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발전소 건설 입찰 프로젝트 봇물

보고일자 : 2009.1.30.

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광일 sono50@kotra.or.kr

□ 방글라데시 전력 현황

 ○ 방글라데시 전력소비량은 136㎾h로 세계에서 가장 적은 양의 전력 사용국가 중 하나이며, 전력보급률 또한 전체인구의 30%(주로 도시거주인)만이 송전망 시설을 통해 전력을 이용하고 있어 극히 낮음.

 ○ 전력생산의 70% 이상을 가스(Natural Gas)에 의존하고 있으나 가스 일일 생산량은 1800mmcf(백만 큐빅피트)로 실제 수요량 2050mmcf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하고 전력 또한 50㎿ 부족한 상황임.

□ 신정부의 전력 개발계획

 ○ 지난 1월 10일 Hasina 정권 출범과 함께 23개 부처 장관이 선임됐으며, 그중 전력 및 에너지 분야는 직접 수상이 직접 관할할 것으로 보임.

  - 방글라데시의 최대 현안인 전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신정부는 선거공약에 의거한 발전소 건설 관련 입찰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3개년 프로그램에 의거 현재 진행중인 발전소 건설사업의 신속한 수행, 전력 부족분에 대한 인근국 국가로부터의 수입 그리고 기존 노후 발전소의 보수유지 등을 통해 공급 전력의 유실률 감소는 물론 신속한 전력공급을 위해 10, 20, 30㎿ 규모의 소규모 IPP(Independent Power Plant)발전소 프로젝트 건설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 정부차원에서 에너지 및 천연자원 관련 업무추진을 위한 Special Cell 설립을 추진중

□ 2020년 전력 생산계획

 ○ 신정부는 전력수요대비 공급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추가적으로 5000㎿, 2013년까지는 7000㎿를 추가 확충할 계획임.

 ○ 2020년까지 전력보급률 100% 달성을 위한 전력생산 계획은 다음과 같음.

2020년 전력생산 계획

자료원 : BPDB

□ 2009년 전력분야 입찰 프로젝트 현황

자료원 : 자체조사

□ 시사점

 ○ 전력생산 공급 확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재국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이나 그간 과도정부 수립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개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음.

 ○ 2009년의 경우 새로운 민선정부가 출범됨에 따라 에너지 개발 및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할 전망에 따라 특히 태양열을 중심으로 한 대체에너지 개발 사업분야에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됨.

정보원 : BPDB,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