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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중고차 수출 감소 전망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09-01-13
  • 출처 : KOTRA

극동러시아, 중고차 수출 감소 전망

- 2008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 통관차량은 33만대 -

 

보고일자 : 2009.1.13.

블라디보스토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기원 Jisahwa_vvo@kotrakbc.or.kr

 

 

  2008년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입은 33만3000대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니콜라이 로취닌 부세관장이 밝힘. 블라디보스톡 세관은 지난해 620억 루블(약 22억 달러)의 관세를 징수했는데, 자동차 수입관련 조세는 전체 징수액의 절반 정도에 달함.

 

  푸틴 총리가 지난해 12월 10일 서명.공표하고, 올 1월 12일부로 인상된 자동차 수입관세가 발효됨에 따라 지난해 말에 밀어내기 식의 중고차 반입이 상당량에 달했으며, 4분기중 징수된 관세는 170억 루블에 달함.

 

  자동차 관세인상에 따라 금년 들어 자동차 수입은 일정수준 감소할 것이라고 구린 부세관장은 전망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승용차는 2배, 화물차는 3배 관세가 인상된 상태임. 러시아의 현행 수입관세율은 www.tks.ru에서 확인할 수 있음.

 

  중고차 수입관련 비즈니스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민이 10만 명을 넘고 있어 정부의 관세인상조치에 항의하는 집회가 개최되기도 했지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자국시장 보호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됨.

 

  니즈니 노브고로드주는 관용차로 자국산 볼가 승용차 27대를 구매했고, 세르게이 마르코브 하원의원은 직접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방문하여 중형차 볼가 승용차를 구매하면서 "정부는 자동차 수입에 종사하는 10만 명보다는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250만 명의 이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인구 215만 명 연해주 주민 중 10만 명 가량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비즈니스가 위축될 경우 지역경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됨. 특히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자국 자동차의 품질개선 및 저가 공급 등과 같은 대안 없이 이뤄진 정부의 관세인상 조치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극동러시아 지역주민의 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보임.

 

  지난해 크게 증가세를 보이던 우리의 대러시아 중고차 수출은 유가하락과 금융위기에 따른 러시아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금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극동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차의 가격이 엔고로 인해 급등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극동러시아 내에서 우리의 시장점유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리아노보스찌 1월 12일 자 등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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