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CDM프로젝트 진출 유망

- 세계 6위의 CDM프로젝트 보유국  -

□ 기후변화 관련 연구 활발

 ○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큰 관심을 끄는 현재, 페루도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음.

 ○ 페루 정부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후변화가 미치는 '환경영향(environmental impact)'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졌으며, 특히 2008년 정부부처로 환경부가 생긴 이후 국가차원에서 산업활동 및 경제성장이라는 과제와 환경보존이라는 문제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그를 통해 지속성장을 극대화하려는 의식도 더욱 커지고 있음.

 ○ 페루환경부 하비에르 씨는 페루정부는 환경문제를 非但 환경보존이라는 측면만 아니라 최적 경제성장에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장기적인 경로로 취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 그는 “산업계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민간, 정부 양면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및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유지해야 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페루정부가 진행하는 모든 사회간접자본 등 경제개발 계획은 앞으로 당연히 기후변화 대응 개념을 포함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페루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관련 국제적인 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인 바, 코펜하겐 정상회담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CDM 프로젝트100개 이상 추진

 ○ 페루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프로젝트 수를 기준으로 할 때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국가 중의 하나로서 전세계적으로는 인도·중국·브라질·멕시코·칠레에 이어 여섯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 에너지 분야 CDM 프로젝트 현황은 다음과 같음.(2007년 기준)

                                                                                                        (단위 : 백만 달러, cCO₂e)

자료원 : 페루환경기금

 ○ 특히 삼림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아마존 유역 조림(造林) 및 재조림분야의 CDM 프로젝트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

 ○ CDM 프로젝트로서 선호하는 분야는 운송·발전·천연가스로의 연료 전환·쓰레기 관리(메탄가스)· 재생 에너지(태양열·바이오매스·풍력·소규모 수력)·조림사업·에너지 효율증가 프로젝트·대체에너지(에탄올·바이오디젤) 등이며 이러한 분야의 외국기업 참여 또는 원조를 적극 환영하고 있음.

 ○ 페루는 Kyoto의정서 가입국일 뿐 아니라 UNFCCC 회원국이기도 하므로 앞으로도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의 CDM 프로젝트 참가가 더욱 확대될 것인 바, 우리나라도 CDM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페루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첨부 : 페루의 CDM 프르젝트 개관(英語)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