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오스트리아, Euro 2008과 함께 개막된 휴대폰 TV시대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8-06-19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Euro 2008과 함께 개막된 핸드폰 TV 시대

- 2008년 6월 6일, DVB-H 방식의 핸드폰 TV 시대 개막 -

- 이동통신 업계 및 핸드폰 업계에 적지 않은 판도 변화 예상 -

 

보고일자 : 2008. 6. 19.

김현준  빈 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유럽 최대의 스포츠 행사 중의 하나인 Euro 2008의 공동 주최국으로서 그 열기가 한창인 오스트리아에서는, 同 스포츠 행사의 개막에 때맞춰 DVB-H(Digital Video Broadcasting Handheld) 방식의 핸드폰 TV 시대가 개막되어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음.

 

 ○ Euro 2008 개막 하루 전날인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핸드폰 TV는 일단 시범적으로 Euro 2008 경기가 열리는 네 도시(빈, 잘쯔부르크, 인스부르크, 클라겐푸르트)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며, 연말까지 9개 모든 州의 도청소재지 및 수도 빈의 지하철까지 그 서비스가 확대되어 제공될 예정임.

 

 ○ 금번 핸드폰 TV 시대의 개막이 특히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 3,4위 업체인 One, 3(Drei) 및 IT 설비업체인 T-Systems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Media Broadcast GmbH가 시장 1위업체인 A1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 Mobile TV Infrstruktur GmbH를 물리치고 2008년 3월 공식 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업권을 획득하였기 때문임. 同 서비스의 제공으로 인한 신규 고객 창출 또는 고객 전환 효과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정확히 그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시장 3,4위 업체가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핸드폰 TV 시대는, 기존의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의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현재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은 Mobilkom Austria(A1)가 2007년 말 기준으로 고객수 3백9십6만 명, 시장점유율 40.3%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4월 시장 4위 업체였던 Tele.ring을 인수한 T-Mobile이 통합 점유율 35.7%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통한 가격 인하 경쟁의 심화, 통신사업자들간 유사한 서비스의 출시 등으로 인해 현재의 시장 점유율이 어느 정도 고착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자료원 : Mobilkom Austria (A1)

 

□ 현황 및 전망

 

 ○ 이러한 시장 상황하에서 “핸드폰을 이용한 TV 시청”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는 특히 One이나 3(Drei) 같은 업체들에게 신규 고객 창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One의 CEO인 Krammer氏에 따르면, 올해 안에 1만 명 정도의 고객이 DVB-H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전체 고객 중 50 ~ 70%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핸드폰 TV는 “매우 흥미로운” 광고 시장이 될 것으로 보여짐. 

  - 지금까지 DVB-H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천만 유로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One의 경우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핸드폰 TV 서비스를 제공한 후 2009년부터 매월 9유로(3(Drei) : 6유로)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임. 이와 함께 현재 Nokia N77 한 종류의 모델로 한정되어 있는 DVB-H 서비스 이용 가능 모델을 연말까지 다섯 종류의 모델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계획임.

 

 ○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핸드폰을 이용하여 TV를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총 3가지인데, 오스트리아 일간지 “Kurier”가 세 가지 방식을 테스트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오스트리아 핸드폰 TV 서비스 현황

방식

Streaming

DVB-T

DVB-H

모델

Nokia “N95 8GB”

LG “HB620T”

Nokia “N77”

특징

- 시청시간

- Live와 시차

- 화질,음질

- 비고

 

1시간 59분

30초

이용자 많을시 과부하

 

2시간 20분

6초

안테나를 빼고 실내에서도 시청 가능

화면 크기 너무 작음

 

4시간 30분

19초

현재 4대 도시에서만 시청 가능

서비스제공업체

A1, T-Mobile, One, 3

디지털TV 방송(Digital Video Broadcasting-Terrestrial)

One, 3

월 요금

(시청가능

방송수)

- A1 : 5유로(7)

- T-Mobile : 4.90유로(13)

- One : 무료(3)

- 3 : “ShowTime” 요금제에 포함(35)

- 디지털 방송 수신 안테나가 내장된 모델(LG “HB620T”)에서만 시청 가능

- T-Mobile로 가입시 구입가격 149유로

2008년 말까지 무료. 2009년부터,

- One : 9유로(14)

- 3 : 6유로(14)

비고

 

현재 디지털로 방송 중인 채널(ORF1, ORF2, ORE Sport Plus, 3sat, ATV, Puls4)만 시청 가능

 

  자료원 : Kurier

 

 ○ DVB-H 방식의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스트리아 핸드폰 TV 시대는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임. 특히 최근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Euro 2008 행사와 맞물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은 이동통신업계뿐만 아니라 최근 다소 정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오스트리아 핸드폰 시장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핸드폰으로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신규 및 교체 수요”가 발생이 필연적이고 이에 발맞춰 관련 제품 출시를 통한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임.

 

 ○ 특히 이러한 TV 핸드폰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관련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관련 한국 기업들의 시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 및 시장 진출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One, Kurier 및 담당자 인터뷰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오스트리아, Euro 2008과 함께 개막된 휴대폰 TV시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