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금융위기] 모로코, 섬유의류계 주춤
  • 경제·무역
  • 카사블랑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01
  • 출처 : KOTRA

모로코, 섬유의류계 주춤

- 올해 말까지 경기 불투명 -

 

보고일자 : 2008.10.31.

카사블랑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홍성국 seongkuk@kotra.or.kr

 

 

□ 모로코 섬유의류계, 위기 의식

 

 ○ 모로코의 의류·섬유제품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5.5%로 전기기기 및 부품(13.9%), 야채 및 과일(8.6%), 어패류 및 육류(9.3%)를 크게 능가하는 최대 수출 품목임. 수입에서는 석유제품이 1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원단·원사를 포함한 섬유 액세서리·섬유기계 및 부품이 8.6%를 점유하고 있음. 모로코의 의류섬유업은 원료가 되는 방직용 섬유를 유럽·터키·중국 등지에서 수입해 위탁가공 거래에 의한 제품을 수출하는 하청구조가 지배적임.

 

 ○ 9월 중반만 해도 Abdellatif Maazouz 무역부장관은 일간경제지 l'economiste 인터뷰(10월 16일 자)에서, 금융위기 하의 ‘패스트 패션(유행에 따라 수시로 신제품을 내놓아 상품의 주기가 짧음)’ 경향 강세 등을 내세워 모로코의 섬유의류업은 오히려 금융위기 시대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장담함.

 

 ○ 그러나 모로코 섬유의류협회(AMITH)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유럽국에 대한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으며, FTA 체결국인 터키에서의 원단 수입량도 9.4% 감소했다고 밝힘.

 

□ 섬유산업의 문제점

 

 ○ 모로코 섬유업체가 이처럼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원단 공수에 드는 비용은 증가한 반면, 유럽국의 주문량이 그에 못 미치는 딜레마에서 비롯됨.

 

 ○ 또한 우천 시마다, 도로의 배수시설이 열악한 탓에 50여 개의 섬유물류센터가 입지해 있는 Tanger 산업지대의 운반작업이 중단되는 등 생산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임.

 

Tanger 산업지대

자료원 : l'economiste 10월 28일 자

 

□ 향후 전망

 

 ○ 섬유의류협회는 2008년 말까지 8~10%의 거래액 감소를 예측하며, 우선은 하반기 예약된 주문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 섬유산업은 모로코 최대의 제조업분야로 모로코 정부가 매우 기대를 걸고 있는 산업이며, 수출기반산업으로 육성 중임. 현재 인력양성, 제조업 기반확대를 위한 기계수입관세 인하, 자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모로코의 섬유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l'economiste, 모로코 외환청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금융위기] 모로코, 섬유의류계 주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