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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석탄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이지문
  • 2020-08-10
  • 출처 : KOTRA

- 크림반도 합병 및 동부지역 내전 이후 석탄 생산량 지속 감소-

-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대체 위해 나아갈 것 -




 석탄 산업 현황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석탄은 34,375백만 톤으로전 세계 석탄 매장량의 3.2%에 달함.

   - 러시아/CIS권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석탄이 매장되어 있음(러시아 : 15.2%, 카자흐스탄 : 2.4%, 우즈베키스탄 : 0.1%)

 

  2018년 우크라이나의 석탄 생산량은 14.5백만 톤으로 2014년도 크림반도 합병 및 돈바스 내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

   - 우크라이나 석탄 광산의 70%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뿐만 아니라 철강, 중화학 공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음.

   - 돈바스 지역 내 통제권을 상실하자 석탄 생산량 및 소비량 모두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음.


연도별 우크라이나 석탄 생산량 및 소비량 

(단위 : 백만 톤)

구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생산

34.4

31.8

31.8

36.3

38.0

36.6

25.9

16.4

17.1

14.4

14.5

소비

41.8

35.9

38.3

41.5

42.5

41.6

35.6

27.3

32.5

25.7

26.2

자료 :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9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동안 채굴된 석탄은 2.19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

   - 우크라이나 국영 석탄 채굴 기업 95%가 자체적으로 석탄 채굴을 중단하거나 채굴량을 감소 시키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산업생산 감소, 기후 변화, 코로나 바이러스 등이 있음.


 주요 이슈 및 정책

 

  우크라이나는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 동부 지역 내전으로 도네츠크주, 루간스크주가 중앙 정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자 석탄 광산에 대한 영향력 상실, 석탄 및 에너지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음.

   - 2017년 이후 돈바스 지역과 모든 무역거래를 중단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함.

   - 당시 우크라이나 국영전력회사 'UkrEnergo'는 화력 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무연탄 비축량이 40일분으로 전력 생산 차질을 경고함.
 

  우크라이나 정부는 화력 발전소의 무연탄 사용을 최소로 줄이고 원자력 발전소 발전량을 늘리기로 함.

   - 동부지역 내전 이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석탄의 90%가 산업용 전력 생산 나머지는 대부분 철강제품 생산 목적으로 사용됨.


  올해 초, 우크라이나 환경에너지보호부는 석탄 발전의 온전한 대체(석탄의 단계적 폐기)와 기후중립경제(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며 녹색에너지로의 전환 구상에 대해 밝힌 바 있음.

   - 현재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석탄 산업 공공부문의 개혁을 위해 지역당국 및 국제협력기구와 일련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음.

   - 특히 데니스 슈미갈 총리 필두 하에 석탄 산업 지역을 비석탄화하고 탄광 지역의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 하는 장기 종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임.

   - 아울러 EU 회원국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석탄 관련 기업은 구조조정하고 직원들 대상으로는 교육과 고용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반면 단기적으로 석탄광산의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이 낮은 곳은 폐쇄하여 타 산업으로 전환하고 생산성이 높은 지역의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힘.

   - 올가 부슬라베츠 에너지부 장관대행은 생산성이 낮은 석탄광산의 개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독일 측과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애초에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1개가 아닌 2개의 석탄광산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석탄광산 폐쇄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노동자원 세분화 및 평가를 통해 폐쇄돼는 지역 경제구조의 다변화 작업을 위한 접근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

 

 산업 수급현황


우크라이나 지역별 석탄 분포도(파란색 막대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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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Mining University of Ukraine


 ㅇ Mining University of Ukraine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생산된 석탄 비중이 전체의 94.5%에 달함.

   - 2015년 지역별로 높은 생산량을 기록한 곳은 다음과 같음. 드네프로페트롭스크주(18.8백만 톤), 도네츠크주(14.4백만 톤), 루간스크주(4.3백만 톤), 르보프주(1.9백만 톤), 볼룬스카야주(0.2%)

   - 동부지역 내전 발생 이전 대비 2015년 생산량은 도네츠크주 -44.9%, 루간스크주 -75.8%, 드네프로페트롭스크주 -0.4%로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임.


우크라이나 석탄 주요 수입국(HS CODE 2701)

(단위 : 백만 달러)

국가/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세계

1,768

1,622

1,432

2,739

3,035

2,817

러시아

1,136

770

890

1,550

1,822

1,639

미국

322

392

205

681

907

888

카자흐스탄

99

123

69

74

70

134

호주

99

122

74

114

35

71

콜롬비아

0

0

0

0

0

40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동부내전 이후 우크라이나 내 석탄 생산량은 크게 감소

   - 원활한 석탄 수급을 위해 수입량을 늘리고 있는 모습으로 판단됨.

   - 러시아와의 분쟁 이후에도 러시아에 대한 높은 에너지의존도를 보이고 있음.

   - 우크라이나 에너지환경보호부에 따르면, 2020년 석탄 생산량은 4.92백만 톤에 달함.(자료원별 통계치 상이함)

  

 주요 기업 현황

 

우크라이나 주요 석탄채굴 기업 

기업명

지역

홈페이지

비고

Lvivvugillia

Lviv oblast

www.lvug.com.ua

국내 석탄광산 5

DTEK

Dinpropetrovsk

dtek.com

국내 석탄광산 8

전체 석탄 중 절반 가량을 생산

Coal Energy S.A

Donetsk oblast

www.coalenergy.com.ua

외국계 기업

자료: 무역관 자체정리


   기타 국가 소유의 모든 석탄광산의 경우 이윤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정부의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

   - 2019년 석탄광산 운영을 위해 정부에서 지급한 보조금 총액은 약 30억 그리브냐(UAH)에 달하며, 이는 1.2억 미화 달러에 해당됨.

 

  우크라이나 석탄 시장의 경우 독과점 형태로, 특히 DTEK은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기업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전체 석탄 중 약 절반 가량을 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풍부한 석탄 매장량

  * 전통적 석탄 생산국으로 기본적인 인프라 및 시설 구비

  * 동부 내전으로 인한 석탕광산에 대한 통제력 상실

  *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산업중단으로 석탄 생산량 감소

  * 높은 비효율성, 대부분의 광산이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

Opportunities

Threats

  * 단기적으로 석탄 산업 개혁을 통해 효율성 증대 가능성

  * 취약한 법 제도 및 부정부패

  * 러시아와의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불안정/불확실성

  * 친환경 대체에너지 발굴을 통해 석탄 산업규모 감소가능성


   시사점 및 전망


 ㅇ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석탄 시장의 경우, 독과점 형태로 시장 진출이 매우 어려움.

   - 기본적으로 시장 투명성이 낮으며, 특히 DTEK의 아흐메도프 대표의 경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최근 새롭게 임명된 데니스 슈미갈 총리 역시 DTEK 출신인 것으로 파악됨.


 ㅇ 아울러, 정부 정책이 유지 및 실현될지 여부 역시 주의할 필요성이 있음.

   - 정부 관계자들의 인사이동이 잦으며, 정책 변경 및 정책이행률이 낮은 편에 속함.

 

 ㅇ 세계국제노동기구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석탄 광산 내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사고율 및 사망률이 높음.

   - 안전 장비 및 시설 등이 매우 낙후되고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향후 석탄 광산 구조조정 및 개혁과 더불어 안전 장구류, 안전 설비 및 장비 등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 존재



자료 :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우크라이나 통계청, 우크라이나 에너지보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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