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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성용 화장품에 업계 주목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09-24
  • 출처 : KOTRA

일본 남성용 화장품에 업계 주목

- 정체된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용품과 해외 수출로 돌파구 마련 -

 

보고일자 : 2008.9.24.

김준한 도쿄무역관

kjunhan@kotra.or.kr

 

 

□ 성장이 정체된 화장품산업, 신규시장과 수출로 활로 모색

 

 ○ 남성용 제품에 화장품 회사는 물론 제약회사 등 이업종 기업이 진출을 하고 있음.

 

 ○ 주요 기업은 물론 중소업체까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에 힘을 쏟고 있음.

 

□ 주목받는 남성용 화장품

 

 ○ 작은 시장규모에도 이업종 업체까지 참여

  - 시장규모가 소매점 기준으로 약 300억 엔 규모에 불과하고 히트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분야임에도, 남성 소비자가 여성에 비해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우량고객이라는 점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음.

  - 특히 세안제, 화장수, 유액 등 남성용 스킨케어 상품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음.

 

 ○ 제약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

  - 지금까지 남성용 스킨케어라고 하면 세안제가 주류였으며, 화장수나 유액은 구주로부터 수입되는 고급품 밖에 없었는데 일반 소비자는 고가 수입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음.

  - 이러한 점에 착목한 업체가 오츠카제약이나 로트제약 등 이업종 회사임.

 

 ○ 오츠카제약의 전략

  - 오츠카제약은 남성용 스킨케어상품 ‘우르오스’를 지난 9일 발매하고 남성화장품시장에 진출함.

  - 주요 타깃은 피부에 고민을 갖는 40대임.

  - 이 회사는 현재 시장이 없는 것이 오히려 기회라고 인식, 건장품이라는 독자적인 개념을 소비자에 전달

  -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노화에 따른 피부기관을 보습효과 등을 가진 제품으로 건강하게 유지시킨다는 새로운 발상을 내세움.

  - 제품 이름인 우르오스는 촉촉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 오츠카제약은 5~10년 내에 남성화장품시장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우르오스 제품 특징

  - 화장수, 유액, 크림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

  - 가격은 200㎖짜리 유액이 1890엔으로 중간 가격대로 설정

 

제품

특징

스킨케어 로션

  용량 : 200㎖

  가격 : 1890엔(소비세 포함)

  용도 : 얼굴을 포함한 전신용 보습 로션

  특징

  - 보습성분인 AMP 배합

  - 끈적거리지 않는 사용감

자료원 : 오츠카제약 홈페이지

 

 ○ 우르오스의 마케팅 특징

  - 시장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경쟁도 없던 중년남성 스킨케어 제품을 개척

  - 48세, 53세, 65세 가상 인물의 표준적인 하루일과를 제시하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알려줌.

  - 이는 스킨케어 제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중년 남성들로부터 제품 수요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임.

 

 ○ 하이틴 시장에 승부를 거는 로트 제약

  - 로트 제약은 10대 후반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시장에 참가

  -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시작되고 맵시에 신경 쓰기 시작하는 젊은 층이 주 타깃

  - OXY 브랜드로 여드름 예방효과도 있는 화장수와 로션을 120㎖ 819엔에 판매하고 있음.

  - 첫 해 매출이 이 회사의 예상보다 2배 가까운 21억 엔을 기록함.

 

                

OXY 제품 이미지(바디로션, 세안용 비누, 샴푸)

자료원 : 로트제약 홈페이지

 

 ○ 한편 화장품 업계 1위인 시세이도는 구미 브랜드와 같이 고급품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으며, 남성 고객의 재구매율이 여성의 2배나 된다고 함.

 

□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는 중소업체

 

 ○ 시세이도의 해외 매출액이 전체의 36%에 달하는 등,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업체의 해외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

 

 ○ 그러나 일본시장 성장이 3년 연속 제자리에 머무르고 경쟁이 격화되는 등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타개하고자 해외진출에 힘쓰는 중소 업체가 늘어나고 있음.

 

 ○ 중소기업인 유스킨제약과 우테나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

  - 각사는 특정 상품분야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회사임.

  - 유스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러시아에 주력제품인 핸드크림 유스킨A 등 스킨케어 화장품을 수출, 현지 대리점등을 통해 판매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나섬.

  - 유스킨제약은 2008년 8월기 매출액 25억 엔 중 해외비율은 4%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해 5년 이내에 10%까지 높일 계획

  - 우테나는 올해부터 해외판매를 시작,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력제품인 스킨케어 화장품 라므카에모리엔토 등 다섯 개 브랜드를 투입함.

  - 고급백화점에서 판매해온 러시아에서는 8월 말부터 드럭스토어 800개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함.

 

       

라므카모리엔토 스킨케어 제품(좌), 유스킨A(우)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여성에 비해 재구매 비율이 높은 충성도 높은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에 관심 필요

  - 선도기업이 이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등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로, 진입장벽이 낮아 우리 기업이 진입하기에 적기인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니혼케자이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사아이신문, 오츠카제약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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