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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기업, 6만5000개 화학물질 REACH 사전등록
  • 통상·규제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2-02
  • 출처 : KOTRA

벨기에 기업, 6만5000개 화학물질 REACH 사전등록

 

보고일자 : 2008.12.1.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벨기에 기업 1900개사가 6만5000개 화학물질 사전등록

 

 ○ 벨기에 화학 및 생명공학산업협회(essencia)는 1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REACH 사전등록 기간이 12월 1일 종료된 현재까지 벨기에에서는 1900개 기업이 총 6만5000개 물질에 대해 등록을 했다고 밝힘.

 

 ○ 사전등록을 한 이들 기업의 이들 물질은 EU 시장 내 판매 물량과 위험성 정도에 따라 각각 2010년, 2013년 및 2018년까지 본등록 시한을 사실상 연기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essencia는 평가함.

 

 ○ 아울러 벨기에 기업의 사전등록 경험을 볼 때, 유럽화학청(ECHA)의 REACH 관련 IT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었다고 평가했음.

 

 ○ 다만, 벨기에 기업들이 사전등록과정에서 플란더스 지방정부의 REACH 이행관련 지원 체제였던 VLARIP 및 왈로니아 지방정부의 WALRIP가 많은 지원을 했다고 밝히고, 특히 사전등록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10월 중 이들 지원제도를 통해, 벨기에 자동차·그래픽·종이·섬유산업계에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REACH 등록을 적극 촉구한 바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자평하고 있음.

 

□ 한편 essencia에 따르면, 유럽 차원에서는 EU27개국에서 6만2000개의 기업이 220만 개의 물질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짐.

 

□ 인도기업들, 화학협회가 설립한 OR 통해 7000개 화학물질 등록

 

 ○ 한편 환경전문지인 ChemicalWatch에 따르면, 인도기업들은 인도 내 REACH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 부족에도 불구, 인도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ORs들이 사전등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7200개 화학물질이 인도정부의 화학수출협회(chemexcil)가 설립한 유일대리인(OR)을 통해 사전등록됐는데, 이 중 절반이 염료와 안료인 것으로 알려짐.

  - 이는 chemexcil이 설립한 인도의 REACH 헬프데스크인 REACH Support와 Chemexcil의 REACH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인도기업들의 공식적인 OR이자 제3자 대리인으로 지정된 스웨덴 컨설턴트인 Sustainability Support Service의 보고서에 의한 것임.

 

 ○ 이 OR을 통해 사전등록된 7200개 물질 중 염료와 안료 제조업체들이 3400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OR이 대표하고 있는 650개 기업 중 360개를 차지하고 있음.

 

 ○ 이 보고서는 사전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됐으나 많은 인도 기업들이 자신들이 취급하는 물질의 EINECS 번호를 알지 못했으며, 겨우 물질의 브랜드명이나 상업적인 이름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음.

 

 ○ 그러나 정작 인도 내에서 사전등록을 지원할 시험기관, 컨설턴트, 전문변호사 등은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됨.

  - 인도는 OECD 실험실 기준에 의거해 승인된 시험소가 겨우 12개에 불과하며, 이 중 절반이 대형 제약회사가 보유하고 있음.

  - 인도에서 REACH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인도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유럽기업으로 Clariant·Ciba 등이 대표적이나, 아직은 대부분의 인도 수출업체들은 유럽 기업들을 활용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음.

 

 ○ 인도의 2007년 대EU 화학제품 수출은 23억 유로로, 인도의 대EU 총수출의 8%을 차지하고 있음.

 

□ 사전등록시한이 종료된 12월 1일, 아직은 유럽 및 비유럽 기업의 REACH 사전등록 물질 수나 세부 물질명·완제품명 등에 대한 세부 통계는 발표되지 않고 있음.

 

 ○ 그러나 앞으로 EU 시장에 화학물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REACH 등록번호가 사전 전제조건이 될 것이 자명하며, essencia에서 평가한 대로 사전등록한 수출상이나 판매상은 상당한 본등록 유예기간을 얻은 셈이어서, 향후 유럽 바이어와의 상담 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밖에 없음.

 

 ○ 우리 화학물질 수출업체는 물론이고, 제조과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섬유를 비롯한 다른 제품 수출업체들도 REACH 사전등록번호 준비 및 향후 본등록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함.

 

 

자료원 : ChemicalWatch, ess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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