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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차세대 성장동력 해상풍력발전, 수출주력산업으로 급부상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박인성
  • 2008-10-31
  • 출처 : KOTRA

독일의 차세대 성장동력 해상풍력발전, 수출주력산업으로 급부상

- 세계 1위 풍력발전국 독일, 2008년 상반기 2만3044㎿ 전력생산, 풍력발전기 1만9869개 보유 -

 

보고일자 : 2008.10.30.

함부르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인성 park@insung.de

 

 

□ 독일의 차세대 성장동력 해상풍력발전, 수출주력산업으로 급부상

 

 ○ 독일 북부 훅지일 연안 500m 해상에 건설된 ‘Bard Offshore 1’ 해상풍력발전단지(OWP)에서 지난 10월 28일 5㎿급 해상풍력발전기 5대가 테스트 가동을 시작함.

  - 엠덴 인근, 로스톡 인근에 이어 독일의 3번째 해상풍력발전 테스트단지가 된 ‘Bard Offshore 1’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는 해상풍력발전기로는 최초의 5㎿급 발전설비로 연안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 설치돼 해상풍력 발전업계에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큼.

  - 아울러 이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설은 5㎿급 해상풍력발전기 상용화를 시작하는 신호탄으로, 가브리엘 독일연방환경부 장관이 직접 참가해 독일연방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반영하고 있음.

  - 독일연방정부는 ‘Bard Offshore 1’ 해상풍력발전 테스트단지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19억 유로 규모의 진흥기금을 지원할 예정임.

  - ‘Bard Offshore 1’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해 3개 OWP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Emder BARD그룹은 2009년부터 총 80대의 5㎿급 해상풍력발전기를 북해연안에 설치할 계획임.

 

 ○ 현재 금융위기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독일 경제와 수출에 차세대 성장동력 해상풍력발전산업은 경제위기 속의 백기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신재생에너지산업 가운데 태양광발전과 함께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독일의 풍력발전은 풍력발전단지를 육상에 더 이상 건설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어, 해상풍력발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돼 왔음. 또한 해상풍력발전은 내륙에 비해 풍력발전 효율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

 

□ 독일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현황

 

자료원 : BSH

 

 ○ 독일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북해와 동해 인근 해안을 중심으로 총 40개의 OWP 건설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 21건만이 준공허가를 득한 상황임.

  - 독일연방정부의 정책지원과 투자에도 현재 독일의 해상풍력발전업계는 북해에 16개, 동해에 4개의 OWP만 준공허가를 받아 2011년부터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영국, 덴마크 등과 달리 아직 상용화한 OWP는 없음.

  - 계획된 OWP가 현실화된다면, 2030년에는 독일의 총 전력공급량의 15%를 해상풍력발전이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 19개 OWP의 준공허가가 지연되고 있는데, 이는 최대 5~15㎞ 떨어진 해안에 OWP가 건설되고 있는 영국과 덴마크와 달리 독일은 환경보호를 위해 해상풍력발전단지를 30~200㎞ 떨어진 해안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어, 수심이 최대 40m까지 깊어지고 이로 인해 건설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 독일연방정부의 해상풍력발전지원 정책

 

 ○ 독일은 신재생에너지법(EEG) 재정을 시작으로 2006년 말 독일연방의회가 사회기반시설계획촉진법을 공포함으로써, 해상풍력발전 진흥정책을 추진의 정책적인 발판을 마련함.

  - 독일 연방정부는 2007년12월부터 육상풍력발전 전기료는 낮추고 해상풍력발전 전기료는 ㎾h당 14유로센트로 높여 해상풍력발전에 유리하게 조정함.

  - 사회기반시설 계획촉진법은 2011년 말까지 독일의 Eon, RWE, Vattenfall 등 전력공급회사는 해양풍력발전단지에 생산한 전력을 공급하게 될 케이블망을 설치를 강제해 만약 예정보다 공사가 지연될 경우 전력공급회사는 과태료를 물게 됨.

 

 ○ 이러한 독일 연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2011년까지 1.5GW 발전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독일의 북해와 동해상에 건설해 향후 20~30년 안에 풍력발전용량을 20~25GW로 증가시켜 독일의 전체 전력공급량 비중을 15%로 높일 계획임.

 

□ 독일연방 풍력발전산업 주요 통계

 

2008년도 독일 풍력에너지 산업 주요 통계

 발전용량(누계)

2만3044㎿

총 설치 완료 풍력발전기

1만9869기

2008년 상반기 신규 설치 풍력발전기

415기

총 생산규모

약 61억3400만 유로

세계 시장점유율

27.7%

총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83%

독일 풍력산업 종사인구

약 9만 명

자료원 : 독일연방 풍력에너지협회, 독일 풍력에너지 연구소(DEWI)

 

 ○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독일의 풍력발전은2002년부터 독일 내 신규 풍력발전단지설립 공간이 점차 줄어들자, 수출비중을 높이는 등 해외진출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와, 2007년도 풍력발전 총 매출 가운데 수출비중이 83%를 기록함.

 

 ○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의 풍력발전은 1991년 42㎿ 단지를 시작으로 2008년 상반기 현재 총 2만3044㎿의 전력을 생산하는 최대 풍력발전국가로 성장해 세계시장의 27.7%를 차지하는 총 1만9869개의 풍력발전기가 독일에 설치돼 있음.

 

2007년도 독일의 전력생산 현황

자료원 : BDEW

 

2007년도 독일의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현황

자료원 : BDEW

 

□ 해상풍력발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조건

 

 ○ 해양풍력발전은 발전설비가 최대 40m 수심의 해안에 설치되기 때문에 육상풍력발전보다 고기술을 요해 설비와 정비비용 등 초기투자는 물론 높은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함.

  - 강한 바람과 파도, 그리고 염분성분으로 해상풍력발전설비는 더욱 높은 기술이 요구됨.

  - 특히 염분함유량이 많은 바다공기로 인한 부식문제는 덴마크 해안에 설립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 긴급수리 또는 정비를 위한 고비용 문제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설비 감시를 위해 특별선박을 유지해야 하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

  -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발전설비 제작과 태풍 상륙 시에 발전설비 가동을 철저히 통제하기는 어려움.

  - 일반적으로 내륙 풍력발전에 있어서 오랜기간 동안 발전용량 ㎿당 투자된 비용은 100만 유로였음. 최근 급상승한 강철가격으로 해당 투자비용은 현재 120만 유로에 달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독일의 해상풍력발전은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 하에 미래성장산업과 수출주력산업으로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특히 공간적 한계점에 다다른 육상풍력발전시장을 대체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해상풍력발전의 첨단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풍력발전기 대량 생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 중국 등 후발주자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나아가 해상풍력발전은 금융위기로 증폭되고 있는 내수불황과 대외수출부진에 새로운 활력을 줌은 물론, 새로운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독일연방풍력발전협회(BWE), 독일엔지니어협회, 독일파이낸셜타임즈, 쉬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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