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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마케팅 전략
  • 경제·무역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06
  • 출처 : KOTRA

캐나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마케팅 전략

- 대표적인 디스카운트 스토어 젤러스 매출액 늘어 -

 

보고일자 : 2008.11.5.

밴쿠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주연 juyun@kotrayvr.com

 

 

 개요

 

 ○ 심화되는 캐나다 빈부 격차

  - 지난 10년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적은 자금구제책으로 심화되는 경향을 보임. 캐나다 내 상위10% 미만의 소득계층은 평균 약 7만1000달러에 상응하는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이는 OECD국가 평균인 5만4000달러보다 30%가 많은 수치임. 캐나다 중간, 하위 수입계층의 평균 소득 역시 OECD국가 평균 소득 수치를 훨씬 뛰어넘고 있음에도 최소 한계수익점은 평균수익의 18%보다 적은 수치

  - 이는 캐나다 정부의 소비정책 부분별 격차에서 야기된 것으로 보고있음. 대부분의 OECD국가에 비해 캐나다 정부는 실업이나 가족부양 등에 대한 자금 대책이 미비하고, 부분 결과적으로 세금과 재산 양도 등에 대한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함.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빈곤계층 자녀들이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사회적으로 더 나은 기회를 부여받을수 있는 기회가 잘 정립된 캐나다의 사회계층 유동성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시각

 

  캐나다 국민의 기부액은 늘었지만 기부자는 감소

  - 2007년 한 해 캐나다인의 기부액은 총 86억 달러로 2006년 85억 달러 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11월 4일 발표. 1999년 이후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실제로 기부를 하는 국민 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작년에는 1%, 2006년에는 1.4%가 줄어듦. 증권시장이 위기를 맞으며 대부분의 증권 투자가들이 40% 정도의 손해를 기록하며, 증권의 기부 또한 낮아짐. 모금기관들은 증권시장의 위기와 소비감소로 인해 기업의 기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곧 자신들이 모금액을 예전보다 덜 나눠줘야 한다는 의미라고 발표

 

 

기부자 증가율

기부액 증가율

평균 기부액

 

2006/07

2006/07

2007

Canada

-0.9

1.4

250

NFLD

-0.8

-1.1

340

PEI.

-0.7

1.7

360

N.S.

-2.1

-6.4

310

N.B.

-2.1

-7.8

300

QUE.

-0.3

4.5

130

ONT.

-1.9

-1.6

310

MAN.

-1.8

-4.9

330

SASK.

0.7

3.6

320

ALTA.

0.2

7.3

350

B.C.

0.5

7.6

340

Yukon

4.7

12.2

250

NWT

-2.8

-0.6

250

Nunavut

-1.2

-4.0

470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디스카운트 스토어 젤러스의 매출 성장

 

  이렇게 어려워진 경제 상황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체는 있기 마련임. 최근 취임한 젤러스의 CEO인 Mark Foote은 경제위기가 젤러스와 같은 디스카운트 스토어에는 이익이 된다고 발표. 지난 10월 글로벌 금융위기는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백화점보다 가격이 싼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발길을 돌리며, 오랜 기간 지지부진하던 젤러스의 매출을 향상시켰음.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정상가에 물건을 팔기란 매우 힘든 것이라고 덧붙임.

 

  Mark Foote 씨의 마케팅 전략

  - 입소문이 나도록 항상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이는 모든 상품에 해당해야 함.

  - 스토어의 인테리어 또는 테마 색깔과 상반돼 눈에 확 들어오는 색깔의 슬로건(‘saving you more’)이 적힌 사인·플래카드를 걸어 눈길을 끔.

  - 스토어 내 복도에 상품이름과 가격이 적힌 디스플래이를 거치해 손님들에게 싼 가격을 알림.

  - 홍보 인쇄물을 돌려 소비자들에게 젤러스가 진정한 디스카운트 스토어임을 각인시킴.

  - 낮은 가격으로 인한 낮은 이윤을 만회하기 위해 비교적 마진이 높은 의류사업을 발전시킬 예정. 실제로, 고가의 요가의류 브랜드와 비슷한 요가의류를 1/3가격에 내놓자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함.

  - 손님들이 더 물건을 쉽게 고르도록 하기 위해 현재 너무 꽉 차 있는 물건들을 20~25% 정도 줄일 예정

  - 주고객 타깃은 ‘엄마와 아이들’로 어린이 의류, 장난감, 비디오 게임, 그리고 건강, 미용용품에 주력

  - 소비자들에게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 자신이 전에 일했던 Canadian Tire의 경우, 문 앞에 있던 타이어들을 모두 옮겨 손님들이 처음 매장에 들어올 때 역한 고무냄새를 맡는 것을 예방하고, 좀 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조명·카페트·페인트 등을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발전시킨 예가 있음.

 

 시사점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고용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자 심리 또한 위축돼 최대한 돈을 아끼려는 소비형태가 이뤄졌음. 고가의 물건을 파는 백화점보다는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찾고 정상가 상품보다는 세일상품의 구매가 이뤄짐. 이런 때일수록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상품가를 낮추는 것이 관건

 

  또한, 가정에서 소비주체가 누구인지를 파악해 그들을 공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됨. 현지에는 소비주체가 여성이라 할 수 있으며, 미혼여성의 경우에는 의류·미용 용품 그리고 기혼여성의 경우에는 아이들 용품의 구매 성향 보임. 그러나 이러한 물품들의 경우에도 세일상품 선호

 

 

자료원 : 현지 언론 통합, 캐나다 통계청, KOTRA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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