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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발전 프로젝트 봇물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권중헌
  • 2008-07-07
  • 출처 : KOTRA

시리아, 발전 프로젝트 봇물

-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 2010년까지 4500MW 전력 증산 추진-

- 발전 및 관련 기자재 수요 급증, 국내업계 관심 요망 -

 

보고일자 : 2008.7.7.

권중헌 암만 무역관

jhkwon@kotra.or.kr

 

 

□ 정보 요약

 

 ㅇ 향후 3년간 시리아의 발전 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시리아 전력공사(PEEGT)의 리샴 마쉬페(Mr. Risham Mashfej) 사장은 최근 시리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0년까지 발전소 신규 건설 혹은 기존 노후 발전소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통해 총 4500MW 규모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ㅇ 이는 지난해 말, 시리아 전력부의 알 알리 장관이 밝혔던 3500MW 전력증산 발표를 뛰어넘는 것으로, 시리아의 전력수급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과 함께 향후 발전부문에서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됨.

 

 ㅇ 리샴 사장은 지난 6개월여 동안 총 1120MW, 6억2500만 유로 규모의 발전시설에 대해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주요 발전 시설별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음.

 

프로젝트 명

발전 용량

계약자

계약 금액

신설(가스터빈 x 2개)

270MW

TurboCare 1)

7700만 유로

Tishreen 화력발전소 확장

(스팀터빈 x 2개)

400MW

Bharat Heavy

Electricals (BHEL) 2)

3억1500만 유로

Tishreen 화력발전소 확장

(복합화력)

450MW

Mapna 3)

23000만 유로

주 : 1) 독일 지멘스의 자회사
 2) 시리아 정부는 당초 러시아의 Power Machines를 낙찰자로 선정했으나, 최근(2008.6.30) 인도의 BHEL로 낙찰자가 변경됐음을 재공지
 3) 이란계 회사

 

 ㅇ 이외에, 리샴 사장이 밝힌 주요 신규 발전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프로젝트 명

발전 용량

비고

Dier Ali

750MW

 

Dier-ez Zor

750MW

 - 이베르드롤라(Iberdrola ; 스페인)과 Alstom 컨소시엄에 낙찰됐다 컨소시엄 내부 입창차로 낙찰 포기, 재입찰 실시

Al-Zara

500MW

 -기존 시설 확장

Jandar

450MW

 -기존 시설 확장

Nasserieh(simple cycle)

300MW

 

Nasserieh(combined cycle)

450MW

 

Nasserieh(diesel turbine)

200MW

 

 

 ㅇ 리샴 사장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재정문제와 관련해서는 BOO(Build-Own-Operate)방식을 적극 활용해 투자재원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 전력부 추계에 따르면, 1㎾ 전력 생산에 600유로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총 20억 유로 이상의 재원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

 

 ㅇ 이어 시리아 전력공사의 주요 협력선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Siemens, Areva, Isolux, Metalec, Mapna 등과 가장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으며, 기타 EPC업체로는 ABB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밝혔음.

 

 ㅇ 리샴 시장은 또, 2007년 현재 시리아의 총 전력소비량은 390억kWh를 기록했으며, 전력 생산을 위한 유류 소비량도 총 770만톤(경유 490만톤, 천연가스 280만톤)에 달하는 등 매년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음.

 

 ㅇ 한편, 시리아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소비에 경종을 가하고, 생산단가 인상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최근 전기요금을 일률적으로 인상조치 한 바, 가정용과 사무실 및 산업용 조정 전기요금은 다음과 같음.

 

 가정용 및 사무실용 전기요금

                                                                                                           (단위 : 1kWh 당 SYP)

가정용

사무실/병원 시설

소비량 (kWh)

가격

소비량 (kWh)

가격

0-100

0.25

0-800

2.50

101-200

0.35

801-2,000

3.50

201-400

0.50

2.000 이상

4.00

401-600

0.75

601-800

2.00

801-1,000

3.00

1,001-2,000

3.50

2,000 이상

4.00

 

 

            참고 : US$ 1 = SYP 42~45(2008년 7월 현재 기준)

 

산업용 전기요금

                                                                                                              (단위 : 1kWh 당 SYP)

시기(시간)

0.4/20kV

230kV

66kV

Peak (17~22)

5.00

3.00

3.76

Day (07~17)

3.36

2.00

2.50

Night (22~07)

2.45

1.50

1.80

 

□ 평가 및 시사점

 

 o 시리아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제 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06~10) 기간 전력생산 시설을 수요 증가에 맞추어 늘린다는 계획 하에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

 

 ㅇ 물론, 시리아의 발전 프로젝트 대부분이 우리 기업들이 꺼려하는 BOO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고, 기 시장진출 기업들이 유럽과 이란, 러시아 등에 한정돼 있는 등 진출 제약요인은 많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양적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고 또한, 화력발전부문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 등을 감안할 때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ㅇ 우선, 초기 진출과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ABB와 같이 EPC 공급계약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함.

  - 이를 위해 지멘스 등 기 진출한 기업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노력이 선결요건

 

 ㅇ 둘째, 터빈 등 발전 관련 핵심 기자재 공급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송전 및 변전 설비, 그리고 대용량 초고압 송전선 건설 등의 시장 참여도 유망함.

 

 o 셋째, 노후 전력망 개보수 컨설팅, 송배전 운영 지원 서비스 등 레바논 시장에서 이미 진출에 성공한 전력시설 운영 소프트웨어분야 진출도 유망함.

 

 o 전력 수요 확대에 따라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시리아의 전력시장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망됨.

 

 

자료원 : 시리아 리포트 및 시리아 전력공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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