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새로운 세관 시스템 도입

- 세관절차 간소화 전망 -

보고일자 : 2009.2.4.

바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한창윤 hancy@kotra.or.kr

 ○ 2009년 1월 29일 바쿠 관세청장은 바쿠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전함. 새로운 세관시스템(Single Window System) 도입으로 세관신고 시간이 기존 30분~1시간에서 20~30분 이내로 단축됐으며, 네트워크 통합으로 아제르바이잔 전 지역에서 세관신고가 가능해졌다고 밝힘.

 ○ 새로 단장한 바쿠 세관은 주 4일 운영되며, 개장 첫날에 400건의 세관신고를 접수했음. 이 새로운 세관 시스템 도입에 관한 대통령령은 올 1월 1일부로 발효된 바 있음.

 ○ '싱글 윈도우 시스템(Single Window System)'이란 기본적으로 모든 물류시스템을 전산화하는 작업으로 하나의 웹 화면에 9개의 메뉴를 구성해 선적서류 관리, 화물추적, 창고반입·반출, 재고관리, 선적예약, 정산업무 등을 모두 전산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함.

 ○ 과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비단길’과 러시아와 터키, 이란을 잇는 남북 교통로는 아제르바이잔의 물류 운송로로써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정부는 아제르바이잔을 물류 거점기지로 육성하려는 계획임.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물동량 증가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은 물류거점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그 첫번째 단계로 앞으로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없애고 전산화 작업을 통해서 신속한 수출입업무가 이뤄질 것임.

자료원 : Trend Economy '0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