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독일 가구시장

보고일자 : 2008.5.30.

정승진 뮌헨무역관

danielle.c@kotra.or.kr

 ○ 독일 가구산업은 2007년에 195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대비 5.9%(11억 유로) 성장했음. 수출실적도 1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음. 2007년 초부터 실시된 부가세 인상도 큰 성장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내수시장은 그러나 2.3%의 성장세에 그치면서 업계 내 경기불황이 계속됨을 알 수가 있음.

 ○ 사무가구 및 가게 인테리어 가구시장이 13.2%(29억 유로)로 가장 높은 매출증가를 기록했으며, 생활가구시장이 7.7%(68억 유로)로 그 뒤를 따랐음. 부엌가구시장은 5.1%로 41억 유로의 매출 증가를 보였음.

 ○ 2007년에는 독일에서 평균적으로 1080개의 가구 생산업체에서 총 10만3180명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전년대비 400명이 늘어난 수치임.

 ○ 최근 2년간의 매출증가에도 이제야 다시 약 10년 전의 매출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업계의 경기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큰 변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1995~2006년 독일 가구산업 매출변화

 ○ 부엌가구산업은 2006년 39억 유로로 11.2% 성장해 전체 가구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증가를 기록했음. 사무가구 및 가게 인테리어 업계도 11% 증가로 26억 유로를 기록하며 평균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였음. 캐비닛가구(각종 장)업계는 작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6년에 7.5% 성장해 63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음. 매트리스 생산업체들은 3%의 매출증가를 기록해 9억 유로를, 차량 및 항공기시트 업계는 47억 유로로 2.7% 성장했음.

2006년 독일 가구산업 업계별 매출

자료원 : 독일 가구산업협회(H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