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LED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 마드리드, 크리스마스 조명비용 감축 -

- 경제위기 대응 전력소비 61% 감축 결정 -

보고일자 : 2008.10.31.

마드리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정윤 madridktc@kotra.or.kr

□ 스페인, 마드리드 크리스마스 조명 비용 감축 : 경제위기 대응 전력소비 61% 감소 예정

 ○ 스페인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연초까지 조명을 밝히고 있음.

자료원 : EL PAIS

 ○ 마드리드에서는 최근 경제불황 및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크리스마스 조명 소비를 61% 낮추기로 결정

 ○ 올해 크리스마스 조명은 11월 28일에 시작해 12월 24일까지 매일 오후 6에서 10시까지 밝히고,  크리스마스 이후 1월 6일까지는 오후 6~12시까지 조명을 밝힐 예정임.

 ○ 조명이 사용되는 전구의 수를 전년대비 23.6% 감소(2007년 890만 개 사용, 2008년 680만 개 예정)해 총 사용전력을 2007년 200만㎾에서 올해는 61.3% 낮춘 78만㎾ 소비를 계획하고 있음.

□ LED 조명시설 이용 에너지절약

 ○ 이번 전력소비 감소에는 기존 조명시설보다 전력소비가 55% 이상 낮은 LED 조명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수명도 기존 조명의 1000시간에 비해 LED조명은 2만 시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다만, 전년도 조명시설 설치 관련 작업비용은 400만 유로였으나 올해는 60만 유로 증가한 460만 유로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LED조명 시설 교체로 인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

□ 거리조명에 유명 디자이너도 협력

 ○ 매년 유명 디자이너가 협력해 조명을 디자인·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도 디자이너와 주요 건축가 등이 협력할 예정

자료원 : EL PAIS, COPE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