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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최첨단 원격의료 본격화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임태형
  • 2009-03-24
  • 출처 : KOTRA

 

덴마크, 최첨단 원격의료 본격화

- 70억 달러 이상 투입되는 의료시설 신축 프로젝트에 최첨단 원격의료기술 도입 예정 -

- 원격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용절감 및 의료질 향상 추구 -

 

 

 

□ 개요

 

 ○ 원격의료 시스템은 큰 의미에서 센서, 통신기기 등을 이용해 원격지의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시스템을 가리킴.

 

 ○ 거동이 불편한 환자, 혹은 발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원격으로 지속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신상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거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음.

 

 ○ 의료기관 상호간에 진료 관련 자료를 전송함으로써 의학적 전문지식이나 기술의 지원을 받거나 원격지의 의사가 현지의 의사에게 상담 또는 지시를 해 현지 환자의 수술을 시행하는 유형도 해당됨.

 

 ○ 원격의료 시스템을 통해서 상당한 비용절감효과와 향상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지므로, 원격의료시장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덴마크는 지난 몇 년 동안 지방, 소도시의 의료시설을 없애고, 대도시의 의료시설에 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원격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

 

□ 진화중인 최첨단 IT와 의학분야의 통합화

 

 ○ 인터넷과 네트워킹 기술의 발전, 사회환경의 변화(고령사회, 건강한 노령시기에 대한 욕구, 편리성 추구 등), 의료환경의 변화(의사의 부족, 의료기간의 대형화, 전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첨단 원격의료를 촉진하고 있음.

 

 ○ 전자 패치(Electronic Patch) 상용화

 

 

  - 반창고와 비슷한 모양의 전자 패치를 환자에 붙이면, 환자의 건강상태 정보가 무선통신망을 통해서 병원의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에 전송됨. 환자에게 이상이 발생하거나, 혈압, 심전도, 혈당 등의 수치가 정상치를 벗어나면 모니터상이나 알람으로 이상 상태를 의사에게 알려줌.

  - 전자 패치는 센서, 배터리와 안테나로 구성되고, 일반 휴대전화를 통해서 수집한 정보를 전송함.

  - 환자는 패치만 붙이고 다니면 됨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음.

  - 덴마크 굴지의 의료용품 회사, 무선통신기술 회사, 코펜하겐 공학대의 나노기술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음.

  - 전자 패치를 이용한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은 2008년 말부터 일부 심장질환 환자들을 상대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상당한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 원격 화상 진료 시스템 도입

 

 

  -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 첨단 정보통신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상태 관련 영상자료를 의료진에게 실시간 전송하고, 의료진은 환자, 간호사와의 협력 하에 진료를 진행하는 시스템

  - 거동 불편자, 장애인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 병원에서는 더 효율적인 병원 운영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환자들은 진단, 진료를 받기 병원 방문, 입원에서 오는 불편함, 시간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현재 중증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임.

 

 ○ 다목적 용도의 원격 화상회의시스템

 

 

  - 의사간의 화상 원격 상담에 의한 진료. 원격회의처럼 화상전송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혹은 환자의 자료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화상회의에 참가하고, 진료방향이나 시술방향 등을 결정함.

  -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서 병원에서 통역인들을 제공하는데, 화상 회의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통역시스템을 도입하면 상당한 비용절감 및 효율성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재 70여가지 언어를 통역하고 있으나, 통역인들의 이동거리, 스케줄링 등 때문에 애로사항이 큼.

  - 또한, 원격지 의사의 강의, 수술 등을 화상 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의사 및 의대생에 대한 의학교육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3D 환자진료기록으로 정확한 환자 진단 및 치료 도모

 

 

  - 인체의 3D 모형 아바타를 이용해 의사가 환자의 건강기록을 더 현실적으로 들여다보고 과거 병력과 연계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 (ASME) 테스트 중

  - 덴마크 IBM연구소와 취리히IBM 연구소가 협력해 개발했고, 덴마크Thy-Mors 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테스트 진행 중

  - 의사는 진료할 환자의 아바타 화면을 띄워놓고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클릭, 연관이 있는 진료·테스트 기록이나 방사선·MRI 사진 등 관련 정보들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음.

  - Thy-Mors 병원 의사의 1차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환자에 대한 정보를 더 빠르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환자진료기록보다 효율적이라고 평가. 앞으로 더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전망 및 시사점

 

 ○ 덴마크는 의료시설 신축 및 기존 의료시설 현대화사업에 올해부터 10년 동안 70억 달러 이상을 투입, 덴마크 의료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고, 첨단 원격의료 기술을 광범위하게 도입할 전망

 

 ○ 전자패치, 화상진료시스템 등은 입원시간의 단축과 더불어 방문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의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됨.

 

 ○ 덴마크 정부의 원격의료 투자는 농촌, 소도시 및 그린란드 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집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현재 보건국과 병원에서 실행계획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 원격의료 투자를 통한 비용절감, 의료의 질적 향상, 의료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및 사회환경 & 의료환경의 변화에 준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많음.

 

 ○ IT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정보통신, 의료기술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원격의료 산업의 가능성은 크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임.

 

 

 자료원 : 일간지 Borsen, 전자패치 컨소시엄 Elektronisk Plaster 자료, 덴마크 의료협회 DSI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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