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82억9000만 달러 외국인 투자유치(2007년 9월 말 현재)

-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 -

- 한국은 대베트남 투자 1위국 유지 -

보고일자 : 2007.10.25.

안유석 호치민무역관

sean-ahn@kotra.or.kr

□ 2007년 1~9월 82억9000만 달러 투자유치

 ○ 베트남 계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 Investment)에 따르면, 2007년 1~9월 외국인 투자유치는 1045건(전년 동기대비 33% 증가), 82억9000만 달러(전년 동기대비 60.2% 증가)인 것으로 나타남.

 ○ 여기에 기존 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274건 1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7년 1~9월 총외국인 투자액은 96억 달러로 나타남.

 ○ 연말까지 외국인투자액은 130억 달러에 달할 전망

□ 투자 분석

 ○ 대형 투자 증가

  - 15개 대형 투자프로젝트가 전체 투자액의 45.7%를 차지

  - 이런 대형 투자프로젝트는 중화학산업, 부동산개발(호텔, 사무실, 아파트)에 집중

 ○ 지역별로는 호치민시가 전체 외국인투자의 13.5%인 11억 달러 투자유치로 1위를 차지했고, 바리아붕따우(Ba Ria-Vung Tau)성 10억6000만 달러(12.8%), 하노이시 8억6400만 달러(10.4%), 빈증(Binh Duong)성 6억3400만 달러(7.6%)이 2, 3, 4위를 차지

 ○ 국별로는 한국이 전체의 25.4%인 21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13억 달러(16.6%),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12억 달러(14.8%), 대만 6억 2970만 달러(7.6%)로 그 뒤를 따름.

 ○ 가장 큰 투자는 대만 Foxconn Group이 전자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50억 달러 투자임.

 ○ 한국기업의 투자는 경남기업의 하노이 빌딩건설 프로젝트 5억 달러 등 부동산 개발분야에 대형투자가 집중

대 베트남 국별 외국인투자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Vietnam Investment Review (Aug27, 2007)

□ 시사점

○ 베트남 투자 패턴이 노동 집약적인 산업에서 중화학·부동산개발 등 대형투자로 전환되는 시점

○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투자 타당성 검토시 여러가지 부작용(임금 상승·공단부지 부족·사무실·주택 임차료 급증·투자 승인기관의 고자세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

자료원 : Vietnam Economic News(07.10.20), Vietnam Economic Times(07.10), 무역관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