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금융위기] 경기 둔화에도 EU의 중국산 의류수입 계속 증가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0-07
  • 출처 : KOTRA

경기 둔화에도 EU의 중국산 의류수입 계속 증가

 

보고일자 : 2008.10.6.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유럽의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수요 감소세에도, 올해 EU의 중국에서 의류 수입은 계속 크게 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음.

 

 ○ 섬유의류 전문지인 Emerging Textile사가 EU 통계를 인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EU의 중국에서 의류 수입은 7월 중 잠시 둔화세를 보였다가 8월부터 다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와 같은 추세는 중국 정부가 중국 수출업체에 실시한 VAT 환급제도에 따른 것으로, 중국 정부는 2008년 8월 1일부터 실크·섬유직물·산업용 섬유제품·의류 등과 같은 섬유류 수출에 대해 기존의 VAT 환급률을 11%에서 13%로 높였음. 이에 따라 많은 중국 수출업체들이 수출시기를 7월에는 가능한한 8월로 늦췄음.

 

□ 1~9월까지의 누적 수입 모두 증가

 

 ○ 특히 작년 말까지 수입쿼터가 적용됐다가 올해 1월부터 EU로부터 수입감시제도로 규제 형태가 바뀐 8개 중국산 품목들(니트셔츠 및 티셔츠, 풀오버, 바지류, 여자용 셔츠, 베드린넨, 여자용 드레스, 브래지어류, 아마사)은 모두 올 1~9월까지 수입이 늘었음.

 

 ○ Emerging Textile지는 이들 품목이 작년까지는 수입쿼터가 적용됐으며, 쿼터량 자체가 실제 수입수요에 훨씬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수입 급증은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분석함.

 

 ○ 다만, 유럽 전반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수입 급증세가 지속된 것이 오히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8월에는 VAT 제도 변경에 따른 효과까지 가세돼 수입이 늘었으며, 9월에도 수입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음.

 

 ○ 월별 수입증가율을 보면 9월 중 특히 수입이 늘어난 품목은 여성용 셔츠(107% 증가), T-셔츠(72% 증가) 등이었음.

 

 ○ 올 1~9월까지의 누적 증가율을 보면, 수입감시제도가 실시되는 8개 품목들 중 가장 수입이 늘어난 품목은 여자용 드레스(카테고리 26, 증가율 252%)·풀오버(카테고리 5, 증가율 235%)·베드린넨(카테고리 20, 증가율 153.7%) 등임.

 

EU의 중국에서 의류 수입

              (단위 : 피스, %)

카테고리

품목명

단위

증감률

4

니트셔츠, T-셔츠

피스

42.9%

5

풀오버

피스

235.2%

6

바지류

피스

74.4%

7

여자용 셔츠

피스

105.4%

20

베드린넨

153.7%

26

여자용 드레스

피스

252.3%

31

브래지어류

피스

64.7%

115

아마사

23.6%

자료원 : EU의 SIGL

 

 ○ 한편 World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EU의 대중국 의류 수입(HS 61+62류)은 금액 기준으로 329억 유로로, 총 역외수입의 77%을 차지하고 있음. 이는 전년 시장점유율 75.4%보다 다소 높아진 수준임.

 

 

자료원 : Emerging Textile, World Trade Atla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금융위기] 경기 둔화에도 EU의 중국산 의류수입 계속 증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