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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젊은이들의 선호기업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유석천
  • 2008-05-28
  • 출처 : KOTRA

독일 젊은이들의 선호기업

- 연봉보다 자기개발 -

 

보고일자 : 2008.5.28.

박소영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ypark@ktcffm.de

 

 

□ 독일 선호 기업 여론조사의 배경

 

 ○ 제7차 여론조사

  - 컨설팅 회사인 Universum Communication사가 쾰른의 시장조사기관인 Access사와의 협력 하에, 경영경제학부·기계기술학부·정보통신 및 자연과학학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함.

  - 여론조사의 결과는1만5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년 1~4월까지 한 조사의 결과임.

  - 처음으로 자연과학 및 정보 통신학과 관련 학생들도 본인들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기업을 평가함.

 

 ○ 선호도 평가의 기본 요인

  - 자기 개발의 기회제공 여부

  - 효율적인 매니지먼트

  - 국제적 비즈니스 경험의 가능 여부 등

 

□ 독일 학생들의 기업 선호도

 

 ○ 학부별 랭킹 20위

 

 

경제경영학부

기계기술학부

정보통신학부

자연과학부

선호도

기업명

%

기업명

%

기업명

%

기업명

%

1

Porsche

14,9

Audi

25,4

Google

24,8

Max-Planck-Gesellschaft

31,1

2

BMW

14,6

Porsche

24,1

SAP

18,6

Fraunhofer-Gesellschaft

21,0

3

Deutsche Lufthansa

12,9

BMW

23,0

IBM Deutschland

18,3

Bayer

15,2

4

Audi

11,1

Daimler

15,3

Microsoft Deutschland

14,3

BASF

11,5

5

McKinsey

10,9

Siemens

13,2

Siemens

13,1

Roche Diagnostics

10,1

6

Auswärtiges Amt

9,8

Robert Bosch

11,2

Fraunhofer-Gesellschaft

12,8

McKinsey

9,4

7

Deutsche Bank 

9,0

Fraunhofer-Gesellschaft

10,4

BMW

12,2

DLR (5)

9,4

8

Daimler

8,8

ThyssenKrupp

10,2

Apple Computer

11,3

Siemens

8,5

9

BCG (1)

8,4

Lufthansa Technik

10,2

Porsche

11,0

Merck

8,3

10

PricewaterhouseCoopers

8,1

EADS

8,2

Audi

10,2

Schering (9)

8,1

11

Ernst & Young

7,7

Volkswagen

8,0

Intel

8,9

BMW

8,0

12

Adidas

7,3

DLR (5)

6,6

ProSieben

Sat.1 Media

8,2

ESA (6)

6,7

13

L'Oréal Deutschland

7,1

E.On

6,2

Lufthansa Systems

7,9

Porsche

6,6

14

KPMG

7,0

Max-Planck-Gesellschaft

5,7

AMD Dresden

7,3

Audi

6,3

15

Siemens

6,7

RWE

5,1

Max-Planck-Gesellschaft

7,1

Novartis Pharma

6,3

16

Ikea Deutschland

6,4

McKinsey

5,1

Bundesnachrichtendienst

7,0

Lufthansa Technik

6,2

17

EZB (2)

6,2

BASF

4,8

Accenture

6,8

Nestlé Deutschland

5,4

18

Procter & Gamble

6,0

Bosch Rexroth

4,8

Sun Microsystems

5,9

IBM Deutschland

5,2

19

Google

5,6

ESA (6)

4,5

McKinsey

5,7

EADS

5,2

20

Unilever

 

5,3

 

MAN

 

4,3

 

Daimler

 

5,6

 

Boehringer Ingelheim Pharma

5,2

 

자료원 : WIWO지, 조사 결과 100개의 기업 중 20개만 차출함.

 

 ○ 특이사항

  - 생물학, 물리학, 화학학과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막스플랑크 협회를 첫 번째로 꼽았음. IT학과 관련 학생들은 인터넷 검색 사이트 기업인 Google을 가장 선호했음. 경제경영학부 학생들의 경우 포르셰 및 아우디사가  부분별 랭킹 1위를 차지함.

  - 눈에 띄는 점은 오래 전부터 경제경영학부와 기계기술학부 랭킹에서 2위와 많은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고수해오던 BMW의 신화가 깨졌다는 점으로, 포르쉐와 아우디사의 인기가 높아짐. 이유로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BMW가 세계적으로 8100개의 일자리를 축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그 중 대부분이 독일 내의 일자리였기 때문임. 더불어 환율 상승이 BM사의 경영에 부담이 됐으며 벤츠나 아우디가 8%의 수익률을 달성한 데 비해, 6%에 그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도 원인인 것으로 추정됨.

  - 인원 감축 계획 발표만으로도 학생들의 선호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임. 오히려 연봉 수준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임(BMW의 경우 소속 직원들의 경우 한 해 그 어느 기업보다 더 좋은 연봉을 받았음).

 

 ○ 주요 선호 기준

  - 지속성 : 직업의 안정성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지속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

  - 혁신성 : 젊은 초보 근로자에게도 해당돼, 이들에게도 권위주의를 배제하고 업무에 대한 결정권을 부여해, 업무에 대한 빠른 책임을 강조함. 또한 대기업보다는 중기업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이며, 동료 간의 관계도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으로 드러남. 아우디의 경우, 근로자들이 신차의 디자인 및 기능 개발에 참여하는 등 권위주의를 타파한 모습을 보여,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음.

  - 복지시설 : 선호도에는 작업공장 및 사무실이나 기업 내 식당 등의 모습들도 판단의 잣대가 되고 있음.

  - 인턴경험 : 독일 내에 보편화돼 있는 인턴학생들의 경험도 학생들의 선호도에 큰 영향을 끼침. 아우디는 연간 700여 명에 대해 디플롬(독일 식 제도로 학사+석사 과정으로 볼 수 있음) 프로젝트와 100여 명에 대해 박사논문 지원을 하고 있음.

  - 비스바덴의 전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볼프강 예거 씨에 따르면, 기업의 이미지는 이제 기업이 조작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섰음. 인터넷(www.Kununu.de, Jobwoting.de, Kelzen.de) 등으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가 결정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근무 시간 및 기업이미지 : 초봉이 26%로 직장 선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근무시간이 16%, 고용기업의 이미지가 15%로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남.

 

□ 기업의 성공 사례 : 구글 Google

 

  구글은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기업으로, 정보통신 학부생들이 2위로 선택한 SAP사와도 많은 격차를 보이며, 독일에서 이 분야 최고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짐.

 

 ○ 사원을 고려한 각종 복지 및 이벤트가 주 이유

  - ‘성과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구호 아래 전 세계적인 구글 지점에서 ‘Google Day’를 지정해 여러 이벤트 실시 : 예를 들어, 환경보호 차원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스케이트 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이벤트 실시, 이에 모든 직원에게 400유로 상당의 자전거 지급

  - 전 사원의 근무시간 중 20%를 회사와 상관 없는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함. 자기개발을 통한 장기적 성과 제고

 

□ 시사점

 

 ○ 컨설팅 기업인 Universum의 유럽지사 사장인 로저 만프레드슨은 독일의 많은 기업이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개발 가능성의 부족이라고 지적함.

 

 ○ 취업 희망자의 욕구가 과거 연봉 중심에서 직업의 안정성 및 자기개발, 그리고 해외경험의 제공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음.

 

 ○ 한국에서도 향후 취업희망자의 선호 기준이 단순히 높은 연봉보다는 자기개발을 위한 다양한 경험의 제공 등으로 변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WIWO(Wirtschaftswoche, 독일 경제주간지) 및 현지 학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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