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M&A 관련 최근 동향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05-29
  • 출처 : KOTRA

일본, M &A 관련 최근 동향

- 전자부품 업계 M &A로 활발, 공공부문 해외펀드에 여론 부정적 -

 

보고일자 : 2008.5.29.

김준한 도쿄무역관

kjunhan@kotra.or.kr

 

 

□ 최근 M &A 관련 이슈

 

 ○ 전자부품업계는 M &A로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

 

 ○ 여론조사 결과, 공익분야에서 외국자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7%로 과반을 넘음.

 

□ 전자부품업계 M &A 동향

 

 ○ 타무라제작소는 LED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자 LED 응용기술에 강점을 가진 코하에 대해 TOB를 실시해 자회사화에 성공

  - 코하는 자동판매기용 LED버튼 분야에서 일본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음.

  - 그러나 LED 가격하락이 격심해 조명분야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타무라제작소와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경영판단을 내림.

  - 타무라제작소는 자사 영업망을 통해 중국시장의 LED 수요를 적극 공략할 심산

  - 코하는 기존 LED에 흘리는 전기를 30배 이상 늘이는 것이 가능한 산화갈륨단결정기판을 개발했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타무라의 힘을 이용하고자 함.

 

 ○ 쿄덴은 7월 아이렉스로부터 프린트배선 기판사업을 매수할 예정임.

  - 약 40억 엔 매상고에 대해 8억 엔 경영적자를 안고 있는 사업부문을 3억 엔으로 매수

  -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적자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

  - 아이렉스는 복수의 얇은 기판을 쌓아올린 빌드업 기판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 최근 부품업계의 M &A 움직임

시기

내용

2007.9

TDK가 알프스전기의 HDD용 자기헤드사업을 매수했다고 발표

2008.3

히타치마크세루가 빅터의 프린트기판 사업을 양도 받음.

2008.5

타무라제작소가 코하를 자회사화함.

2008.7

쿄텐이 아이렉스로부터 프린트기판 사업을 매수함.

자료원 : 닛케이신문

 

□ 해외펀드 공공부문 자본참여에 정부와 여론 부정적

 

 ○ 2003년 설립된 영국계 투자펀드인 TCI가 발전회사인 J파워 주식을 기존 9.9%에서 20%로 추가매수 하려는 것에 일본정부가 제동을 검. 이에 TCI가 일본정부에 반발해 이슈화가 됨.

 

 ○ 이를 계기로 닛케이BP컨설팅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민의 57%가 공익분야에서는 외국자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을 함.

 

 ○ TCI, J파워 주식매수 관련 개요

  - TCI J파워 주식 9.9%를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됨.

  - 20%까지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일본정부에 주식추가구매 신청을 제출

  - 일본정부는 공공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에 의한 최초의 중지명령을 내림.

 

이 건과 관련된 외환법 요지

 공공질서나 국가의 안전에 관련된 기업에 외국 투자가가 주식을 10% 이상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해 심의를 받아야 함.

 

 ○ 정부는 TCI가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해 비용이 큰 원전개발을 늦어질 것을 우려해 외환법을 적용해 중지명령을 내린 것임.

 

 ○ 이에 대해 TCI 책임자인 죤 호는 경영에 외국자본이 참여하는 것을 일본 정부가 싫어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반발함.

 

 ○ 이 명령은 도쿄지하철 등 특수법인의 민영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기타 M &A 소식

 

 ○ 타케타약품공업은 5월 15일 미국 바이오벤처회사 슈티칼즈에 대해 TOB(주식공개매수) 수속을 마쳤다고 발표함.

  - 발행 주식의 90.3%를 74억 달러에 매수해 5월 14일 100% 자회사로 만듦.

 

□ 시사점

 

 ○ 전자부품업체는 그 수가 많아 경쟁이 심하고 경영자원을 유효하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M &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 라이브도어 사건, 무라카미펀드 사건에서 일본 사회가 보인 반응은 돈이 있다고 남이 땀 흘려 키워온 회사를 슈퍼에서 물건 사듯이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임.

  - 특히 그 배후에 외국자본이 있다는 것에 공포심을 가짐.

 

 ○ 이번 TCI의 J파워 주식매수 관련 건도 외국 자본에 부정적인 일본정부와 일본기업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됨.

  - 반면 이번 조치로 일본정부의 투자유치 의지가 부족하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본 국내외에서 높아짐.

 

 ○ 일본 전자부품 기업을 M &A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일본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조용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자료원 : 아사히신문(5월 14일 자), 닛케이신문(5월 16일 자), 닛케이산업신문(5월 16일 자), 닛케이비지니스 5월호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M&A 관련 최근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