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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라늄 매장량 세계 6위 추정
- 투자진출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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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라늄 매장량 세계 6위 추정
- 우라늄광 개발 투자에 지속적 관심 요청
보고일자 : 2008.6.12.
김혜진 키예프 무역관
kotraiev@gt.com.ua
□ 추정되는 우라늄 매장지 12개처 확인
ㅇ 우크라이나에는 현재 2개 대형 우라늄 광산이 운영되고 있음. 이 우라늄 광산이 소재한 키로보그랏스크 주에서 우라늄 탐사를 한 결과 12개 처에서 개발 가능한 우라늄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음.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영기업은 ‘원자력-핵연료 종합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는 우라늄 보유량에 있어 유럽국가 중에서는 1위,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음. 그러나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우라늄 자급률은 30%임.
ㅇ 키로보그랏스크 주에 위치한 두 개의 광구에서 채굴되는 광석 중 순수 우라늄은 총 채굴량의 1%에 지나지 않지만, 매우 많은 양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됨.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매장돼 있는 우라늄의 예상량이 우크라이나에 100% 자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수출까지 할 수 있다고 봄.
□ 주요 우라늄 광산
ㅇ 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우라늄을 채굴하고 있는 국영기업인 VostGOK은 두 개의 우라늄 광(스몰린스카야, 인굴스카야)과 기드로메탈루르기체스키 공장(우라늄 정제공장)을 보유하고 있음. 두 개의 광구는 키로보그랏스크 주에 위치하며, 공장은 드네프로페트롭스크 주에 위치함. 스몰린스카야 광은 우크라이나 우라늄 생산의 60%를, 인굴스카야 광은 40%를 차지하고 있음.
ㅇ 두 개의 광구에서 채굴된 우라늄 광석은 기드로메탈루르기체스키 공장에서 여러 단계에 걸친 세분작업과 화학적 분리작업을 거친 후 러시아로 보내져 핵연료 상태로 다시 수입해오는 형태를 취해왔음.
□ 우크라이나 우라늄 정책의 변화
ㅇ 그 동안 우크라이나는 자국에서 생산된 우라늄 광물을 수출하고 주로 러시아로부터 핵연료 상태로 가공된 우라늄을 수입해 왔음. 그러나 2007년 상반기에 우라늄 광물의 수출을 금지한 바 있음.
ㅇ 2007년 수출금지조치는 2009년에 우라늄의 가격이 킬로그램당 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선적으로 자국의 우라늄을 비축해 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았기 때문이었음.
ㅇ 그러나 핵연료 상태의 우라늄을 비축하는데 필요한 예산의 부족으로 2008년 초 우라늄의 수출을 재개했음. 당시 VostGOK은 독일의Urangesellschaft Mbh와 2008년 1분기 우라늄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음.
ㅇ 2008년 6월 6일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국영기업인 Energoatom과 VostGOK은 2008~18년까지의 우라늄 광물의 총 생산량을 매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음.
ㅇ 최근 우크라이나가 다시 우라늄의 자급을 결정한 이유는 현물거래 협정에 따른 우라늄의 국제 시장가가 VostGOK이 우라늄을 채굴하는데 쓰는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임.
ㅇ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국제시장의 우라늄 가격 불안정성으로부터 오는 타격을 방지하고, 생산 안전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됨.
□ ‘원자력-핵연료 종합단지’ 조성 계획
ㅇ 우크라이나는 우라늄의 생산부터 원자력 발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원자력-핵연료 종합단지’의 건설을 목표로 현재 우라늄의 생산량 유지, 원자력 발전에 이용 가능한 형태의 우라늄 상품 생산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ㅇ 현재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진 투자계획은 없으며, VostGOK은 종합공장 조성에 16개 회사와 투자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들 중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자국의 기업임. 올 해 6월에는 러시아 연방 핵 에너지 회사인 Rostatom이 우크라이나 광물 매장지 개발에 투자할 계획임.
ㅇ 그러나 VostGOK은 투자자들이 우라늄 정제공장의 지속적 가동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폐기물 처리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참여하길 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우라늄의 획득과 정제과정에만 관심을 보이는 문제점이 있음.
□ 우라늄 매장지 개발 투자 진출 노려야
ㅇ 우크라이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두 개의 우라늄 광구 외에 12여 개의 우라늄 매장지를 개발할 계획임. 이를 위한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입장과 국제시장의 우라늄 가격 불안정성을 고려할 때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 Interfax 및 현지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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