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토피 클리닉(2)

- TOMESA 전문병원의 치료 체계 조사 -

 

보고일자 : 2008.5.29.

박소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ypark@ktcffm.de

 

 

□ 기타 치료 방법

 

 ○ 법적, 사회적 서비스

  - 이 클리닉은 직접적인 질환의 치료나 재활 치료 이외에도 환자들의 재활과 관련된 법적인 사회적 질문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필요한 경우는 해당 관청이나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지원해주기도 함.

 

 ○ 아토피 치료 패키지

  - 기간 : 1주일, 2주일, 3주일

  - 내용 : Neurodermitis Classic 및Neurodermitis Plus

 

	Neurodermitis Classic	Neurodermitis Plus
입원 시 진찰	1회	1회
환영음료수	1회	1회
퇴원 시 진찰	1회	1회
간략한 치료보고서	1건	1건
자외선 치료	6회	6회
TOMESA Balneophototherapie	-	6회
전신목욕	2회	6회
코티손 프리 두피 치료	-	3회
코티손 프리 연고치료	6회	6회
섭생 상담	1회	2회
트레이닝 테라피	2회	-
부분마사지	1회	2회
자생 치료요법	1회	3회
심리 상담	1회	2회
전문의 강의	1회	2회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한 허브차 선물	-	1팩
가격 - 조식만 포함	662유로	944유로
- 조식 및 석식 포함	739유로	1021유로
- 3식 포함	809유로	1091유로

자료원 : TOMESA 클리닉 홈페이지

 

 ○ 통원치료 프로그램

  - 원칙적으로 환자들은 담당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이 클리닉 의사들의 진료를 받고 통원치료를 할 수 있음.

  - 이 경우 환자들은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TOMESA만의 특별한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음(Balneophototherapie, 코티손 프리 두피 치료 등).

  - 민간 의료보험에서는 통원치료 비용을 부담하지만, 일반 의무 가입 의료보험에서는 이 통원치료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있음.

  - 통원 치료의 요금은 아래와 같음.

   · TOMESA 회원비 : 90유로(주당 1~3회 Balneophototherapie)

   · 개별 치료 비용 : 1x Balneophototherapie = 14유로, 5회 이상 = 1회당 13유로, 10회 이상 : 1회당 12유로, 코티손 프리 두피 치료 : 40유로(5회의 특별 치료 비용)

  - 이 외에도 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수 치료나 자외선 치료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는 경우도 많음.

 

□ 클리닉 운영진

 

 ○ 구성

  - 이 클리닉은  법적으로는 파트너십(GbR)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전문 경영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 이에 따라 전문의들은 환자의 치료와 관련된 사안들을 전담하고 있으며, 전문경영인이 전체 클리닉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중적 구조를 띠고 있음. 또한 별도의 학술 자문위원회가 있어서, 새로운 학술적인 성과를 치료에 접목시키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전문경영인

  - Mr. Karl H. Schneider 씨가 Managing Director로서, 클리닉의 운영을 총괄하면서 마케팅 및 타 기관과의 협력 등의 중요한 사안을 관장하고 있음.

 

 ○ 전문의

  - Dr-medic Remus Vasa(원장 :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 자연치료요법 및 식이요법 전문의)

  - Dr-medic Remo de Simon(부원장 : 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 알레르기 및 정맥학 전문의)

  - Elisabeth Ullschmied(Medical Director :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전문의, 사회의학, 척추 교정 및 침의학 전문)

  - Dr. med. Marie-Luise Preil(피부 및 비뇨기과 전문의, 프라이부르크 대학 및 뮌스터 대학 피부과 연구소의 Assistant Medical Director)

  - Eva Kovalenko(병원 관리 전담의사)

  - Dr. med. Stefan Wiebels(정형외과 전문의 : 시간제로 근무)

 

 ○ 학술자문위원회

  - Prof. Dr. med. habil. Dr. rer. physiol. Dipl.-Phys. J. Kleinschmidt[Vorsitzender]

  - Prof. Dr. med. E. Haupt

  - Prof. Dr. med. Dr. h.c. T. Ruzicka

  - Prof. Dr. med. U. Gieler

  - Dipl.-Ing. M. Werner

 

□ 시사점

 

 ○ 아토피 치료 필요 인구의 증가

  - 국내의 경우도 환경오염 등에 따라 아토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향후 국내에서도 관련 약품 및 치료병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치료체계의 확립

  - 관련 시장이 성장한다면, 독일과 마찬가지로 일반 약국제품으로 치료하려는 분류와 전문 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분류로 구분될 수 있음.

  - 이에 따라 일부 한의원 및 피부과의 하부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우리 나라의 시장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치료체계를 갖춘 병원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TOMESA 전문병원 홈페이지, 독일약국 정보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