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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마트폰이 뜬다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8-12-24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이 뜬다

 

보고일자 : 2008.12.24.

자카르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한미 yammi423@gmail.com

 

 

□ 인도네시아 휴대폰 시장 및 스마트폰 동향

 

 ○ 휴대폰 시장

  - 인도네시아 이통 단말기 시장은 거대한 오픈 시장으로, 도시 내 대형몰 어디를 가더라도 전 세계 대부분 휴대폰 브랜드의 판매점을 접할 수 있음.

  - 인도네시아 이통시장은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와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황금기를 누려왔음.

  - 현재 총 9개 사업자가 11개 브랜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GSM·CDMA와 같은 2G부터 HSDPA와 같은 3.5G 기술까지 모두 상용화된 상태임.

  - 노키아가 6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며 부동의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앞세운 한국산 단말기와 저가 중국산 단말기의 공략으로 점차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임.

  - 특히 중고가 단말기 시장에서는 전 세계 단말기 업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주목됨.

 

 ○ 스마트폰 시장동향

  - 스마트폰은 효용성보다는 과시하기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수요자들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미주·유럽 국가를 제외한 동남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이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음.

  - 현재 인도네시아의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는 NOKIA(38.9), IPHONE(17.3%), BLACKBERRY(15.2%)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 IPHONE의 시장 진출 성공에 이어 BLACKBERRY 또한 2004년 12월 진출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INDOSAT을 통해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는 EXCELCOM·TELKOMSEL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

  - 현재, 이러한 추세에 대응해 삼성(OMNIA), Sony Ericsson(XPERIA X1), Nokia(N96) 등도 신 모델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음.

  - 구매 연령층을 보았을때 93.6%는 남자, 6.4%는 여자이며, 대졸학력 이상이 54.3%이고 연령별로는 20~25세가 35.6%, 26~30세가 35.2%이며, 평균연령은 27.5세로 주로 회사원 혹은 고소득층이 주요 소비 계층임.

 

□ 스마트폰 구매·비구매 동기

 

 ○ 구매 충동을 일으키는 휴대폰 이상의 휴대폰

  - 구매 이유로는 CDMA나 GSM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블랙베리의 경우, 윈도우는 물론 인터넷 기능 및 블루투스 기능의 탑재로 인해 언제든지 Push Mail(email의 송수신이 가능하며, 자동적으로 주소로게 입력되는 형식)이 가능하며, 또한 메신저 프로그램 등이 탑재돼 채팅이 가능함.

  - 또한 넓은 LCD계기판을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고, 단말기를 옆으로 돌리면 영문 자판 행태로 알파벳이 배열된 쿼티 타입의 간이 키보드가 장착돼 입력도 편리함.

  - 또 터치 스크린 기술을 사용함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호기심 및 편리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밖에도 일부 스마트 폰의 경우 고화질의 카메라와 빠른 인터넷 효율성 및 DVD 화질의 미디어 방식을 탑재하고 있음.

 

 ○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

  -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가격대가 높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2.9%로 가장 많고, 이외에도 배터리 소모량이 높다‘가 15.4%, ’사용법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응답이 11.7%로 나타남.

  - 스마트폰 구매 이유에 대해 ‘다양한 기능’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9.7%로 가장 많고, ‘노트북컴퓨터와 비슷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18.2%, ‘오락을 하기 위해’라는 응답은 전체의 17.6%로 나타남.

  -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휴대폰의 부가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10~20대 소비자가 스마트폰 시장수요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나, 이들 계층의 소득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점이 구매부담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중고 휴대폰 시장이 활성화된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중고 BLACKBERRY는 기종별로 약 200만~700만 루피아이며, 통신사 가격은 400만 루피아에서 매달 20만 루피아가 가입비로 지출됨.

 

 ○ 스마트폰 브랜드 선호도, 노키아 1위

  - 일반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스마트폰 구입희망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0%가 노키아를 선택했고, 다음으로 ▷BLACKBERRY(63.5%) ▷IPHONE(41.1%) ▷HTC(34.3%) ▷SONY ERICSSON(12.5%)으로 나타남.

  -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의 경우 노키아를 꼽은 비중이 전체의 40.9%로 일반휴대폰 사용자보다 낮았으며, 뒤를 이어 ▷BLACKBERRY(35.2%), ▷IPHONE(30.2%)  ▷Dopod(24.7%) ▷모토롤라(13.5%) 으로 집계됨.

 

□ 스마트폰 구입 시 고려요인

 

 ○ '스마트폰 구입 시 가장 중요시하는 점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스마트폰 사용자와 미사용자 간 응답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일반 휴대폰 사용자 중 조작시스템을 가장 중시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29.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식 처리속도(28.2%) ▷디자인(21%) 순으로 조사됨.

 

 ○ 스마트폰사용 응답자 중 조작시스템을 가장 중시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41.8%로 미사용자보다 높은 반면, ▷인식 처리속도(16.2%) ▷디자인(15.5%)을 중시한다는 비중은 일반 휴대폰 사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

 

□ 주요 사용기능 : 인터넷 접속

 

 ○ 문자발송과 통화기능을 제외한 스마트폰의 주요 사용기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6%가 ‘인터넷 접속’을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음악청취(48.5%) ▷전자서적 읽기기능(44.8%) 전자게임오락(40.8%) ▷문서작업(32.9%) 순으로 조사됨.

 

 ○ 반면 사진촬영 기능은 전체의 21.7%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밖에도 영화 감상·사진 전송 등의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음.

 

□ 시사점

 

 ○ 현재 대다수의 브랜드가 스마트 폰 시장에 뛰어든 만큼 가격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봄.

 

 ○ 반면, 해외 시장의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직접적인 국내 진출보다 해외에서의 인증이 우선시돼야 할 듯함.

 

 ○ 현존하는 스마트 폰의 경우, 고가의 가격에 따라 일부 소비계층에 한정돼 있음에 의해, 저소득층을 겨냥한 스마트 폰의 공략도 어느 정도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됨.

 

 ○ 또한, Global Warning에 따라 전기를 절약하거나 배터리 소모가 적은 친환경적인 콘셉트, 혹은 기존 스마트 폰의 디자인이 투박하므로 콤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이 필요함.

 

 

자료원 : 자카르타 포스트, 안따라 및 KOTRA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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