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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기회와 위협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이광일
  • 2008-10-26
  • 출처 : KOTRA

세계 금융위기와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기회와 위협

 

보고일자 : 2008.10.26.

다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광일 sono50@kotra.or.kr

 

 

□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위치

 

 ○ 방글라데시의 경우, 주재국 섬유산업이 견실한 성장을 보인다면 세계금융위기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임.

 

 ○ 방글라데시는 세계 4위의 의류수출국이며, 총수출에서 의류수출비중은 76%를 차지할 정도로 방글라데시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방글라데시 수출상품 비중

자료원 : Export Promotion Board

 

□ 세계 금융위기 속의 주재국 섬유수출현황

 

 ○ 최근 방글라데시 의류수출은 세계금융위기에도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2008년 7월 기준 의류수출은 107억 달러로 전년대비 Knit류의 경우 21.5%, Woven류의 경우 10.94%로 증가했음.

 

 ○ 2008년 7월 기준, 방글라데시 섬유류 주요 수출시장은 미국(33.3%)·EU(60%)로 이들 두 시장이 전체수출의 91% 이상이 집중되고 있음.

 

 ○ 향후 방글라데시 섬유류의 주력수출시장인 미국 및 유럽에 대한 수출전망은 크게 양분돼 있음.

  - 비관적인 견해은 주력시장 경기침체로 오더물량이 줄어(혹은 오더물량은 줄지 않지만 수출가격인하 요구) 섬유수출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임.

  - 낙관적인 견해는 이들 시장의 수출품목이 수출경쟁국인 중국 대비 가격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중저가 제품이라, 소득의 가격탄력성이 없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혹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 소비패턴의 변화로 중저가 제품에 대한 오더물량이 늘 수 있다고 함)고 보고 있음.

 

방글라데시 수출시장 비중

자료원 : Export Promotion Board

 

□ 세계 금융위기와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기회와 위협

 

 1) 기회적인 측면

 

  국제원유가 하락에 따른 위기관리 Fund 기금 조성 : 세계적 경기침체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가지고 수입비용이 적게 들고 있음. 특히 국제석유가의 하락은 연 1400만 달러의 수입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펀드로 의류수출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이자율 및 수입원부자재 관세 추가인하 : 아울러 방글라데시 경제성장률을 지난 6년 동안 6%대에서 8%로 성장하기 위해는 국내시설 투자를 위한 이자율 하락과 금융의 여신 증가가 뒷받침돼야 함. 아울러 방글라데시는 산업전후방효과 미발달로 주요 원부자재를 외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함.

 

  수출인센티브 강화 : 방글라데시산의 원자재를 이용해 섬유류를 수출하는 업체는 수출대금의 5%를 현금 인센티브로 직물 제조 및 수출업체에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으나, 10%로 확대에 대해 논의되고 있음.

  - 당초 이 인센티브는 25%였으나, 방글라데시 재정악화 및 차별대우로 인해 2002/03 회계기간 동안 15%로 감소했으며, 2003/04 회계기간 동안 10%, 2004/05 회계기간 동안 5%로 감소된 바 있음.

 

  기타 인센티브 : 전기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Peak Rate와 Off-Peak Rate로 구분, 적용가능성이 존재함. 그간 자국 내 에너지 부족으로 일괄적으로 Peak Rate를 적용, 수출업체에 전기료를 부과하고 있었음.

 

 2) 위협적인 측면

 

  가격경쟁력 약화 : 풍부한 저임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에 따른 경쟁국 대비 우위는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 점차 상승추세에 있는 임금수준, 경기침체에 따른 바이어들로부터의 수출가격 인하 요구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대EU 및 미국시장 수출을 위한 아시아 생산기지로의 방글라데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

 

  수출시장 다변화의 한계 : 방글라데시의 대미·대EU시장에 대한 수출의존도는 90% 이상임. 이는 주로 주력시장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된다면 수출시장의 다변화 없이는 수출확대에 한계 노출

 

  미국의 대방글라데시 섬유제품에 대한 무관세 법안 통과불투명

  - New Partnership for Development Act 2007(NPDA2007)라 불리는 법안은 현재 미 하원에 계류 중이며, 이 법안 통과 시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아프리카 13개국(Sub Sharan African:SSA)를 비롯,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의 모든 품목이 관세면제를 받게 돼 대미 수출증대에 커다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음.

  - 미국 내 섬유관련 협회(National Texitile Association)·관련기업 및 노조의 반대·올 12월에 있을 미대통령 선거 등으로 올해 안에 통과가 불투명했으나, 금융위기로 인해 이 법안 통과가 더욱 불투명하게 됨.

  - 미국은 대방글라데시 섬유류에 대해 15~17%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 시사점

 

 ○ 한국 투자기업의 경우 방글라데시 내수시장보다는 자국 생산, 해외시장을 겨냥한 기업이 대부분(특히 섬유분야)이어서 세계 금융불안이 대방글라데시 투자기업에 대한 영향은 주로 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오더 물량 감소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수 있음.

 

 ○ 우리 투자기업의 경우 소득의 탄력성이 적은 중저가 제품의 해외수출을 겨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침체는 단기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

 

 ○ 세계 경기침체라는 대외경제환경 여건을 극복, 목표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이자율 하락 및 수입원부자재에 대한 수입관세 추가인하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우리 섬유투자기업은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장기적으로는 일본을 비롯, 수입시장 다변화 노력과 아울러 단순 가격경쟁력 우위제품에서 벗어나 제품의 고부가가치 노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 현지신문 종합, 관계자 인터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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