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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덴마크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임태형
  • 2008-12-24
  • 출처 : KOTRA

2009년 덴마크 시장, 이것이 바뀐다

- 경기 후퇴 속 에너지 절약형 제품 인기 예상 -

 

보고일자 : 2008.12.23.

코펜하겐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임태형 thlim@kotra.dk

 

 

□ 2009년 경제전망

 

 ○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에도 덴마크 경제는 다른 EU 국가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돼 왔으나 내년도 덴마크의 경제는 시장 경착륙이 불가피할 전망

  - Danske Bank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도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더욱 악화돼 각각 -0.8%(‘08년), -0.7%(‘09년)에 머무는 등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악의 슬럼프로 기록 전망

 

덴마크 경기 전망

(단위 : %)

           

2008년

2009년

2010년

GDP 성장률

-0.8

-0.7

0.5

개인소비 증가율

0.7

-1.1

1.5

정부지출 증가율

0.3

1.6

1.6

총 고정투자 증가율

-1.7

-3.5

-1.4

수출 증가율

3.5

-0.3

1.4

수입 증가율

5.8

-0.6

2.3

물가 상승률

3.4

1.5

2.0

실업인구(천명)

49.5

68.0

106.5

GDP대비 재정수지비율

3.0

-0.5

-1.0

GDP대비 경상수지비율

1.7

1.4

1.6

자료원 : Dansk bank, Nordic Outlook 2008년 12월

 

 ○ 민간소비 증가율 감소

  - 경기진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민간소비는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의 하락, 실업률 증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 하는 등 여러 악재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세금 감면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와 물가상승률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됨.

  - 최근 6개월간 민간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며 지난 7월에서 10월 기간 중 소매상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5.6% 떨어지는 등 소비 감소 추세는 2009년에도 지속 될 전망

 

 ○ 실업률 지속 상승

  - 지난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실업률은 2009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 1.8%의 실업률은 2009년 2.4%, 2010년 3.8%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 민간투자 감소

  -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대출조건 강화 등의 조치는 민간투자를 더욱 위축시킬 전망

  - 금융권에서 신규 대출을 축소하고 신용기준을 높이는 등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해 자금 대출이 어려워진 한편,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올해와 내년의 신규 투자가 연기 또는 지연되는 과정에서 2009년 민간투자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

 

 ○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수출·수입 증가율도 주춤

  - 지난 10월 수출이 전년에 비해 4.2% 감소하는 등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분위기 속에서 덴마크 수출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환경, 에너지 등 덴마크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2009년 하반기부터는 수출도 회복 될 전망

  - 덴마크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국내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있어 수입증가율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재정수지 악화

  - 재정수지 흑자 비율이 GDP 대비 5%에 달했던 예년에 비해 올해와 내년도 재정수지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

  - 오일가격의 하락에 따라 북해 유전으로부터의 세금이 감소하고 경기 후퇴에 따른 세수 감소, 실업급여 및 연금의 지출 증가로 재정여건은 더 악화될 전망

 

□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 세제 개혁

  - 경기 진작을 위해 일시적으로나마 개인 소득세 등 세금을 감면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혁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09년 1월 중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 예정

 

 ○ 중소기업 활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상법 개정

  - 중소기업들의 사업 운영을 더 원활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덴마크의 상법 개정을 2009년 2월 국회에 제출 예정

  - 새로운 법은 덴마크 기업 설립 시 필요한 최소자본금(DKK 12만5000)과 이사회를 반드시 둬야 하는 등의 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경제 활동을 더 자유롭게 할 전망

 

 ○ 환경보호에 입각한 교통 정책 시행

  - 덴마크 교통부는 CO₂배출 감소와 교통 수단의 현대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 예정

  - 먼저 철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철도의 운행횟수를 증가하고 교통인프라 보강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열차 운행을 도모

  - 자동차의 CO₂배출을 감소하기 위해 거리 당 주행 거리를 계산해 세금을 부과하는 주행세 개념을 도입해 경제성 있는 차량 구입을 유도하는 한편, 복잡한 도시에서는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

 

 ○ 기업의 재활용 시스템 이용에 대한 비용 부담

  - 덴마크 환경부는 전기, 전자장비 폐기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비용 부담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 예정

  - 이 제도에 따라 전선, 전자제품, 자동차, 배터리 등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기업들은 폐기 제품의 수집 및 재활용을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함

  - 현재 기 등록기업 1100여 개사 외에 추가 5000여 곳의 대상 업체가 재활용 시스템의 회원사로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추정

 

□ 시사점

 

 ○ 덴마크 경기 후퇴기에 들이닥친 금융위기는 예상보다 심각하게 덴마크 경제에 타격을 입히고 있음

  - 2009년 덴마크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며, 이 같은 분위기는 2009년 하반기 또는 2010년 중부터 개선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

 

 ○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 소비 증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펼쳐지고 있으나 세금 감면 등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지는 미지수

  - 덴마크의 경우 불황기에도 여전히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는 환경·에너지 산업을 근간으로 불활 타개를 꾀하고 있음.

 

 ○ 환경보호에 민감한 덴마크의 특성 상 여러 가지 환경보호정책이 펼쳐지고 있어 향후 친환경 에너지 절약제품 및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

  - 자동차의 경우 에너지 절감형 소형차 시장이 유망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바 이와 관련된 시장 진출 준비가 필요

 

 

 정보원 : 덴마크 통계청, Danske Bank, 덴마크 교통부, 덴마크 환경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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