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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라크 유전 개방으로 글로벌 석유회사 진출채비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이종환
  • 2008-07-01
  • 출처 : KOTRA

英, 이라크 유전 개방으로 글로벌 석유회사 진출채비

- 추정매장량 1150억 배럴 달해 -

 

보고일자 : 2008.7.1.

이종환 런던무역관

leeyard@kotra.or.kr

 

 

 이라크 유전 개방으로 5대 글로벌 석유회사 진출 활발할 

 

  이라크는 자국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유전을 유가폭등을 보이는 시장에 내놓는 첫걸음으로, 다국적회사에 자국유정을 탐사할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힘.

 

  후세인  사리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전후복구와 궁극적으로 내전종식을 끝내고 이라크 상황을 진전시키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이라크가 석유매장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다국적 기업의 자본과 기술자들을 활용할 것임을 언급함. 이를 위해 이라크 정부는 6개 유전을 장기계약을   있도록 하기 위해, 35개 관련회사와 6개 국영석유회사를 리스트-업 했다고 밝힘.

 

  그러나 이에 대해 5대 글로벌 석유회사는 상당한 매장량의 유전 채굴권을 주지 않는다면, 이라크 내 파괴된 석유인프라를 재건할  있도록 이라크 정부가 제의한 계약은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라크는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의 뒤를 이어 세계 3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한 국가이며, 이라크 지도자들은 석유 매장량이 공식 통계의 3배 이상 된다고 주장함.

 

   사리스타니 장관은 오늘 개방하기로 발표한 6개 유전지역은 이라크 석유생산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유정지역이지만, 시설은 노후화되고 이로 인해 석유생산은 감소되고 있어, 이 지역의 유전 채굴권 계약이 일 년 이내에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사리스타니 장관은 6개 유전지역에 대한 계약은, 서방 글로벌 석유회사가 이라크 석유 인프라 시설을 개보수하는 대가로 석유지분을   많이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최종 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다소 지연되고 있음을 설명함.

 

  매일 50만 달러씩 2년간 유지하는  계약은, 이라크의 석유생산을 1일당 50만 배럴씩 꾸준하게 증산시키는 것이며, 대상 회사는 Shell·BP·Exxon Mobil·Chevron·Total  5개사임.

 

  많은 유전채굴권 노리며 계약 지연

 

  석유장관은 이들 회사가  많은 석유지분을 요구함으로써, 컨설턴트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제시하는 안을 거절했기 때문에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대해 40년 전에 사담 후세인의 바트당에 의해 국유화된 이라크 석유공사를 경영했던 4개 회사를 포함, 이들 5대 글로벌 회사는 석유채굴권 거래를 쉽게 도달하지 못함은, 향후 이라크와의 대형유전계약을 따내기 위한 협상전술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함.

 

  1980년대에 핵무기 개발을 거부해 투옥까지  이라크의 대표적인  과학자인  사리스티니 석유장관은 이에 대해, “세계에서 제일  유전채굴권을 이들 회사에 우선권을 줘 계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함.

 

  2003년에 발발한 이라크 전쟁은 서방국들의 석유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석유장관은 석유 채굴권 계약은 엄격한 기준을 세워 추진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이라크가 일간 250만 배럴에서 150만 배럴을  증산하는 것이라고 밝힘.

 

 석유채출권 해외 개방과 시사점

 

  이라크에 진출하려는 외국회사는 최소 25%의 지분으로 현지 회사와 합작해야 하며, 또한 바그다드에 지사를 개설해야 함. 그러나 이라크는 안전문제로 직원상주를 기피하는 지역임.

 

  이라크는 석유시설을 공격하는 폭도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 유전 탐사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 전문가들은 유가가 140달러를 넘나드는 시장에 이라크산 석유가 가격 영향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석유공급을 월등하게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석유인프라 구축에 당장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음.

 

  자원확보가 시급한 국가과제로 부상한 우리 기업들도, 이라크의 해외기업의 석유채굴권 개방조치에 유전개발에 참여할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음.

 

 

자료원 : The Times, Times Online,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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