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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흔들리는 음료시장 노리는 외자기업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8-11-21
  • 출처 : KOTRA

中, 흔들리는 음료시장 노리는 외자기업

- 펩시그룹 중국시장의 현지화 위해 10억 달러 투자 -

- 중국 내자기업 소비자 신뢰도회복이 가장 중요, 생산공정 공개 -

- 일본의 아사히우유와 한국의 서울우유, 중국의 고급 우유시장 문 두들겨 -

 

보고일자 : 2008.11.21.

칭다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병호 ivviivvi@kotra.or.kr

 

 

□ 중국투자 확대하는 외자음료기업, 중국투자는 지금이 기회

 

 ○ 펩시그룹, 중국시장의 현지화 위해 4년간 10억 달러 투자할 계획

  - 펩시콜라 사장겸 수석 집행관인 IndraNooyi는 “앞으로 4년간 중국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펩시콜라의 IndraNooyi는 중국은 미국을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금의 중국이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고, 언제나 중국시장에서의 현지화를 꿈꿔왔다고 전했음.

 

자료원 : 중국증권망www.cnstock.com

 

  - 펩시는 앞으로 중국 각 지역에 음료공장과 식품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시장과 유통경로의 개발·농업발전과 연구개발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임.

  - 시장발전이 둔한 연해지역보다는 중국 서부의 발달규모가 작은 지역에 진출해 시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했음.

 

 ○ 코카콜라의 후이위엔인수, 펩시는 네슬레 인수할까

  - 펩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코카콜라가 2008년 9월 180억 홍콩위앤을 들여 후이위엔음료의 인수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코카콜라의 중국 진출 30년 이래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인수합병의 시도로, 아직 중국 상무부의 심사결과를 남겨두고 있음.

  - 이에 따라 펩시에서는 20년 전에 중국에 진출해 상하이타이타이러그룹과 스촨하오지그룹·내몽고의 메이루유제품공장을 인수한 중국 네슬레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네슬레 측에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힘.

 

 ○ Sidel그룹 중국에 3500만 유로 투자

  - 프랑스의 대형 음료용기인 PET병 제조회사인 Sidel그룹 총재 Mart Tiismann은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지속적으로 유럽지역의 생산량을 축소하고 있으나, 중국의 생산량은 줄일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이 그룹의 3대 생산기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음.

  - Mart Tiismann은 총 3500만 유로를 투자해 북경지역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설할 것이며, 이러한 배경에는 거대한 중국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힘.

 

 ○ 네슬레, 칭다오에 신제품 제조라인 건설

  - 네슬레 역시 전 세계 판매량에서 중국의 비중이 현재 30% 수준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44~4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내몽고와 칭다오지역에 새로 출시하게 될 신제품의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힘.

 

□ 외자식음료 업계, 중국의 식품안전검역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

 

 ○ 식품관련업계의 중국시장 진출 시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식품안전

  - Fonterra는 뉴질랜드의 가장 큰 규모의 유제품 제조기업으로, 2005년 12월에 8억6400만 위앤을 투자해 중국 스좌좡의 산루그룹 지분 43%를 매입했음. 이는 당시 외자기업의 중국 내 유제품 기업에 투자한 최대규모였으며, Fonterra 역시 중국의 광활한 시장을 개척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무서운 속도로 중국 내 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했음.

  - Fonterra는 산루그룹의 브랜드와 유통망을 통해 Fonterra 고유의 브랜드인 ‘안만’·‘안츠’ 제품을 중국내에서 유통하게 되며, 산루그룹과 함께 목장을 운영하는 사업 외에도 고급유제품 제공을 위해 우유원료의 심가공 지역을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이전해 중국을 Fonterra의 원료가공기지로 발전시킴.

 

Fonterra그룹의 제품 ‘안만’ 분유

자료원 : 중국검색포털 바이두

 

  - 하지만 Fonterra측에서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산루분유의 멜라민 검출파동 이후 이러한 계획은 한 순간에 무너졌으며, 아직 확실한 해결책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러한 식품안전사건은 2005년도 KFC가 겪었던 수단홍사건이나 네슬레의 분유 요오드 초과검출사건과 같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전했으며, 회복기간이 대략 3년가량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음.

 

 ○ Fonterra 그룹 중국에서의 사업철수 더 극복의지 나타내

  - 중국 진출 20년의 Fonterra는 허베이지역에 젖소 3000마리 규모의 목장건설계획의 철회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신들의 모든 영향력을 동원해 중국에서 다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힘.

  - 이와 함께 오랜 시간 광밍우유나 회이위엔과 같은 중국기업들과 합작의 아픔을 겪었던 Danone 역시, 독자기업 형태로 중국의 유제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음.

 

 ○ 중국 내자기업과의 합작관계 유지 또한 매우 중요해

  - 중국에 진출한 Fonterra나 Danone과 같은 외자식품회사 중에서 중국 내자기업과의 합작기업이 많으며, 그 중 상당수 기업이 합작관계에 대한 청산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식품안전관리부분 외에도 협력사와의 관계유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며, 최근 와하하와 분쟁을 겪고 있는 Danone의 경우, 이전에도 중국의 광밍우유나 멍니우·후이위엔음료회사와 수차례 분쟁을 일으켜 합작이 무산된 경험이 있다고 밝힘.

 

□ 중국 내자기업의 우유시장 지키기, 신뢰도 회복이 관건

 

 ○ 중국 내자기업 이리 멍니우의 시장 지키기, 신뢰도 회복이 관건

  - 멍니우, 이리 중국 양대 유제품업체, 각종 평가기준과 검사기준 설정

  - 중국 양대 유제품업체인 멍니우와 이리그룹은 중국 유제품의 질량을 높이기 위해 원유의 품질과 각종 검사기준을 도입해 실시해 왔으며, 최근 두 기업의 유제품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힘.

  - 이들 기업에서는 3단계의 검측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의 확인을 통해 유제품의 안전한 생산과정을 확인시키고 있음.

 

 ○ 일본 아사히우유, 중국 산동성에서 고품격우유 출시

  - 일본의 아사히맥주와 스미모토화학·이토츄상사는 2006년 5월부터 중국의 고급우유시장 진출을 위해 150억 위앤을 투자했으며, 중국 산동성의 라이양 지역에 ‘아사히녹원농업원’의 건설을 추진했음.

  - 이후 2008년 4월 일본의 아사히맥주와 이토츄상사에서는 산동아사히녹원유업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중국 내 최고급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중국 젖소가 아닌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젖소 400마리를 들여와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토츄상사 관계자는 전했음.

 

 ○ 한국의 서울우유, 당일통관으로 중국진출의 문 열어

  - 아사히우유의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한국의 서울우유가 KOTRA 칭다오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당일통관으로 중국에 들어왔으며,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지역의 고급 프리미엄우유로 판매 중

 

당일통관으로 수입돼 칭다오 식품매장에 진열된 서울우유

자료원 : KOTRA 칭다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 내자기업 상품인 광밍우유와 중국 내 외자기업인 아사히우유·한국 대표브랜드인 서울우유의 3파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 세 우유의 가격경쟁력에서 중국광밍우유가 12위앤, 아사히우유가 24위앤, 한국의 서울우유가 32위앤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모 유명 유제품제조회사등 식품 관련 업체들도 KOTRA 칭다오 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중국시장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자료원 : 경제관찰보, 21세기경제보도, 이토츄상사 등 관련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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