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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 영국 은행가도 대혼란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9-17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속, 영국 은행가도 대혼란

 

보고일자 : 2008.9.16.

박윤홍 런던무역관

y.park@kotra.or.kr

 

 

□ 개요

 

 ○ 미국의 4위 투자은행인 Lehman Brothers의 파산 후유증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주식시장이 막대한 손실이 이어지고 있음.

 

 ○ 영국의 FTSE100은 2.44%, 프랑스의 Cac는 1%, 독일의 Dax는 1.58%의 하락세를 기록(9월 16일 기준)

 

 ○ 은행들의 주식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최대의 모기지 은행인 HBOS는 35%의 주식 폭락

 

 ○ 현지 판매법인을 비롯한 대다수의 한국 수출기업들의 경우, 글로벌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판매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어 애로를 겪고 있으며, 상황의 악화 및 장기화 될 조짐에 대해 우려 표명

 

□ 세부 내용

 

 ○ 16일 정오 기준, 영국의 The FTSE 100지수는 122p 하락한 5077을 기록했으며, 독일의 The Dax는 96p 하락한 5968, 그리고 프랑스의 Cac40은 45p 하락한 4124p를 기록하고 있음.

 

value

change

%

5077.00

FTSE 100

▼ 2.44

127.20

8483.40

FTSE 250

▼ 2.58

225.00

2643.30

FTSE 350

▼ 2.45

66.50

2588.00

FTSE All Share

▼ 2.47

65.56

1482.07

FTSE Techmark

▼ 1.87

28.29

1097.97

FTSE Eurofirst 300

▼ 1.96

21.97

3102.54

DJ Eurostoxx 50

▼ 1.54

48.63

 

 ○ 16일 오후 기준, 영국의 The FTSE100은 오후 한 때 200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5000 밑으로 떨어지는 추락을 보인 끝에 166p 하락한 5038을 기록해 3.2%의 하락세를 나타냄.

 

 ○ 특히 은행들의 주식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최대의 모기지 은행인 HBOS는 35%의 주식 폭락

 

 

 

 

HBOS

 

 ○ 또 다른 영국 은행인 RBS의 경우도 10.2%의 주식가격 폭락

 

 ○ 하룻밤 사이에 영국 은행간 대출이자는 파운드화는 5.5%에서 6.8%로, 달러화는 3.1%에서 6.4%로 대폭 인상됨.

 

 ○ 미달러화의 유로화 환율은 월요일 1유로=1.4482유로로 기록한 후 금일 기준 1유로=1.4234달러로 주춤해진 상황임.

 

 ○ 파운드화의 경우도 미 달러화 대비 1파운드=1.7873달러로 기록하는 등 대폭 하락

 

 

 ○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들은 시장유동성 확보를 위해 긴급수혈정책에 임하고 있으며

  - 영국의 BoE도 200억 파운드의 자금을 단기금융시장에 투입함.

 

 ○ 한편,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도 700억 유로(약 560억 파운드)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고 있음.

 

□ 경제파급효과

 

 ○ Lehman은 세계 전체 2만5000명의 종업원 중 영국 런던에 5000명이 위치. 따라서 이 회사의 파산으로 적어도 4000명이 실직될 것으로 분석. 이는 경기침체에 빠진 영국경제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

 

 ○ 영국 내 금융서비스분야는 영국의 총 가치산출에 있어 1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연평균 5.5%의 성장으로 통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왔음. 이는 전체경제 성장률의 2배수 수준임.

 

 ○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 내 인구 중 약 104만 명이 은행·금융·보험업에 종사하고 있음.

 

 ○ 이미 금융업계에선 약 6만3000명 수준의 구조조정이 진행된 바 있으며, 전문기관에 따르면 향후 몇 년간 2만여 명의 추가 실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이를 계기로 신용경색이 더욱 짙어진다면, 영국 경기는 이미 침체된 부동산경기의 악화 및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실패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

 

 ○ 7월 기준, 실질수당 신청자가 무려 2만 명이 증가된 86만4000명에 달함. 이는 지난 16년간 최대 수치임.

 

 ○ Lehman 및 Merrill Lynch 사태는 그 실직 숫자뿐만 아니라 그 소비력 상실에 있어서는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며, 특히 사치품시장 등 소비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전망

 

 ○ 영국 내 부동산시장은 이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00만 파운드 이상 가치의 주택매매가 50% 이하로 감소했고, 평균 주택가격도 10% 수준 하락한 상태임.

 

 ○ 금융시장 위기의 여파가 지속될 경우 25% 수준까지 부동산 시장 붕괴 시사

 

 ○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경우도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Lehman이 소재했던 카나리워프의 경우 약 100만ft² 규모를 25년 기한으로 임대 중이었던 것으로, 이는 Canary wharf 그룹 임차료의 14%인 3억 파운드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

 

 

자료원 : BBC, Financial Times, The Guardian, 현지기업설문 등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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