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09년에 39개 위성을 발사할 계획

- 위성발사분야에서 세계 1위 -

보고일자 : 2008.12.30.

모스크바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서기원 kwseo90@kotra.or.kr

 ㅇ 러시아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39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29일 러시아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연방 우주청장이 발표함.

 ㅇ 러시아는 2007년 26개, 2008년에 27개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미국 및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위성발사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

 ㅇ 페르미노프 연방 우주청장은 "내년에 총 39개의 위성을 발사(그 중 50%는 상업 및 민간차원)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세계 각국과 맺은 공동 우주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힘. 그는 또한, 이 과제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2009년 발사될 위성은 이미 다 준비돼 있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힘.

 ㅇ 페르미노프 청장은 내년에 3개의 위성에 각각 2개의 글로나스를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비록 이번 금융위기로 예산이 축소된다 할지라도 2009년 위성 발사 프로그램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함.

자료원 : Ria Novosti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