ESC는 타이어공기압 감시시스템(TPMS),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백 모니터 등의 Active Safety 장치 중의 하나로서, 안정성 향상 효과가 각종 실험결과로 입증되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의무장착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 ESC는 핵심이 되는 전자제어 유닛을 포함해 각종 센서와 구동장치와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고, 차량 개발단계에서부터 함께 테스트를 거쳐야 하므로, 단기간의 시장참여효과는 얻기 어려운 점이 있음.

 

 ○ 하지만, 근시일 내에 일본의 주요 수출대상인 미국, 유럽 등의 의무장착이 확실시 되는 점에서, 차량옵션으로 10만 엔 전후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틈새를 찾기 위한 시장조사, 핵심기술개발, 원가절감 노력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일본자동차부품공업회, ESC보급위원회, Bosch Japan, Choose ESC, 각 사 홈페이지, 인터넷 검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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