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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바마에 거는 기대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1-23
  • 출처 : KOTRA

일본, 오바마에 거는 기대

- 그린 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시대가 오기를 고대하는 일본기업 -

     

보고일자 : 2009.1.23.

도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준한 kjunhan@kotra.or.kr

     

     

□ 일본 오바마 취임으로 환경에너지분야에서 활로 기대

     

 ○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후로 일본 주요 언론은 앞으로의 산업경기에 대한 예측을 잇달아 발표

     

 ○ 일본의 원자력발전 관련 주요 대기업은 미국이 태양광, 풍력 발전 이외에 원자력발전에도 주력할 것인지에 기대를 걸고 있음.

     

□ 원자력발전 특수를 기대하는 일본

     

 ○ 지구온난화대책이나 에너지 안전보장에의 관심이 높아지고 노후화 시설 생신수요를 배경으로 원자력발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음.

     

 ○ 원자력 발전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유럽도 원전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향후 20년간 세계에서 150기 이상 원전 건설이 예상됨.

     

 ○ 원자력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이 순풍을 놓치지 않으려고 히타치제작소, 도시바, 미쓰이중공업 등 일본기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어지고 있음.

     

 ○ 마침 도시바가 미국 전력 대기업 NRG에너지그룹이 텍사스주에 건설하는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력발전 플랜트 2기 수주를 획득해서 빠르면 3월말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

     

 ○ 일본 회사의 미국 자회사가 원전 플랜트를 수주한 적은 있지만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원전 건설을 단독으로 직접 수주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일본 언론은 금번 계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

     

일본 국내 원자력발전 기업 3사 비교

     

히타치

도시바

미쓰비시중공업

원자료

비등수형

비등수형

가압수형

수주실적

10기

17기

20기

해외기업과

연계

미국 GE와 미국에

합병회사 설립

미국 웨스틴하우스를

자회사화

프랑스 아레바와 미국에
연료제조설비를 건설할 방침

목표

GE와 공동으로 2015년

도에 매출액 5000억엔

웨스틴하우스와 공동으로 2015년까지 39기 수주

연간 2기 수주를 계속,

세계 점유율 30%

자료원 : 요미우리신문

     

□ 그린에너지 산업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일본

     

 ○ 일본의 주요 경제 애널리스트, 기업 경영인은 풍력, 태양광 관련 전력산업에 일본이 선두권이기 때문에 오바마 정책을 떠나 세계 그린에너지 시장을 리드해야 한다고 주장.

     

 ○ 한편 니혼총연 총재 등 일부 전문가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 산업육성과 같은 오바마의 그린뉴딜 정책이 IT혁명처럼 커다란 산업 혁명을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표하고 있음.

     

 ○ 그러나 미국 에너지성 DOE가 2008년 5월 2030년 미국 내 전력소비량의 20%를 풍력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고, GE가 미국 아시아를 중점시장으로 풍력발전기 생산능력을 연율 20% 증강을 내걸고 있는 등 경기 침체 하에서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분야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음.

     

 ○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라 풍력발전 일본 최대 기업인 유라스에너지홀딩즈와 같은 일본세도 미국 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 공작기계 업계 오바마에 강한 신뢰 보내

     

 ○ 고마쓰, 야마자키마작 등 일본 주요 공작기기 기업 최고경영자는 미국 경제가 조기 회복할 것을 점치고 있으며 오바마 효과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

     

 ○ 세계 경제위기의 쓰나미에 공작기계의 수요가 거의 괴멸되다시피 했으나 미국의 하락은 타지역 대비 비교적 적었다고 함.

     

 ○ 일본공작기계공업회에 의하면 11월의 미국으로 부터의 수주는 96억 엔으로 아시아의 68억 엔 구주의 83억 엔을 상회한다고 발표.

     

 ○ 미국에서는 견조한 대형건설기계, 농업기계, 의료기게, 군수기업이 공작기계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음.

     

 ○ 일본기계수출조합이 2007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업종별 국제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미국은 15개 업종 중 7개 업종에서 1위를 회득했고 그 중에 건기와 농기계가 포함.

     

 ○ 현재 미국의 공작기계 메이커는 약체화돼 미국에서는 일본 메이커끼리 경쟁하고 있다고 함. 따라서 미국시장이 회복되면 일본계 기업의 수주 물량이 돌아온다는 계산

     

□ 시사점

     

 ○ 일본 공작기계와 거래하는 한국의 한 회사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대부분 일본 바이어의 생산계획이 약 30~50%까지 축소되고 있다고 함.

     

 ○ 또한 일본 내수시장의 불황으로 판매 격감 및 설비투자 축소가 지속되고 있어 신규 안건이 급격히 감소됐 외주의뢰를 하지 않아 한국기업으로서는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임.

     

 ○ 한편 그린에너지 관련 일본기업은 지금이야말로 일본의 리더십을 보여줄 시기라는 인식을 강하게 내보이는 등 사업확장의 의욕을 감추지 않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일 진출이 유망함.

     

     

 자료원 : 요미우리신문, 닛칸공업신문, 후지사케이비즈니스아이 신문, 아사히TV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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