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페루 오일광구 개발 참가

- 페루석유공사 160번 광구 낙찰 -

보고일자 : 2008.9.12.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 가장 인기 있는 광구 개발권 획득

 ○ 페루석유공사가 실시한 17개 석유광구 입찰에서 한국의 Kedcom사가 광구 1개 개발권을 획득했음.

 ○ Kedcom은 Consultora de Petroleos사(페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한 바, 참가업체의 관심도가 가장 높고 경쟁도 치열했던 제160번 광구에서 이런 수확을 거뒀음.

 ○ Kedcom이 참가한 16번 광구의 공식 로열티 지불요구 규모는 5%였으며, 17개 광구 전체의 평균 최종 로열티 제시금액 32%를 약간 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음.

 ○ 한국업체가 페루 석유 사업권을 따낸 것은 최초의 사례로, 앞으로 다른 남미 자원 개발사업 진출 및 한국 인력, 플랜트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페루의 중점사업으로 17개 광구 개발 입찰 실시

 ○ 페루석유공사는 이번 17개 석유광구 입찰을 2008년 9월 10일(수)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음.

 ○ 입찰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는 페루정유공사로, 전체 17개 중 6개 개발권을 받았음.

 ○ 페트로페루는 Discover Petroleum(노르웨이), Pluspetrol(아르헨티나), Reliance(인도), CNPC(중국) 등 다른 유명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음. Pluspetro, Reliance, CNPC와의 컨소시엄에서는 15%, Discover Petroleum과의 컨소슘에서는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노르웨이 Discover Petroleum사는 처음으로 페트로페루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페루에서의 사업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 입찰을 실시한 페루석유공사에 따르면, 2008년 들어 석유개발권을 부여한 것은 이번 입찰까지 포함해 모두 24건이며, 현재까지 모두 104건을 허가했음.

 ○ 입찰 대상이 된 17개 광구의 총 투자 예상금액은 8억5000만 달러로, 1개 광구당 평균 5000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보임.

 ○ 페루석유공사는 1년 전부터 이번 입찰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했으며, 앞으로 다른 석유사업 입찰에도 더욱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참고 : 광구별 낙찰업체 현황

자료원 : 페루석유공사(Perúp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