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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토추, 대만계 中 식품회사 딩신(頂新)에 7억 달러 투자
  • 투자진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8-11-28
  • 출처 : KOTRA

이토추, 7억 달러 딩신(頂新)에 투자

- 이토추와 딩신집단 사이의 투자교환 -

 

보고일자 : 2008.11.28.

상하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정영수 lanmaj@kotra.or.kr

 

 

□ 이토추, 딩신에 투자

 

 ○ 일본 이토추(伊藤忠) 주식회사는 2008년 11월 23일 약 7억 달러를 투자해 ‘캉스푸(康師傅)’로 유명한 대만계 식품기업 딩신집단의 20% 주식을 인수했다고 공고했음.

 

 

 ○ 딩신집단은 대만에서서 시작했으며, 1988년 10월부터 중국 대륙에 투자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중국 대륙에 투자한 총액은 12억 달러에 달함.

 

 ○ 딩신집단 소속에는 캉스푸·위첸(味全)·더커스(德克士)·여우러허스(有樂和食)·Famili Mart 등 중국 내 명망있는 브랜드가 다수 존재하며, 중국 전역에 걸쳐 34개 공장·2만4000명의 직원이 있음.

 

 ○ 이토추는 미즈호 금융그룹·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 금융그룹을 통해서 7억 달러를 딩신집단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서 딩신집단 이사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됨.

 

□ 이토추와 딩신 사이의 투자교환

 

 ○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이토추와 딩신집단 사이의 중국 내 전략적 협렵을 위한 의도가 숨겨져 있음.

 

 ○ 이토추의 딩신집단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 11월 23일, 딩신집단은 2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 아사히맥주와 이토추의 합자회사인 AIB가 가지고 있던 캉스푸음료의 지분 9.999%를 사들이도록 함.

 

 ○ 지난 2004년 3월 설립된 캉스푸음료는 AIB측에서 49.99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딩신집단 산하의 캉스푸에서 50.00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음.

 

 ○ 딩신집단은 AIB로부터의 캉스푸음료 지분 9.999% 재인수로 인해 60%를 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사회 구성에서도 딩신이 5개의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고, AIB 측은 3개의 이사회 의석을 가지게 됨.

 

 ○ 캉스푸음료는 중국 내 차음료시장에서 41.3%를 차지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저농도 과즙음료 시장에서는 16.7%를 차지해 3위에 있음.

 

□ 이토추와 딩신집단

 

 ○ 이토추는 1949년에 정식으로 설립됐고 1997년에 새로운 조직제도를 실행해 각 부문을 독립적인 경영의 '자회사'로 분류하고, 각 부분별 CEO제도를 사용해 업무의 능률을 올리는 경영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음.

 

 ○ 이토추 산하의 회사들은 7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기계회사(방직기계·공정기계 등), 방직품회사, 우주항공 및 정보·멀티미디어회사, 금속과 에너지회사(석유개발 등), 소비재와 화공제품회사, 식량식품회사, 금융·부동산·보험·물류회사 등으로 분류됨.

 

 ○ 이토추는 전 세계 80여 국가에 걸쳐 152개의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중국에는 1980년에 북경에서 첫 번째 사무소를 건립한 이래 1997년 9월까지 이토추는 중국에서 230여 개 프로젝트를 투자했음.

 

 ○ 2007년 세계 500대 기업에서 이토추는 309위에 있었음. 이토추는 이번 인수에서 20%정도를 투자함을 통해서 전략적 투자자의 위치를 굳건히 할 것으로 보임.

 

 ○ 딩신집단은 아직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은 시점에서 이토추로부터 거액의 투자자금을 제공받았으며, 자회사 내 구조조정 실시를 통해서 향후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 중국 신화사(新華社) 등 현지언론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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