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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가격보다 품질 우수해 한국 제품 구입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정영화
  • 2008-08-22
  • 출처 : KOTRA

파키스탄, 가격보다 품질 우수해 한국 제품 구입

- 내년 경제 성장률 5~6% 전망, 정치 불안이 가장 큰 장애 요인 -

- 한국기업과 의사소통이 가장 어려워, 전력·통신·의약품 분야 진출 유망 -

 

보고일자 : 2008.8.22.

정영화 카라치무역관

yjung@kotra.or.kr

 

 

□ 조사배경

 

 ○ 지난 8월 18일 무샤라프 대통령의 전격 사임 이후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파키스탄 정치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임.

 

 ○ 긍정적 시각의 전문가들은 무샤라프 대통령 사임으로 그동안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던 정치 불안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무샤라프 대통령 사임으로 정치 불안이 더욱 가중,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하면서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함.

 

 ○ 무역관에서는 무샤라프 대통령 사임 이후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전략 수립을 위해 파키스탄 유력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경제 전망 및 한국상품 이미지 조사를 실시함.

 

□ 정치 전망

 

 ○ 국민들의 86%가 지난 3월 구성된 집권 연합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 집권 연합정권의 경제 정책이 국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파키스탄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고 지도자로 파키스탄 무슬림당(PML-N)의 나와즈 샤리프 당수로 나타남. 집권 연합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인민당(PPP)의 당수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의 향후 입지 불투명

 

 ○ 파키스탄의 치안 불안 요소로는 61%가 탈레반 등 이슬람 극단주의를 최우선으로 꼽고 있으며, 해결방법으로는 북서변경주(NWFP)의 경제 재건 및 이들과의 대화를 선호하고 있어, 현재 미국 및 파키스탄 군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탈레반 세력 토벌 작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경제 전망

 

 ○ 향후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74%가 전년도와 유사한 5~6% 정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민들의 경제성장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실제 경제성장률을 이에 크게 미달될 것으로 전망됨. 물가 상승률 전망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2%가 15%, 응답자의 32%가 20% 인상을 전망, 응답자의 74%가 물가 상승률이 15% 이상될 것으로 전망, 물가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보여주고 있음.

 

 

 ○ 파키스탄 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52%가 정치 불안, 39%가 전력 등 열악한 사회간접 자본시설, 20%가 높은 세금 순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 유치의 장애요인으로는 응답자의 66%가 정치 불안, 24%가 치안불안, 10%가 열악한 사회간접자본시설로 나타남. 파키스탄 기업 및 외국인 투자유치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정치 불안을 꼽고 있어, 정치가 경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한국제품 이미지

 

 ○ 한국제품 수입 사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품질이 우수해서라고 응답, 한국 제품의 구매 사유가 가격보다는 우수한 품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다음으로 가격경쟁력이 17%, 브랜드 이미지가 13% 나타나 아직 우리나라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파키스탄 진출 시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50%가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 27%가 신문·팸플릿 등을 통한 일간지 광고, 13%가 전시회, 10%가 구전 홍보를 선택, 방송을 통한 광고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 한국기업과의 거래 시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48%가 언어 소통, 40%가 가격경쟁력, 6%가 사후관리 및 지리적 위치 등을 선택, 파키스탄 기업들이 한국기업과의 거래 시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 소통인 것으로 나타남.

 

 ○ 한국기업의 파키스탄 진출 유망 분야에 대해 응답자의 42%가 전력, 4%가 통신, 10%가 각각 의약품과 자동차 분야로 나타남. 특히 전력의 경우 파키스탄 정부에서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음.

 

 

 

자료원 : 무역관 설문 조사결과 및 현지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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