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독일, 고유가시대 자동차시장의 변화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유석천
  • 2008-07-30
  • 출처 : KOTRA

독일, 고유가시대 자동차 시장의 변화

 

보고일자 : 2008.7.30.

김자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jykim@ktcffm.de

 

 

□ 천연가스 자동차의 증가

 

 ○ 환경보호구역에 천연가스 자동차는 아무런 제제 없이 통행할 수 있음.

  - 2008년부터 주별로 도심 지 내 배기가스에 따른 스티커 미 부착 차량의 통행을 금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

 

 ○ 경유나 휘발유 대신 경제적인 친환경 천연가스를 이용해서 달리는 천연가스 자동차의 등록 수는 연일 연속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기름값에 대항하듯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헤센주의 에너지 공급업체, HEAG Suedhessische Energie AG(HSE)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약 7만 대 이상의 차량이 대체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사용 문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HSE와 마인츠 시영기업인 Mainz Stadtwerk의 직영 가스충전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29만㎏의 천연가스가 판매됐으며, 이는 동년대비 판매량이 약 4만㎏ 증가한 것임. 또한 아래의 표에서 보다시피 천연가스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천연가스 충전소의 수

독일 내 주

천연가스 충전소의 수

2007

2008

변동률(%)

Baden-Wuerttemberg

78

91

16.7

Bayern

98

106

8.2

Berlin

13

13

0.0

Brandenburg

41

42

2.4

Bremen

2

3

50.0

Hamburg

8

8

0.0

Hessen

35

36

2.9

Mecklenburg-Vorpommern

23

23

0.0

Niedersachsen

116

119

2.6

Nordrhein-Westfalen

144

153

6.3

Rheinland-Pfalz

33

35

6.1

Saarland

12

15

25.0

Sachsen

29

28

-3.4

Sachsen-Anhalt

35

66

88.6

Schleswig-Holstein

22

25

13.6

Thueringen

39

38

-2.6

합 계

728

801

10.0

자료원 :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홈페이지(Erdgasfahrzeuge.de)

 

□ 천연가스 자동차의 장·단점

 

 ○ 천연가스 자동차는 가격 면에서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50%, 경유차량과 비교했을 때는 30%가 더 저렴함.

 

  기존의 휘발유나 경우차량에 비해 친환경적임. 예를 들어 천연가스 자동차는 비슷한 마력의 휘발유차량에 비해 25%나 적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일산화탄소 방출량은 일반 차량에 비해 75%나 적음.

 

 ○ 천연가스 자동차로 모터를 교체하는데 2000~3000유로의 비용이 들기는 하나, 3년 정도 천연가스 자동차를 타게 되면 이 교체비용은 충분히 회수된다고 함.

 

 ○ 독일 내 일부 도시에서 현재 시행 중인 ‘친환경구역지정법’에 따라 각 도시의 도심을 친환경구역으로 정해놓고 적정 배기가스 방출량을 충족시키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진입금지를 하며, 이를 충족시키는 차량에 대해서만 스티커를 구매해 차량에 부착해 도심진입을 허용함. 천연가스 자동차의 경우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도심 진입이 가능함.

 

 ○ 독일도시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 시 시로부터 해택을 받을 수 있음. 예를 들면 다름슈타트시에서는 천연가스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천연가스 모터로 교체를 하게 되면 500유로의 주유권을 제공하는 등의 혜택이 있음.

 

□ 독일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전략

 

 ○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동안 바이오 디젤 개발에 주력해 왔음. 현재에는 기존 차량의 엔진 효율을 향상, 천연가스 차량 제작, 전기자동차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임.

 

  폴크스바겐사는 절약 모터로 Blue Motion을 개발함.

  - Golf에 Blue Motion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선보임. 골프 디젤차량은 4.5ℓ로 100㎞을 달릴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0.6ℓ/100㎞의 연비절감효과를 내고 있음. 이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5g/㎞에서 119g/㎞ 감소시킴.

  - Polo와 Passat에도 Blue Motion이 장착된 모델을 판매 중

  - Sharon의 Blue Motion 모델은 기존의 모델보다 0.7ℓ/100㎞ 연비절감효과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배출량도 177g/㎞에서 159g/㎞로 감소시킴.

 

 ○ 메르체데스 벤츠사는 Bluetec기술을 선보임.

  - 벤츠 S클래스 400 모델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함으로써 배기가스의 수치를 낮출 예정임. 벤츠사는 지속적으로 A클래스와 B클래스 차량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모터를 장착해 상용화할 계획임.

  - 현재 영국 런던에서 100대의 전기모터 스마트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2년 후에는 상용화할 계획

 

 ○ BMW는 Efficient Dynamics기술을 선보임.

  - 최대 140g/㎞ 이산화탄소만을 방출하며 좋은 연비의 모터를 개발함.

  - 520 d모델은 경우 5.1ℓ로 100㎞를 달리는 등 연비의 향상에 주력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규제에 대한 대책필요

  - 단기적으로 유럽 각국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등의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국산차의 배기가스 배출량 등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신재생에너지 차량 개발 기술의 확보

  - 현재 일부 우리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와 같이 신재생에너지 차량기술의 확보가 장기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Frankfurter Rundschau지, 자동차 협회 홈페이지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고유가시대 자동차시장의 변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