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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IT시장 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8-12-23
  • 출처 : KOTRA

불가리아, IT시장 현황 및 전망

- IT부문 총 매출액 38억 유로 추산, 전체 GDP의 10% 예상 -

- 전자정부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 개발 확대 -

 

보고일자 : 2008.12.23.

소피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순혁 branch@kotra-sofia.org

 

 

□ 현황

 

 ○ 불가리아는 과거 공산주의 시절 ‘동유럽의 실리콘 밸리‘로 불릴 정도로 IT 산업이 발달했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서유럽 및 글로벌 IT기업(HP·IBM·Microsoft)들은 현지의 저렴하고도 숙련된 IT인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하청개발 및 서비스 부문의 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음.

 

 ○ 현 정부는 IT산업을 불가리아의 주요 산업으로 지정하고, 정부 주도 하에 IT 산업을 육성 및 발전시켜나가고 있음.

 

 ○ 2008년 불가리아의 IT 시장 성장률은 14.9%로, 유럽전체의 성장률인 4.7%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임.

  - 2008년 IT 부문 총 매출액은 38억 유로로 추산되며, 이는 불가리아 전체 GDP의 10%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큰 성장이 예상됨.

 

2008, 불가리아 IT시장 성장률

구분

성장률(%)

Europe

+4.7

US

+5.6

Japan

+1.6

Rest of world

+9.7

Bulgaria

+14.9

자료원 : EITO(European Information Technology Observatory ; www.eito.com),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 www.cbn-bulgaria.com)

 

 ○ 2004〜07년간 불가리아 IT 제품 유통시장의 매출액 추이는 다음의 표와 같음.

  - 2007년 IT 제품 유통시장의 총 매출액은 약 2억8000만 유로로 전년대비(2억3800만 유로) 17.6% 증가했음.

 

2004〜07년, IT 제품 유통시장 매출액 추이

구 분

2004

2005

2006

2007

매출액(백만 유로)

166.4

202.2

238.0

280

자료원 :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  www.cbn-bulgaria.com)

 

 ○ 2008년 불가리아의 IT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업체 수는 약 1600개사 정도이고, IT 분야 종사자 수는 총 4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분야별 종사자 수는 다음의 표와 같음.

 

연도별, IT 분야별 종사자 수 추이

연도별

2005

2006

2007

2008

IT Distributor, IT service, Software provider, Retail specilized

분야 종사자 수

131,000

144,000

160,000

180,000

Y/Y, %

10

10

11

12

Telecom,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Integrators & Retails specialized 분야 종사자 수

268,000

233,000

235,000

247,000

Y/Y, %

-19

-13

1

5

전체 IT 분야 종사자 수

399,000

377,000

395,000

427,000

자료원 :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 www.cbn-bulgaria.com)

 

 ○ IT 분야 연평균 임금은 분야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8000〜9000유로(월평균 700〜800유로) 선을 형성하고 있음.

  - 최근 3년간 IT 분야 월평균 임금 추이는 아래의 표와 같음.

 

최근 3년간 IT 분야 월평균 임금

                   (단위 : 유로)

구분

2006

2007

2008

IT 사업

549

631

705

Y/Y, %

8

15

12

통신 사업

690

760

820

Y/Y, %

13

10

8

자료원 :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 www.cbn-bulgaria.com)

 

 ○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다국적 기업과 국내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컴퓨터, 서버, 하드디스크, 노트북, 통신기기, 복사기, 프린터 등이 판매되고 있음.

  - 2007년 기준, 불가리아의 IT 제품 전문 유통업체 상위 10개사는 다음의 표와 같음.

 

2007년, IT 제품 전문 유통업체 상위 10개사

순위

유통 업체명

취급 제품의 공급 업체 수

1

Solytron group

46

2

Most computers

39

3

Argus computers

34

4

ASBIS Bulgaria

29

5

Prima JSC

22

6

VALI computers

21

7

Reset computers

21

8

Kontrax & Lancom

20

9

Tornado systems

18

10

PloyComp

14

합계

 

264

자료원 :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www.cbn-bulgaria.com)

 

 ○ 2007년 IT 분야 공개입찰 중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의 규모는 1억 유로를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0% 성장한 것임.

  - 2007년 IT 분야 공개입찰에는 총 165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공개입찰을 가장 많이 낙찰한 업체 및 입찰 프로젝트 규모별 상위 5개사는 아래의 표와 같음.

 

순위

낙찰 횟수별

입찰 프로젝트 규모별

1

KONTRAX Sofia

Bull SAS France

2

STEMO

STEMO

3

Risk Electronic

KONTRAX Sofia

4

Progress CAD R & D Centre

Siemens-Electron Progress Consortium

5

ProSoft

Progress CAD R & D Centre

전체 입찰에서

차지하는 비율

20%

56%

자료원 : 불가리아 IT 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www.cbn-bulgaria.com)

 

□ 전망

 

 ○ 현 불가리아 정부는 내년 5월 총선 이전에 전자정부 구축과 같은 대형 IT 프로젝트들을 서둘러 진행시키고 있음.

  - 이는 내년 총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부의 IT 정책 변화 및 예산 집행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것임.

  - 현 불가리아 정부는 전자정부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정부 예산을 들여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향후 이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해 EU 펀드를 신청할 계획임.

  - HP 사는 불가리아의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공개입찰을 따냈으며, 불가리아 업체 Norma Plc·Siensis Plc·Scripto 3개사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수행 중임.

 

 ○ 글로벌 금융위기는 IT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여러 IT 프로젝트들의 수행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그러나 이동통신 분야 및 중소 규모의 IT 유통업체들은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이를 반영하듯, 올 9월까지 불가리아 최대 이동통신사인 MobilTel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했고, 불가리아 제2대 이동통신사인 Globul은 10.7% 증가했음.

 

 ○ 불가리아의 주요 IT 공급업체들은 내년도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기존에 대형 고객들만을 위주로 해온 마케팅 전략을 바꿔, 중소규모의 고객들까지도 흡수하는 전략을 수행할 것으로 보임.

 

 ○ 불가리아의 노트북 판매시장은 무선인터넷 확산 및 지속적인 노트북 가격 인하로 인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전 세계적으로 하드웨어 부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분야로의 수요 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보임.

  - 2008년 소프트웨어 부문 총 매출액은 5억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IT 기업인 HP와 IBM 양사의 2008년 사업 규모는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글로벌 금융위기는 불가리아의 IT 산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며, 정부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는 전자정부 구축 프로젝트, 교육·의료분야 정보화 구축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이 꾸준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불가리아 정부는 IT산업을 국가 주요 산업으로 육성 및 발전시키고자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공공부문 정보화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서유럽 및 글로벌 IT기업들이 불가리아의 저렴하고 숙련된 IT인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하청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 국내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현지 주요 IT업체들과의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면 불가리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 특히, 불가리아는 아직까지 항만 물류시스템과 GIS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이 미진한 바, 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업체들에는 유리한 진출 분야로 판단됨.

 

 

자료원 : 불가리아 IT전문 리서치 기관(CBN Bulgaria ; www.cbn-bulgaria.com), IntelliNews(www.securities.com), KOTRA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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