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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과테말라 건설시장 급속 위축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0-26
  • 출처 : KOTRA

과테말라 건설시장 급속 위축

- Xalalá 등 대형 프로젝트 활용 필요 -

 

보고일자 : 2008.10.24.

과테말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영식 yskim@kotra.or.kr

 

 

 성장 추이

 

 ○ 지난 2006년 13.1%, 2007년 12%의 고속성장을 보였던 과테말라 건설시장은 올해에는 1.1%의 극히 저조한 성장이 예상됨.

 

과테말라 건설시장 성장률

                       (단위 : %)

연도

2006

2007

2008(예상)

전체

5.3

5.7

4.5.

건설

13.1

12.0

1.1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 / 미주개발은행

 

 경기위축 현황

 

 ○ 올해 과테말라 건설시장 위축은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건축자재 가격상승·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따른 전반적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정도 예견돼 왔으나, 최근의 전 세계적 금융위기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음.

 

 ○ 과테말라 건축협회(CGC)의 Alvaro Mayorga 회장은 지난 10월 22일 국내 언론과의 회견에서 과테말라의 신규주택 수는 지난 2006년 4만7000채, 2007년 4만5000채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경제위기로 인해 전년의 절반 수준인 2만~2만5000채 정도에 불과할 것이며, 이에 따라 PVC·시멘트·콘크리트 등의 자재 판매가 급감하고 있고 올 1~9월 중 11만 명을 기록한 건설분야 해고자 수는 연말에는 15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언급함.

 

 ○ 또한 전년의 건설경기 활황을 이끌었던 정부 부문의 대형 인프라 투자도 올해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급증하는 도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향후 20년간 GDP의 4~7%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나 현 Colóm 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1%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힘.

 

 ○ Mayorga 회장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으로 주택구매 시 부가세(12%) 면제 및 각종 세금의 주민세(1.5%) 단일화, 주택건설기금 신설, 개발촉진법의 국회 승인, 북부간선도로(FTN) 프로젝트 추진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함.

 

                  

Mixco 지역에서 건축 중인 연립주택                 북부간선도로 노선(붉은색)

 

 건축자재 수입현황

 

 ○ 이러한 건설경기 불황으로 최근 건축자재 수입도 급감하고 있음. 2008년도 1~3분기 건축자재 수입은 2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했으나, 3분기만의 수입실적은 5800만 달러로 전년도 3분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며, 올 2분기 대비 시에는 35% 감소함.

 

 ○ 과테말라에서 주로 수입하는 건축자재는 철강, PVC 파이프 제조용 폴리머 및 PE, 세면기 및 양변기 등의 위생용 도기 등임.

 

분기별 건축자재 수입현황

           (단위 : 천 달러, %)

구분

1/4분기

2/4분기

3/4분기

금액

증감

금액

증감

2007년

87,825

74,006

-15.7

57,074

-22.9

218,905

2008년

109,042

88,990

-18.4

57,706

-35.2

255,738

증감률

24.2

20.2

-

1.1

-

16.6

자료원 : 과테말라 중앙은행

 

 시사점

 

 ○ 우리나라의 대과테말라 주요 건축자재 수출품목은 시멘트, 형강 및 철강판 등인데 시멘트의 경우 올해 수출실적 전무함. 과테말라에서도 시멘트가 생산되기 때문에 건축경기 불황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음. 과테말라에서 생산되지 않는 형강 및 철강판 등은 양호한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과테말라 건설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경우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 요망됨.

  - 시멘트 : 2007년 542만 달러 수출 / 2008년 1~9월 중 전무

  - 형강 : 2007년 714만 달러 / 2008년 1~9월 604만 달러 수출(전년동기대비 13.2% 증가)

  - 철강판 : 2007년 682만 달러 / 2008년 1~9월 1079만 달러 수출(전년동기대비 91.9% 증가)

 

 ○ 과테말라 건설업계는 그동안 건설 불황에 대비, 정부 주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조속 시행을 수시로 건의한 바 있음. 현재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3억5000만~4억 달러 규모의 Xalalá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말 낙찰자 선정 예정인 바 국내 건설장비 및 기자재 수출업체의 관심제고 요망됨.

  - 과테말라 의회는 2005년 수도권 순환도로 건설 프로젝트 및 북부 간선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 2개의 메가 프로젝트를 승인해, 2006년 5월 공개입찰이 실시됨. Anillo Metropolitano 프로젝트는 응찰자가 없었으며, FTN 프로젝트에는 이스라엘 Solel Boneh 1개사가 응찰함. FTN 프로젝트는 2007년 8월 승인이 이뤄져서 현재 국회 비준 대기 중임. 전술한 바와 같이 과테말라 건설협회(CGC)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 프로젝트의 조속 시행을 촉구하고 있음.

 

 

자료원 : Prensa Libre 2008년 10월 23일 자, 과테말라 중앙은행 통계, 과테말라 건설협회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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