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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美 정부, 섬유류 수입규제 쉽지 않을 듯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29
  • 출처 : KOTRA

美 정부, 섬유류 수입규제 쉽지 않을 듯

  - 새 정부 출범으로 섬유 수출국은 긴장 역력 -

  - 보호무역정책 시행 시 미국의 불이익도 클 듯 -

 

보고일자 : 2009.1.28.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선규 seanpark@kotra.or.kr

 

 

2008년 섬유·의류 수입물량 2.9% 감소

 

 불경기 영향으로 수입금액은 3.3% 감소

  - 2008년 11월말 기준 미국에서 수입한 섬유제품의 물량은 2.9% 감소했으며, 수입금액 기준으로는 3.3% 하락했음.

  - 수입제품 평균가격도 $3.17에서 $3.16으로, 2007년 대비 0.5% 하락함.

  - 수입물량의 감소는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감소폭은 작년보다 다소 커질 것으로 전망됨.

 

미국 직물 수입량 (2007년 11월~2008년 11월)

 

수량 (백만)

가치 (백만)

2007년

2008년

증감률

2007년

2008년

증감률

Total

21708

21083

-2.9%

68833

66532

-3.3%

Cotton T-shirts

393

389

-1.0%

12499

12131

-2.9%

Cotton Trousers

170

167

-1.9%

10798

10433

-3.4%

Cotton Shirts

31

28

-11.0%

2156

2042

-5.3%

Underwear

219

230

5.0%

2631

2777

5.5%

자료원 : Just-style

 

 베트남, 방글라데시로부터는 수입 오히려 늘어

  -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으로부터의 수입량은 크게 늘었으나 멕시코와 필리핀으로부터의 수입량은 현저히 줄었다고 조사됨.

  - 중국의 물량은 예상치 만큼 크게 줄지 않았으며 여전히 시장의 1/3 이상을 점유함.

 

대미 주요 의류 수출국의 시장 점유율

국가

2007년

2008년

% 포인트 증감

중국

37.3%

36.5%

-0.8%p

CAFTA (중미)

14.2%

14.9%

+0.7%p

베트남

5.4%

6.7%

+1.3%p

멕시코

5.2%

4.6%

-0.6%p

인도네시아

4.5%

4.8%

+0.3%p

인도

3.7%

3.9%

+0.2%p

방글라데시

5.8%

6.3%

+0.5%p

캄보디아

3.7%

4.0%

+0.3%p

태국

2.2%

2.2%

0.0%p

스리랑카

1.7%

1.7%

0.0%p

필리핀

2.0%

1.7%

-0.3%p

파키스탄

3.0%

3.0%

0.0%p

ANDEAN (중남미)

0.8%

0.7%

-0.1%p

요르단

1.1%

1.0%

-0.1%p

이집트

0.9%

0.9%

0.0%p

한국

0.9%

0.8%

-0.1%p

자료원 : Just-style

 

오바마 정부, 당장 보호무역 시행은 어려울 듯

 

 오바마 대통령의 보호무역에 대한 관심

  - 대통령 당선 전부터 보호무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나타내 전세계 무역 및 제조업체를 긴장시킨 바 있음.

  - 특히 NAFTA 조약을 수정해 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평등한 근로조건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내는 등 보호무역관련 정책을 펴보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음.

  - 미국 섬유무역의 파트너인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보호무역에 대해 우려를 표한바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불편한 관계가 될 가능성 있다고 예측했음.

  - 보호무역 관련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보이나, 구체적인 정책으로의 노출 내지 시기는 아직 베일에 가려 있음.

 

 대통령 취임연설 분석

  -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연설은 세부적인 시장에 대한 내용을 피해 대체적으로 현재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금융위기와 실업률 상승 등에 대한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됨.

  - 자금을 투입해 경기를 부양시키고 주택시장침체를 되살리는 것이 당면한 미국경제의 현안임을 감안하면 오바마 정부이 가까운 미래에 보호무역과 관련된 정책을 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여짐.

 

섬유시장, 보호무역 영향권에서 멀어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전환한 미국의 의류시장

  - 미국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오바마 정부은 수입품의 물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며 1930년의 Smoot-Hawley Tariff Act와 같은 특별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고 보임.

  -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의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오바마 정부의 노력이 미국 노동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의류업에 종사하는 미국인의 상당수가 2008년에 일자리를 잃었으나, 보호무역 정책이 발의될 경우 이미 제조업 기반을 많이 잃은 미국은 도매업과 유통업계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예측됨.

 

 국제 협정의 압력이 크게 작용될 듯

  -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체결한 국제협정을 무산시키고 보호무역 체제로 돌아서기는 어렵다고 보임.

  - 백악관이 원하는 방향과 이미 체결돼 있는 국제협정 간에 마찰이 있을 경우 미국은 헌법 우선순위로 명시돼 있는 국제협정을 포기하고 보호무역을 끝까지 지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

  - 영국의 브라운 총리도 오바마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으므로 선진국과의 정책 공조 측면에서도 쉽지 않은 면이 있음.

 

 보호무역 정책 시행 시 미국측의 타격도 클 듯

  - 섬유무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미국의 섬유관련 시장 보호무역에 맞서 다른 시장에서 미국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음. 예를 들어 보잉사의 항공기 대신 Airbus사의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음.

  - 섬유제품보다 부가가치가 크고 기술력을 요하는 미국제품의 타격이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 미국의 가장 큰 면사 바이어는 중국이므로 보호무역 관련 정책을 펼 경우 미국 내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이 올 수 있다고 예상됨.

 

시사점

 

 정부 교체로 인한 변화는 적을 듯

  -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내부적인 과제가 많은 현 시점에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정책을 실행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됨.

  - 섬유시장에 영향을 끼칠 정책이 만들어질 경우 중국과 같이 큰 무역파트너와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으므로 정치적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은 재배된 원사 중 많은 물량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미국의 섬유시장은 다른 시장의 유통생리와 다르므로 보호무역 정책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임.

 

 미국진출을 위해 국산 섬유제품의 특성 살려야

  - 한국산 섬유 및 관련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제품 개발 및 고급화가 시장진입에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베트남·방글라데시의 제품이 저가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측됨.

  - 미국의 경기가 좋지 않아 섬유수입량이 다소 줄 것이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한 제품 프로모션 방법을 강구해야 함.

  - 미국의 정부 교체로 인해 새로운 법령이 생기고 국제조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국시장의 변화되는 규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 JUST-STYLE, INC, APPAR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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